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골1:3~5)
초창기 로또 복권이 한참 유행할 때 회사 통근버스에 소속된 버스기사님께서 로또 1등에 당첨되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후에 또 들려온 소식은 이분이 당첨된 이후 다니시던 회사를 그만두시면서 받아야 할 퇴직금을 자신과 동거동락했던 사랑하는 동료들을 위해 써달라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이 이렇게까지 여유있게 이제껏 함께 했던 동료 배려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국가 기획재정부에서 운영하는 복권자산의 실재를 듣고 믿었고 또한 자신이 구매한 복권당첨증으로 인하여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 복권기금에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소망이 생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본문에 기록된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서문인데 특별히 성도들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모든 같은 그리스도인들과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감사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사실은 그들이 이렇게 서로 사랑할 수있게 동기가 바로 복음을 듣고 믿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영원하 하늘에 쌓여있는 각종 풍성들을 유업으로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한 소망이 생겨났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골로새 성도들은 하늘의 하나님의 존재를 믿었고 말할 수 없이 놀라운 하늘의 풍성한 축복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 아낌없이 자신의 모든 것들을 기꺼이 나눌수 있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1등복권당첨자들이 복권기금에 쌓여있는 당첨금에 소망을 두고 기꺼이 선행을 베풀수 있듯이 하늘의 소망을 두고 있는 이 땅에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삶을 사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 살면서 마음에 넉넉한 여유를 가지고 살지 못하고 이웃에게 마음과 물질로써 사랑을 베풀지 못하고 있다면 그는 매우 인색한 사람이거나 혹은 믿음과 소망이 매우 연약한 사람일수도 있으며 그것도 아니면 그의 믿음과 소망은 가짜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권당첨될 것을 믿고 복권을 사서 1등에 당첨된 이후 삶의 여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과 같이 성도들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이로 인하여 하늘에 놀라운 축복을 영원히 누릴것에 대한 소망이 생김으로써 마음의 넉넉한 여유를 가지고 이웃에게 기꺼이 사랑을 베풀수 있는 이 세가지는 항상 함께 한다는 사실을 사도는 오늘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자 한 것입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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