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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해

[스크랩] 먼지 쌓인 성경책 ... <2>

샤론의 수선화 2017. 9. 25. 22:33




[스크랩] 먼지 쌓인 성경책 ...






오늘날 여러 신학과 주의들이 있지만 오로지 성경말씀을 최대 권위로 알고



신자들이 성경을 계속 읽고 공부했다면 오늘날 기복주의, 다원주의 등이



얼마나 비 성경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지 어떤 주의나 교리를 믿는 사람들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자신을 겸허히 살펴보고, 나에게는 소망이 없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닫지 못한다면 예수님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죄성을 악한 것으로 인식하지 않고“나는



그렇게 악한 사람은 아니고 그래도 선한 측에 속한다”라며 “ 뭐~



이 정도면! 저 장로나 권사를 봐!”하며 관대하게 넘어갑니다. 우리가 모본을



삼아야 하는 분은 예수님 이십니다. (벧전 2:21) 성령의 능력이 양심의 눈을



열어 주어야만 우리 자신을 제대로 보게 됩니다.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면 내가 얼마나 악하고 추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주실 것입니다.(요일 1:10) 아직도 죽지 않은 내 옛사람의 행실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고, 지금도 예수님만을 계속해서 십자가에 못 박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스스로 깨끗하다고 여기면서 오히려 그 더러운



것을 씻지 않는”(잠언 30:12) 우리 모두는 하나 같이 죄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예수님 앞으로 가까이 가면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풍부하신



예수님께서 주홍 같이 붉은 죄라도 다 용서해 주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이 더 드러나게



되어“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라는 찬송을 부르며 두 손을 들고



예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깊은 사랑에 매달리게 됩니다. 이때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나의 마음 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됩니다.



“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롬 6:6)



우리가 성경을 읽음으로써 우리의 실존을 깨달아 거듭남으로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 옛사람 곧 세상적 정욕과 욕심을 죽여가야 합니다



성경을 모르고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거짓 신앙이고 속고 있는 신앙일 수



있습니다. 또 항간에서 말하는 이단들에 대해서도 성경말씀을 알아야만 판단할



수 있지 내가 다니는 교회나 교단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이단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않는 나 자신과,



내 교회와, 양들을 이끄는 목자일 수도 있습니다.



“ 그래~ 성경을 읽어야지!“ 하며 창세기를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이게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고 석연치 않은 생각이 들어 의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럴 수 있고 정상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뭔가 의심된다고 남들에게



말하면 믿음이 적은 사람으로 취급 받을까 봐 그냥 묻어 두기도 합니다. 만일



그런 의심이 든다면 그런 것들을 노트에 하나씩 적어 나가시기를 권장합니다.



나중에 그런 내용들이 의문이 풀리고 이해가 된다면 믿음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창세기'와 '계시록'에 자기에 관한 좋지 않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인지 특히 창세기와 계시록에서 사람들을 미혹 시키려고


사력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비판과 의심을 통과한 믿음은 더욱 온전한 신앙을 갖게 해줍니다.



우리는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성경을 보기 때문에 성경 해석이 완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 성령님께서 깨우쳐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무조건 믿지 않아도 됩니다. 믿어지지 않은 것을



무조건 믿는 신앙이 회의론자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맹목적인 믿음이나



신앙은 잘못된 교리도 무조건 따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경을 보면서 우리의 이성과 지성으로 말씀을 믿어도 되는지



상고해 보기를 원하시지 무조건 믿으라고 강요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행 17:11)



하나님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공의롭고,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원본 히브리어, 헬라어 성경이나 킹 제임스성경이나



개혁성경이나 어느 것을 본다 할지라도 지혜와 계시의 영인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성경말씀을 깨우칠 수 없고 하나님을 알아 갈 수도 없습니다.



반면 어느 성경을 보든지 간에 성령님의 깨우침을 간구하는 기도를 하고 읽다



보면 예전에 무심히 지나쳤던 성경구절들을 새롭게 깨우쳐 주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물론 기도할 때마다 다 깨우쳐 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믿음의



수준에 맞게 정한 때에 조금씩 조금씩 깨우쳐 주는 것으로 압니다.



예술의 장르에서도 예술적 언어가 있는데 우리가 잘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예술을 버리지 않듯이 성경이 잘 이해가 안 가더라도 계속해서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며 읽어 나가기를 부탁 드립니다.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저자의 입장에서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이해해야 하는데,



우리가 그 정도 수준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내 중심으로 내 생각과 안 맞는다고 그냥 덮어버리면 안 됩니다.



아이들이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왜? 왜? 라고 묻는 것은 나쁜 것만은



아닌 것처럼 알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 신앙을 더욱 건전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경청한다는 겸손함이 요구됩니다. 제 소견에는 이해가 안 갈지라도



성경을 계속 읽어 나가면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신념이 더욱



확고해지며 어느덧 나도 모르게 많은 깨우침과 변화가 일어난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실천해 보시면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체험하시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글쓴이 : 송전서 (2017.9.25)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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