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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향기

[스크랩] 주님의 아픔은 누가 위로하나

샤론의 수선화 2012. 2. 14. 17:10

 

주님의 아픔은 누가 위로하나

 

 

 


 

 

 


우리의 아픔과 고통은


주님이 위로해 주고 주님이 안위하는데


주님의 아픔과 고통은


누가 위로해 주며 무엇으로 위로를 받나

 

 



우리의 상한 마음과 상처는


주님이 만지시고 주님이 치료하는데


주님의 상한 마음과 상처는


누가 만지고 무엇으로 치료를 얻나

 

 



우리의 슬픈 눈물은


주님이 닦으시고 은혜로 채우시는데


주님의 눈에서 쏟아지는 강물 같은 눈물은


누가 닦아주고 그 누가 감당을 할까

 

 



주님의 사랑을 닮지 못하고


자신만을 사랑하는 이기적인 나는


주님의 아픔을 알지 못하고


내 아픔만을 호소하는 철없는 나는

 

 


주님께 받은 새 생명을 드리지 못하고


여전히 제 것만을 찾는 미련한 나는


모든 것을 부인하고 주님만 따라야할 지금

 

제 고집만 부리며 갈 길을 지체하네..

 

 



아 나는 어찌 된 사람인가


아 나는 어찌 하면 좋을 사람인가


용서받지 못할 인생이여


버림받아 마땅할 인생이여


죽임당해 버려질 인생이여

 

 



그래도 주님은 피 눈물 흘리시며

 

두 팔을 벌리고 나를 오라 손짓하네..


나를 안고 사랑한다며 위로를 받으시네..


가엾은 인생이 주님의 품에 얼굴을 묻고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주님의 슬픔이 나였고, 주님의 위로 또한 나였어라

 

 

 

 

 

 


 

출처 : 주님이 오십니다.
글쓴이 : Kathry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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