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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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지옥 에대해**

[스크랩] 주님오시리 구름타고오시리(故;박소리) - 20 (천국편) 삼층천, 성밖 어두운 곳

샤론의 수선화 2018. 3. 31. 17:34



스무번째 데려가심 Ⅰ/ 2007년 2월 21일 

 

천국편 

 

기도가 끝난 후 주님께서 침대로 가라고 하시길래 침대에 가서 누웠다. 

주님께서 급하셨던지 눕자마자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나의 종아..나의 충성된 종아..” 

 

나의 딸에서 나의 왕비에서 이제는 나의 종이라고 부르셨다. 

그것도 충성된 종이라고 하시는 바람에 송구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주님..그렇게 저를 끔찍이 사랑하시니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 하잖아요..” 

“내가 아무쪼록 저들을 시키케 하기를 원하노라. 

저들이 그럼으로써 더욱 열심을 내어 나를 섬기리라. 

나를 사모하게 되리라. 

 

내가 그것을 원하노라.” 

 

언제인지 모르게 예수님과 내가 천국에 와 있었다. 

신기한 일이었다. 

아무런 진동도 공중회전도 없었는데 말이다. 

순전히 주님의 능력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예수님께서 나를 데리고 가시려는 곳이 지옥인 것을 주님께서 말씀하시기 전에 나는 미리 알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자, 지옥에 가자.” 

 

 말씀을 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웃으셨다. 

지옥에 가기 싫은 마음이 들어 내키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평소에는 지옥에 가면서 웃으신 적이 없는 예수님께서 웃으시는 것이 의아스러웠다. 

 

“예수님, 오늘은 왜 지옥에 가자면서 웃으시는 거예요?” 

“네가 이제는 지옥과 더 이상 상관이 없는 자이기 때문이다. 

  네가 너무도 극악하므로 나는 마귀가 너를 사망으로 몰아갈 때 너를 놓으려 했었다. 

그러나 어린 자녀들의 기도로 내가 마음을 돌이켜 너를 잡은 것이니라.” 

 

 순간 며칠 전 내가 사람들에게 주님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서로의 팔목을 잡는 로마식 악수를 가르쳐 준 것이 떠올랐다. 

  나는 사람들에게 서로의 팔목을 잡고 있다가 내가 놓더라도 주님은 나를 놓지 않으시므로 내가 구원받는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그런 상황에서 주님이 나를 잡은 팔을 놓으시면 끝이다. 

그런데 나를 놓으려 하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생명록에서 나의 이름이 지워질 위기에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한 아이로 하여금 나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게 하시고 그 기도의 응답으로 나를 주님께로 돌려놓으셨던 것이다. 

 

부끄러운 고백을 조금 해야겠다. 

당시 나는 깊은 우울증에 빠져 어느 날 새벽, 아파트 15층에서 뛰어 내리려는 충동에 빠졌었다. 

  뛰어내리는 것이 바로 주님을 거부하는 행위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택한 나이기에 주님은 그것을 막으시려고 한 아이로 하여금 미리 기도케 하시고 죽으려던 그 순간에 내게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자살의 마음을 돌이켜 주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기다리신다. 

내가 주님께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내가 주님을 거부하면 주님도 어쩔 수 없이 마귀가 나를 사망으로 이끌어가는 것을 허용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내가 주님을 거부하지 않는 한에는 주님은 결코 나를 버리는 분이 아니시다.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디모데전서 1:16 

 

주님께서 그 말씀을 하셨을 때 나의 과거가 떠오르면서 하염없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주님 앞에 무릎조아려 울고 말았다. 

 은혜와 그 사랑이 감사해서 나는 울고 울고 울었다. 

 

울고 있는 나를 예수님께서 이제 되었다는 듯이 등을 두드리시면서 일으키셨다. 

 

그리고는 위로해주시려는 듯 나를 데리고 하늘을 날아가셨다. 

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층천으로 날아가는 것이었다. 

 

보통 날아갈 때에는 예수님과 내가 나란히 날아갔었는데 오늘은 달랐다. 

웃기게시리 예수님께서 내 허리를 두 손으로 안고 한 줄이 되어 나를 뒤에서 미는 것처럼 날아가시는 것이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좀 전의 일을 잊고 깔깔대고 웃었다. 

 

 보면 그 자녀가 우는 모습을 도저히 못 보시는 주님이신 것이다. 

그래서 즉시 웃게 하시고 잊게 하시는 위로가 넘치시는 주님이시다. 

 

하늘을 날은지 얼마 안 되어 곧 천국 삼층천의 하얗고 야트막하며 길다란 담들이 보였다. 

그리고 사도 요한의 성같이 멋진 집도 보였다. 

나의 새 집은 왼쪽 위로 안쪽 쯤에 있었다. 

 

건축 중이 아니라 원래 다 지어진 집인데 나의 집으로 새롭게 단장, 다시 말해 리모델링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지붕 왼쪽 끝에 사도 요한 집에서 본 뾰족탑이 달린 3층 정도 되어 보이는 집이었다. 

 

 집은 원래 누군가의 집이었는데 그 누군가가 그 집의 소유를 포기한 것임을 지식으로 알았다. 

아까 말한대로 주님을 거부함으로써 그 집이 나에게 오게 된 것이다. 

 

“청함을 받은 자는 많으나 택함을 받은 자는 적도다”라는 말씀처럼 자녀로, 왕비로, 종으로 택함을 받았으나 본인이 그 자리를 거부하게 되면 그 모든 은택을 잃는 아픈 결과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태복음 25:29 

 

마태복음 25장의 다섯 달란트나 두 달란트 받은 자들이 무슨 큰 일을 해내어서 주님께 칭찬받은 것이 아니다.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많은 것을 맡기신다(21, 23절)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했는지를 보시는 분이 아니시다. 

주님께서 맡기신 그 한 가지 일을 열심히 했는지를 보시는 분이시다. 

그리고는 큰 상을 주시는 분이신 것이다. 

 

우리 하나님처럼 기분파가 또 어디 계실까? 

사람은 아흔아홉 가지 잘 하였어도 한 가지 잘못하면 그 사람을 외면하고 만다. 

그러나 주님은 그 반대시다. 

아흔아홉 가지 잘 못 했어도 한 가지 잘하면 칭찬하시고 상 주시는 분이시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그 새 집을 보여주시면서 내 기분을 한껏 되살려 주셨다. 

주님과 내가 그런 모습으로 하늘을 날면서 공중쇼를 했다. 

이리저리 돌면서 보니 아래로 엄마가 사시는 지역이 보였다. 

 

 곁에 천국담이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그 근방의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천국담에 붙은 문, 즉 천국문 바로 바깥에 서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보게 된 것이다. 

 초라함과 초췌함과 창백함이라니.. 

마치 빈민구제소 앞에 줄 서 있는 후줄근한 사람들처럼 보였다. 

그들의 옷은 모시삼베같은 누런 옷들을 입고 있었다. 

 

 안에 굉장한 궁금증이 일었다. 

예수님과 내가 하늘 위에서 그들을 내려다 보는 상황이었다. 

 

 

“예수님, 저들은 누구인데 저기 서 있나요?” 

“성령은 받았으나 일하지 않은 자들이다. 

그리고 은사는 받았으나 땅 속에 묻어둔 자들이다.”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었다가 책망을 받은 종이 떠올랐다.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마태복음 25:30 

 

그들이 선 곳은 천국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지옥도 아니었다. 

바로 그들 뒤로 내리막 언덕 아래가 지옥으로 가는 길이었으므로 그들이 그리로 떨어질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래서 그처럼 천국문에 바짝 붙어 서 있는 것이었다. 

그들은 천국심사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리며 울고 선 자들인 것이다..! 

세상에 있을 때 열심히 일할 껄..껄..하며 슬피 울며 이를 갈고 있는 것이었다. 

 

그들이 불쌍하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이 희한했다. 

받을 것을 받는 하나님의 공의 앞에 아무 말도 아무 느낌도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이시므로 어떤 것에도 오냐 오냐 하실 것 같지만 그런 분이 아니심을 깨닫게 된다. 

주님은 감정을 지니신 인격체이시므로 주님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 게을렀던 자들에 대해 측은한 마음을 가지시는 것이 아니라 진노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의 소행은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모르고 짓는 죄보다 알면서 짓는 죄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신 분이신 것이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기분이 묘해져 왔다. 

지금 우리가 대체 어디 있는 걸까? 

모습은 앉아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아까 우린 분명히 하늘에 있었는데? 

 

그러면서 자세히 보니 예수님과 내가 그네에 앉아 있는 것이었다. 

공중에 떠 있는 그네, 다시 말해서 공중그네였다! 

 

너무 놀라는 나를 보시며 예수님께서 의기양양한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내가 이런 것도 못 할까봐?” 

 

그러시더니 “자, 봐라~!” 하시면서 내 손을 잡으셨다. 

손을 잡았다 싶었는데 어느새 주님과 내가 천국의 땅 위에 서 있었다. 

그리고는 천국의 땅 위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다시 그네로 가려고 마음먹으니 주님과 내가 도로 그네로 와서 앉게 되는 것이었다. 

 

이것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영적 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임을 깨달았다. 

주님과 함께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주님과 함께」-이 말은 우리로 하여금 무엇이든 가능케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이 땅에서 이런 놀라운 현상 속에 사역을 하다가 주님께서 큰 나팔소리로 부르실 때 「주님과 함께」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게 될 것이다. 

마치 공중그네에 주님과 내가 올라가 앉은 것처럼 말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나의 교회를 높이 세우리라. 

내가 세계 곳곳에서 나의 성도를 모으리라.” 

 

 

  예수님께서 일어나시는데 무지무지 굉장히 커지셨다. 

 팔을 십자가 모양으로 펼치고 서 계셨다. 

나는 예수님이 너무 커져서 고개를 들어 쳐다보지 못할 정도였다. 

 

그리고 언제 준비되었는지 예수님의 좌우편에서 날개달린 천사들이 그림에서 보듯이 긴 나팔을 불었다. 

좌우로 도열해서 나팔을 부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 곁을 보니 또 다른 천사들이 어느새 무장을 하고 도열해 서 있었다. 

허리에 띠를 두르고 단단히 무장한 것을 보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상당히 급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다 같이 찬양을 하는 것이었다. 

 

주님 오시리 구름타고 오시리 

주님 오시리 속히 오시리 

아멘아멘 할렐루야 

 

                                                                   - 계속 -


출처 :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
글쓴이 : onuk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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