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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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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스크랩] 하나님은 공평하신가

샤론의 수선화 2018. 4. 25. 20:33

하나님은 공평하신가

 

세상 사람들은 세상에 일어나는 참혹한 사건들과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며하나님은 불공평하다라고 크게 외치기도

합니다. 한편 신실하게 믿음생활을 하기 위해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충성

봉사하는 신자들에게도 계속 어려움과 고난 속에 처하게 되면, 이웃에게

덕이 안 될까 바 드러내놓고 말은 못하지만하나님은 정말 공평하신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끔 교회에서 어떤 집사님이 참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는데 하나님만

의지하고 간구하여 하나님 축복으로 이렇게 저렇게 잘 되었다는 간증을

들으면 나에게도 저런 축복이 임하기를 바라는 은근한 유혹이 올라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기복주의와 맘몬 신앙이 깊이 침투해 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성도들도 내 삶이

힘들고 건강이 따라주지 않고 고달프면 흔들리게 됩니다. 성경에 3060

100배 복을 주신다는 성경구절만 자꾸 떠오르지, 그 보다 세상에서 환난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더 많은 성경말씀들은 멀어져 가기도 합니다.

주일에 교회를 가면서도 얼굴에 수심이 가득합니다.

 

우리 인생의 길은 괴로운 인생길 이라고 합니다. 크던 작던 근심, 걱정,

고난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학식이 많거나 적거나,

여자나 남자나 누구나 다 고난이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사람들 보다 내

고난이 더 무겁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내 주변을 돌아보면 하나님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동창생이 시집을 잘 가

부유하게 살면서 아들 딸 잘 낳아 좋은 학교에 보내고, 몸도 건강하고

음식 잘 한다는 식당들 찾아 다니며 미식을 즐기고, 고급 옷으로 치장하고

목과 눈에 힘주는 모습을 보며 나 자신과 비교하면서 은근히 시샘이 나기도

합니다.

 

또 학창 시절에 우습게 보였던 친구가 세상과 잘 타협하며 사업을 크게

번창시켜 좋은 집에 근사한 승용차를 타며 어깨에 힘을 주는 모습을 보며

나 자신과 비교하면서 은근히 배가 아프기도 합니다. 그는 이기심이 강하고

싸우기도 잘 하는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평이 좋지 않았음에도 지금은

살이 찌고 얼굴에 기름 끼가 돌며 중견 사업가로 벌이는 사업마다 성공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자기 눈에는 도처에 돈이 굴러다니는 것이 다

보인다며 못사는 동창생들을 멸시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며 하나님을 무시하고 세상과 벗이 되어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범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장수하며 만시에 형통하게 사는 것을 보면서 뭔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 우리가 꼭 이렇게 살아야 하느냐는 벼게 송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나는 죄 없이 바르게 살려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세상에서 분리시키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나름 헌신했는데도 지금 내 형편은 왜 이 모양 이

꼬락서니 인가 하는 회의감이 듭니다. 내가 이렇게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힘써야 무슨 소용이 있나 하는 좌절감과 함께 하나님은 정말 나를 돌아보며

나의 간구를 들어 주시는 분이신가 하는 의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와 똑같은 생각을 이미 수 천년 전에 품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성전에서 찬양대를 지휘하던 아삽 입니다. 그가 지은 시가 시편 73편 입니다.

함께 간단히 살펴보고 싶습니다.

 

나는 거의 실족할 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 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시샘) 하였음이라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은

옷이며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내가 내 마음을 정히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악인의) 결국을 깨달았나이다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지옥)에 던지시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73:2-28)

 

하나님은 정말 공평하지 않으신 분이신가요?

아이들을 보면 서양이든 동양이든 하는 짓이 똑같습니다. 한번은 인형 같이

예쁜 백인 여자아이가 길바닥에 질펀하니 주저앉아 몸부림을 치며 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발을 버둥거리며 손으로 땅바닥을 치는데 정말 대단 했습니다.

아기 엄마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아무 말 안하고 가만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이가 자기 원하는 것을 사주지 않자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해 조르는 상황

입니다. 얼마 시간이 지나 아이 울음이 잦아들자 엄마는 다정히 다가가

아이 손을 붙잡고 아이를 일으켜 세우며 뭔가 위로의 말을 속삭입니다.

 

그 애기 엄마를 보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며

울부짖을 때 바로 주님이 애기엄마 심정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인들 왜 다 해주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다 해주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에게 절제하며 시련을 극복하는 단련을 시키기 위함이요

또 하나는 사탄의 참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께이 어찌 까닭 없이 당신을 섬기겠나이까?’라고 참소

했습니다. 이렇게 고소할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네가 어려움을 주어 보아라 그럼에도 그가 나를 신뢰하고 섬긴다면 너는

멸망 받아 마땅할지라하며 허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로 인해 은 가족,

재산, 아내, 명예, 건강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다 한들

만큼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은 주님께서 울부짖는 아기의 엄마처럼 침묵

하시는 때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시지만

잠시 기다리고 계십니다. 바로 오늘날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기 위해

폭풍 전의 고요처럼 주님께서 침묵하시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한가지 꼭 인식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임금은 사탄이고

그가 세상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12:31). 그렇다면 그가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세상에서 부귀영화와 건강과 만사형통하도록 놔두겠습니까?

불신자한테는 그렇게 살도록 독려하겠지만 성도들에게는 어림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말세지 말에 사업이 번창하고 만사가 형통한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이기 보다는 사탄의 축복이기 쉽습니다. 행여 신실한 성도에게 그런

축복이 주어졌다면 그것은 주님의 일을 행하기 위함입니다.

 

오늘날의 세상은 악이 선을 이기고, 속임수가 정직을 이기고, 부정이

바른 원칙을 이기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세상과 손 잡고 어느 정도는 악해야

재물을 모을 수 있고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세상과 벗 된 것이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4:4)

그리스도인의 축복을 세상축복과 견주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상황과 조건에

상관 없이 주님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 입니다.

( 14:4)

 

주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더 미끄러지기 쉽고 파멸로 가기 쉬운 입장입니다.(5:1-6)

사실 부자라고 걱정 근심이 없는 게 아닙니다. 재산을 지키려는 것만으로도

많은 근심과 고난이 있습니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5:7)

주님 오실 때가 매우 임박했습니다. 우리가 항상 인지해야 할 것은 주님이

성도에게 주시는 보상은 지금이 아니라 마지막 끝 날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사실 지난 날들을 생각해 보면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주님이

나를 인도하시고 복을 주셨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주신 복을

세어 보아야 합니다. 그런 고난과 시련이 없었다면 내가 미끄러질 뻔 하지

않았습니까? 내가 이만큼 사는 것도 주님의 축복으로 알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즉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나에게 불만과 의심이 생길 때 사탄이 틈을 타는 기회입니다. 마지막 때에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12:10) 불의를 행하는 사람은 계속 불의를 행하고 선을

행하는 사람은 계속 선을 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이 시험을 이긴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1:12)

 

주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불공평해 보이는 일들을 허용

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세상을 이기는 경험을 주기 위해서이고

또 앞에서 말씀 드린 대로 사탄의 고소를 함구시켜 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만을 신뢰해야 세상을 이기고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일은 우리 힘으로 안 됩니다. 성령님의 은혜가

임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시 태어나야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라는 것이 확신되며

아버지는 나를 보호하신 다는 믿음이 생겨 마음에 안정과 평안을 갖게 되며

어려움과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마귀의 적이며 분풀이 대상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나도

시험을 받지 않는 안전지대에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전신 갑주를 입고 말씀의

검을 들고 주님과 연합되어 있어야, 마귀가 군대를 이끌고 와도 우리를 빼앗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마귀의 일을 멸하는 주님 안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하나님은 불공평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불공평하다고 하지만 오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공평

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사탄은 모든 세상의 참혹한 일들과 불공평의

원인을 하나님 탓으로 돌립니다.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은 곧 끝날 것입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더 인내하기를 주님께서는 원하고 계십니다. 지금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많이 힘들어 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성령님의 은혜를 간구하십시오.

우리가 다시 태어나면 가진 것 없고,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할지라도 주님께서 우리를 인정해 주신다는 성령의 음성을 들으며

기쁨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승리한 자에게“하나님이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214-5) 하는 영원한 행복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실 것입니다.

얼마나 감격적이고 지금의 고난을 참아낼 가치가 있는 주님의 약속입니까?

우리 모두 이런 복을 누리시기 위해 인내로 승리히시기를 진정 소망합니다.



      송전서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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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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