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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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만난사람들

[스크랩] <나의 간증 미국생활 #8>

샤론의 수선화 2012. 4. 13. 20:57

<나의 간증 미국생활 #8>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7)

이러한 모든 일들을 겪으면서 깨닫게 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나는 주님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었다. …그동안 겪은 모든 일은 결국 나의 의 를 내 안에서 빼기 위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의 개입이셨음을 알게되었다…

회사를 남에게 넘겨주고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오니.. 그야말로 집에는 돈이 없어서 전기가 끊이고 수돗물이 끊길 정도였다.. 회사에서 쓰던 차량들도 모두 은행에 압수 당하고 앞으로 일을 해야겠기에 건축자재를 옮기는 트럭 한대만 남겨놓았다…

나의 차는 물론 온가족의 차가 차압당했고 집도 은행에 차압이 들어갔다..
아이들의 아빠는 내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자신에게 불이익이 올까봐서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자신이 그동안 모아놨던 돈과 그나마 내가 저금해놓은 돈 모두를 빼 가지고 도망을 가버렸다.. 그야말로 깨끗하게 빈손이 되버린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바라보던 아들 둘과 부모님또한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아들들도 늘 아버지의 술폭력에 시달렸던 터라 오히려 안도를 했다..애들하고 당장 먹고살 돈은 남겨두고 가지… 라고 생각을 잠시 했지만… 그것 또한 주님께 맡겼다.… 아들들이 늘 아버지의 술폭력에 시달렸기 때문에 고등학생이었던 큰아들이 아버지 때문에 방황을 하고 있을 때였고 오히려 이것 또한 주님께서 18년간의 남편과의 전쟁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것으로 받아드리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께서는 회사를 문닫게 하시면서 또한 절대로 나가지 않을 것 같았던 아이들의 아빠를 싸움도 없이 자연스럽게 스스로 나가게 하시면서 나와 아이들을 폭력에서 해방받을 수 있게 해주신 것이다..

아이들이 아버지가 나간 이후, 오히려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갔기 때문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다… 변호사는 아이들 양육비와 그동안 아버지로서 가족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폭력을 휘두른 것에 대해 이혼수속을 하며 함께 소송을 제기할수 있고 많은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방법이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소송을 하지 않고 보내 주었다.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 내 방법대로 해서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알았다.

나같은 죄인 살려주시고 추악한 나의 죄를 용서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또 이렇게 더이상 술주정에 고통받지 않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했는지 오히려 불쌍한 그 영혼을 위해서 축복의 기도를 드렸다

나는 다시 주님앞에 무릎을 꿇었다... 내가 그동안 지은 모든 죄를 낱낱히 고하는 회개의 기도가 시작되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40일을 금식을 하게 되었다.
이 기도가 있고나서 내 마음가운데 진정한 평화가 찾아왔다…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완전히 용서해주신 자유함을 느낀 것이다.

“주님..이제 저는 없습니다… 저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이미 죽었습니다.. 이제 다시 주님의 품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모든 것을 주님께 의지하오니 주여 모든 것을 주님의 뜻데로 하시옵소서…주님의 사람으로만 살겠습니다”.. 주님께 기도를 드렸다..

너무나 감사해서 그저 찬양과 눈물이 마를날이 없었다.. 나는 아무것도 주님앞에서 내세울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그저 나를 기억해 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나의 죄를 용서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황공할 정도로 감사해서 그저 눈물만 나왔다.

주님은 이제 모든 과거의 것들을 통틀어 모든 것을 축복으로 바꾸어 주셨다… 나를 고통 주었던 모든 사람에 대하여 이제는 용서를 넘어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용솟음 쳤고. 그 자유함을 통해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채워 주신 것이다...

내가 하나님앞에서 지은 죄를 생각하면 그들이 나에게 준 고통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그러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 나의 모든 죄를 사함 받았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었다.

나죽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사심.. 난 이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다시 부활했네 할렐루야~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매일 매일 터져나왔다. 성령께서는 나의 영을 기쁨으로 가득채워주셨다…

40일 금식기도가 끝난 후 주님께서는 나에게 다시 건축일을 주셨다… 나는 이것이 주님의 일이고 또 내가 쓰임받는 것이란 것을 알았다… 이제는 정말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주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매우 조심스럽에게 일을 해나갔다.

그러던 중 혼두라스 출신의 남미 청년들을 건축일에 보내주셨다…
이들은 캐톨릭 신자고 또 매일 일이 끝나면 술에 취해 사는 사람들이었지만 나는 그들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다… 얼굴도 이쁘고 웃음도 이쁘고,, 일끝나고 술취해 있으면 안쓰럽고..그저 내 친 형제들같은 느낌이었다… 이름도 이뻤다.. 베드로, 노엘, 사울, 노에, 아롤도….

주님은 건축일을 주시며 이들을 위해 집을 얻게 해주셨다… 나는 매일 일이 끝나면 그 집으로 가서 이 친구들의 저녁밥을 해주고 식사가 끝나면 함께 예배를 드렸다…이시간이 나는 너무나도 즐거웠다.

스페니쉬 말을 할줄 모르니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아 예배드리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들에게 영어로 떠듬 떠듬 얘기해주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결국 이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개종을 하게되는 기쁜 역사가 일어났다..나는 남미 사람들이 가는 교회를 몰랐기때문에 이들을 몇번 내가 다니는 한국교회에 데리고 나갔다..

신기한것은 이들은 한국말도 모르면서 목사님이 하시는 설교를 알아듣겠다며 자신들도 신기해 했다.. 그렇게 두달 정도가 지났는데…. 어느날 스페니쉬어 사전을 구입해야 겠다는 감동이 들어 자그마한 4불짜리 스페니쉬어를 영어로 번역 되어있는 단어사전을 구입했다… 나는 이들과 공사현장에 나가면서 차안에서 매일 단어를 하나씩 외우기 시작했다… Hello = Hola ... 이런식으로..

또 이들과 새벽에 출근을 하면서 매일 아침 많은 남미사람들이 나와있는 인력시장에 들러 차에서 내려 스페니쉬들에게 직원들과 함께 성경책과 컵라면을 나눠주며 길거리에서 큰소리로 복음을 전했다.

스페니쉬어를 할 수 없으니.. 간단한 것만 외워서 이렇게 전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천국간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라….

너무나 단순한 외침이었지만… 그럴때마다 몇몇 남미인들이 손을들며.. 저도 믿겠습니다…. 저두요… 하면서 내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난감했던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만 생각했지 그들을 데리고갈 교회를 몰랐던 것이다…

하루는 베드로가 질문을 했다…. 진… 이사람들을 믿으라고 만 하지말고 교회를 데려가야 되지 않겠어요? 나도 이제부터 남미인들이 가는 교회를 찾아봐야 겠어요 ....그래서 맞다 너의 말이… 그럼 너가 남미 교회를 찾아 보거라…하고는 뒤를 돌아서 차에 타려는데…. 어떤 남미 여자 분이 내게 다가왔다…. 그러면서 나에게 명함을 내밀었다… “저는 이 근처에서 목회를 하는 감리교 목사입니다… 이렇게 저희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전도하시는 모습에 도전을 받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라는 것이다..

베드로와 나는 서로 얼굴을 처다보면서 웃었다…성령님이 보내주신 천사다.... 할렐루야...

베드로가 그 여목사님과 알아듣지 못하는스페니쉬말로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그 목사님은 한참 대화를 나눈후 내게로 와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돌아갔다… 베드로에게 무슨 대화를 나눴냐고 물어보니 얼핏 짐작컨데 그 교회를 이제부터 출석하기로 했고 또 여기서 전도하는 사람들을 그 교회로 보내겠다고 말을 했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그뿐이 아니었다…. 혼자서 스페니쉬 사전의 단어를 외운지 두달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스페니쉬말을 알아들을 수도 없고 말을 할 수도 없었는데.. 어느날 이들과 저녁예배를 드리는 도중 갑자기 이들의 말을 알아듣기 시작했고 나는 그때이후로 완벽한건 아니지만 그들과 소통할수 있을 정도의 스페니쉬말을 하게 되었다… 성령의 역사였다…

이 다섯 친구들은 몇년후 자신들의 나라 혼두라스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아는 목사님을 도와 천막교회를 시작하게 되었다...그리고 성령님께서는 나에게 작은 물질이지만 그들을 후원하도록 돕게 해주셨다.. 그들은 지금도 미국으로 국제전화를 걸어오는데 나를 '아메리카 마마' 라고 부른다. ㅎㅎ

처음 시작할때 성도가 10명정도 밖에 되지 않던 그 교회가 지금 5년만에 성도가 300 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는 성령의 역사는 바로 이런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계신 것이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매일 삶가운데 예배를 드리는 삶을 살면서 순종하면 성령께서는 내가 이곳 미국에 있고 그나라에에 직접 가서 전도를 하지 않더라도 나의 기도를 통해 혼두라스라는 나라에 교회를 세워주시는 것이었다…..

이것이 성령의 역사요 중보기도의 힘이라는 사실을 또한 깨닫게 해주셨다.. 중보기도는 내가 있는 어디에서든 매 순간 기도할 수 있는 것이고 또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기도를 들어서 주님께서는 세계 어디이던지 그곳의 영적 환경을 바꾸시는 것이었다.. 한사람의 기도로 말이다...할렐루야..

이것이 기도의 큰 힘이라는 사실은 나를 지금 있는 이곳에서 늘 기도할 수 밖에 없도록 흥분하게 만들어 준다.

나는 이 경험을 통해서 또 한가지를 깨닫게 된 사실이 있다.… 바로 사탄을 물리치는 가장 큰 힘은 하나님께 있으며 그들을 물리치는 가장 큰 무기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 뿐이라는 것이다… 진리가 이렇게 나를 기쁘고 자유롭게 해주다니... 오 주님 ...할렐루야...

매일 매일이 새롭고 매일 매일 말씀을 통한 삶 속에서 주님께 순종하는 삶이 이렇게 기쁠 수가… 나의 삶은 그야말로 기쁨 그자체였다….

그러다가 이런일이 있을때쯤…나에게는 또 다른 감사한 시련이 찾아왔다…

갑자기 밤에 일이 끝나고 하이웨이를 운전 하고 가는데 얼굴이 저리는 것이었다…
나는 왼손으로 운전하고 오른손으로 얼굴을 비비며 왜이러지? 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순식간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심하게 저리기 시작했고 갈비뼈가 으스러지는 것 처럼 쪼여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심장에 심한 압박을 느끼며 단 한번을 숨을 내쉴수가 없었다…. 시야도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얼굴 전체와 팔다리 온몸이 꽈배기를 틀듯이 꼬이기 시작했다….
대형사고가 날뻔했지만 겨우겨우 숨을 아주 미약하게 쉬면서 하이웨이 가장자리로 차를 세웠다… 나는 자리에 앉아서 숨을 도저히 쉴수가 없는 심한 고통을 느끼며 마비가 되어 뻣뻣한 손으로 겨우 911 ,,,send….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응급 구조 요원이 전화로 Hello Hello 했지만 나는 숨을 쉴수가 없어서 한마디도 할수가 없었다… 내가 여기서 저들에게 나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으면 저들이 나를 찾지 못할 것이고 나는 몇분도 않되서 심장마비로 죽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숨을 쉴수가 없어서 도저히 그들의 대답에 대답을 해줄 수가 없었다…

마음으로 기도했다…. 주님… 이제 데려가십니까….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나의 추악한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구원받게 해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라며 마음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응급요원에게 숨이 막혀 대답도 해주지 못한채 차에 앉아서 고통을 느끼며 앉아있었다…

얼마후 큰 싸이랜 소리들이 들려왔고… 소방차 여러대에 엠뷰란스와 경찰차들 이 총줄동을 했다.. 위치추적을 했는지 알수는 없었다.. 그들이 나를 앰뷰란스에 옮겨 맥박을 제보니 1분에 거의 230 이 뛰고 있었다…. 그들은 산소호흡기를 꼽아주고 하는 말이… 당신은 절대 심장마비로 죽지 않습니다… 나를 보시고 숨쉬기를 ?아 하세요…. 나는 그대로 ?아 했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마비가 풀리면서 다시 제대로 숨을 쉴수가 있었다….

이러한 마비증세는 일주일 이상 반복적으로 마비가 오고 풀리고 하기를 계속했다… 병원에서 처음에는 과다호흡 증후군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아닌것 같다고 했다... 아마도 심장이 않좋고 너무 무리해서 그런것 같다며 이제부터는 일을 하지 말고 쉬다가 자꾸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 수술을 해야할지 모른다고 했지만 나는 애들 아빠가 떠난후 의료보험 조차도 취소되었기 때문에 수술을 할 비용이 없어서 수술을 하지 않게 되었다.

이때이후로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2-3 주마다 한번씩 이런 발작 증세가 일어난다…

주님께 너무나도 감사한 것은 마비가 올때마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더욱더 천국에 가까워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축복이다…. 이제는 도무지 주님을 떠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몸을 하고 더이상 일을 할수가 없을때… 주님은 나에게 지금의 남편을 보내주셨다… 우연히 일때문에 만난 남편인데.6개월동안 나를 지켜보며 나의 몸이 않좋은 것을 알고 자신이 옆에서 지켜줘야 한다는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다….
주님은 하나님을 순수하게 섬기는 이 사람을 보내주셔서 주님께서 허락하실 시간에 함께 선교지에 나가 그곳에서 여생을 함께 마치자는 꿈을 갖게 해주셨다…

마비증세가 올때마다 그런 나를 바라보는 남편은 너무나도 괴로워한다.. 나의 팔을 주물러주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얘기한다.

“여보…. 나 하나님 열심히 믿을거야…. 당신은 죽으면 천국가는데 나는 않믿으면 지옥갈거 아냐 그럼 우리 헤어져야 하잖아….. 그러면서 아이같이 우는 남편이다….

남편은 성경도 잘 모르고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성경적인 개념은 잘 모른다… 그러나 이사람에게 주님께서는 귀하고 순수한 믿음을 주셨다… 그것은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그저 예수님 믿으면 천국 가는거죠? 저는 예수님 믿어요… 이렇게 얘기하는 순진한 아기같은 사람이다… 나는 이사람의 믿음에 늘 도전을 받는다..

지금도 매일 일을 다녀와서 내게 페북에 올린 글을 읽어 달라고 해서 매일 밤 읽어주면 옆에 앉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마음이 온유한 사람이다... 이런 남편을 주님께서 내게 보내주시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또 이런 몸을 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주님께서는 밖에도 잘 나갈 수 없는 나에게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곳 페이스북을 통해 매일 주님을 찬양하는 글을 쓰게 해주시니 이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모든 것이 주님의 섭리하심이다..

내가 지금 천국을 누리며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된 이유는...그저 단순히 나의 모든 삶을 통해서 많은 기적을 배풀어 주시고 또 나의 자아가 죽고 예수님이 내안에 사시며 나는 끝까지 순종하리라 라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다…

나는 이러한 믿음을 주님께로 부터 선물로 받았고 또 주님께 순종하려는 마음이 간절하다… 하지만 그러한 나의 생각이 나를 기쁘게 해주는 진정한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2-3 주마다 마비가 오는 증세를 6년째 겪으며 기도하면서 성령께서 알려주신 깨달음이 있기때문이다...

내가 주님안에서 기쁨과 자유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나에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마비로 숨을 쉴 수 없을때마다 내 마음가운데서 다시 되살아 난다는 것을 알게된 사실 때문이다....

나 죽고 예수그리스도께서 사신다는 것… 나 죽고……나 죽고…...과연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자아를 완전히 죽일 수 있을까.....

나는 나의 자아가 절대로 완전히 죽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내가 마비가 와서 숨이 넘어갈듯 죽음앞에서 느끼는 고통을 매번 반복적으로 겪으면서 알게된 이 진리가 나를 진정으로 자유케 해주는 것이다.

나는 완전히 죽을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야 말로 진정으로 나를 기쁘게 해주는 것이었다...

내가 그토록 십자가에 못박고 장사지내고 싶어하는 나의 교만,, 이기심,,,죄에 대한 무감각,,,, 나의 의….. 내안에서 가끔씩 살아나는 나의 정욕…..이것은 내가 매번 죽음 앞에 갔다가 되돌아 와도 결코 사라지지 않더라는 얘기다….

나는 이 사실을 생각할때마다 너무나도 기뻐서 주님께서 나를 독수리 날개치듯이 날아오르게 하시는 자유함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나의 반평생의 삶을 통해서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신것이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 스스로는 이런 모든 것을 결코 해낼수가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는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20)

나 죽고 오직 내안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것은 나에게 불가능 하다…. 그러나 죽음 앞에 갈때마다 한가지를 알게 된다…. 나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안에서 다시 사는 것이라는 것을….예수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선물...바로 믿음안에서는 가능한 것이다….

내가 죽는다는 것…그것은 나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임을 알게된 것이다..

내가 지금 이 간증들을 자연스럽게 써내려 가는 것처럼…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을 타서 창밖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주님 오늘도 저에게 하루의 삶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것 처럼....

봄이 되면 파릇파릇한 풀냄새를 맡으며 이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구나... 감사하다..라며 그 모든 것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누리는 그것..
빌딩을 들어갈때 노약자를 위해 문을 열어주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그 것...

바로 이 모든 나의 극히 자연스러운 하루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안에 모두 맡겨져 있다는 사실을 믿고 감사함으로..예수그리스도의 생명안에서 누리는 그 모든 것 자체를 통틀어.....

바로 하나님 되신 예수그리스도 앞에 나를 철저히 굴복시키며 순종하는 것이라는...이 진리를 나의 모든 고통을 통해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셨다는 사실... 바로 이사실때문에.. 내가 비로소 모든 죄와 억눌림에서 자유함을 얻게 된것이었다.

나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행복한 날은 바로 오늘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살아가는 나의 모든 삶에 일어나는 모든 것을 들어 축복으로 주실 것이다...

남편의 권유로 이번 년도 초에 한국을 방문해 유명 대학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나의 병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심장 판막 때문이 아니었다…심장은 이미 수술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들었다며 오히려 수술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마비가 오는 것은 심장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바로 내가 92년도 필라델피아에서 교통사고로 죽어서 천국을 다녀왔을때….나를 깨어나게 하기위해 의사들이 시술했던 전기 심폐소생시술을 너무 심하게 해서 오는 발작 증세이며 이것은 불치병일 것이다라고 의사들이 말해주었다... 할렐루야…

이제 나는 주님이 나를 이토록 사랑하시고 복주심을 자랑하고 싶다….

마비가 올때마다 나는 그때 다녀왔던 천국을 기억하며 기뻐할수 있지 않은가.. 이것이 나에게는 큰 복인 것이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고 때로는 그 사실을 잊더라도...이러한 증세가 매번 올때마다 기억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 내 의지로가 아니라 이 조차도 하나님께서 기억할 수 있도록 선물을 주신 것이 아닌가…. 오 주님… 할렐루야…

전신 마비가 올때마다 나는 금방 죽을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이러한 병을 통해 주님께 감사한일이 또 있다…

그것은 이제 성령님께서 내안에서 모든 영혼이 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여겨지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죽음앞에 가면…. 싸울일이 없다……. 죽음앞에 가면 …..미운 사람이없다….. 죽음앞에 가면…. 무엇을 해야겠다는 욕심이 없다…. 죽음앞에 가면 세상의 자랑과 물질에 관심이 없어진다……오히려 온 세상의 것이 모든 것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것이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 일지언정..모두가 가엽고 사랑스런 존재들이다…… 죽음앞에 가면 미움이 사라진다….죽음 앞에 가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사랑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나를 그동안 이땅에서 숨쉬게 해주셨던 이 모든 시간들이 하나님께 그저 감사해서 찬양만 나올 따름이다..

마비가 풀리고 다시 살아날때마다 …감사해서 눈물을 흘린다….이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리고 또 누군가를 위해 사랑으로 기도해줄수 있는 하루를 주셔서...

지금 나에게 주어진 '하루' 라는 시간이 나에게는 단순한 하루가 아닌 너무나도 소중한 '영원' 의 시간이 되었다는 사실을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계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것이요,,, 창문밖으로 보이는 나무잎 하나조차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너무나도 감사한 선물인 것이다...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저 사랑해줄 대상들이요 때로는 그들과 불평하며 토닥거리는것..나에게 고통을 주는 그 모든 사람들과 내가 받는 이 모든 고통 조차도 하나님 안에 있다는 이 사실이 나는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한 것이다..

내힘으로는 나의 생명 하나도 지킬 수 없는 나약한 존재다….나는 내안의 죄를 내 스스로 해결 할수 없는 존재다…. 내 안에 매번 다시 살아나는 나의 '의' 조차도 십자가에 죽일 수가 없는 나약한 죄인이다..

그러나 주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죄없으신분이 나대신 나의 죄를 위하여 고통을 모두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내가 받을 모든 죄의 형벌을 받으시고 비로소 부활하심으로 나를 이 모든 죄악에서 해방 시켜 주셨다..그리고 이제는 매일 나에게 생명으로 오시는 것이다..오늘도 오시고 내일도 오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는 것이다....

나의 모든 인생… 나의 모든 죄….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님의 허락으로 주어진 것이란 사실이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나의 안에서 끊임 없이 되살아 나는 나의 죄....나에게 이 '죄' 가 없었다면…. 나는 주님을 바라보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할 수 없는 죄인이나... 주님은 나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시고 그 믿음안에서 매일 새롭게 재창조 해주신 다는 이 사실이 너무나도 기쁜 것이다.

나의 미흡한 이 호흡조차도 주님의 허락으로 쉬고 있고 ...나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조차도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허락하심으로 사탄과 내가 매일 치열한 전쟁을 치루 있으니.... 오히려 그 싸움으로 나 자신이 나환자 처럼 나의 살이 썩어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공격하고 고통을 줌으로서 그 고통속에서 벗어나 살기위해 몸부림치며 끝내는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게 해주니 이것 또한 어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겠는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내가 나 된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신 주 예수님께 감사 할 따름이다.

오늘도 나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새로운 생명으로 주님의 품안에서 다시 태어났다…. 앞으로 나는 또 죄를 짖게 될 것이다….그러나….내 자신이 하는 모든일이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음이 기쁜 것이다......

이렇게 매일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안에서 새 생명을 기쁨으로 누림으로 나는 성령안에서 매일 매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으로 변해져 갈 것을 기대하며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를 영화롭게 해주실 그날을 위하여 나에게 일어난 모든 것을 축복으로 주시고 새날을 주신 하나님께 엎드려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 하나님께로 돌리다...


주님은 이렇게 오늘도 또 새로운 날을 허락하셨다...


마라나타...


출처 : Jean 의 골방
글쓴이 : Jean H Cumming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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