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입만 먹어도 건강해질것 같은 -토란줄기볶음-

 

 

지난 주말...

남편 친구 부부 모임이 있었답니다.

울 쿨캣양이 와서 하루 종일 도와준 덕분에

알록달록 예쁘고(?) 맛있는 상차림으로 대접할 수 있었어요

 

메인메뉴로 버섯불고기와 통삼겹오븐구이를 준비하고

상큼한 무쌈말이를 땅콩소스와 더불어 내었구요

두릅전, 엄나무순전, 부추전, 갖가지 야채를 섞어 야채전을 부치고

두부버섯샐러드와 표고버섯장아찌, 연근조림, 우엉조림등의 밑반찬 3총사

머위잎무침, 엄나무순무침, 가죽장아찌

그리고 오늘 포스팅하는 토란줄기볶음으로 한 상 차렸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한장도 못 찍었답니다

 

 

친정엄마가 말려주신 토란줄기에 들깨가루 듬뿍 넣어 만든

이 토란줄기볶음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종종 만들어서 식탁에 올리곤 하는데

우리집에서 이 토란줄기볶음을 맛본 분들은 한결같이 맛있다고 하셨어요

 

주말 모임에서도 이 토란줄기볶음이 인기짱이었습니다

맨입에도 얼마나 드시던지...

냉장고속에 남아있던것 까지 깨끗하게 비웠답니다

국물까지도 깨끗하게 다 드셨어요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재료 : 마른토란줄기 물에 충분히 불려 물기 꼭 짜서 400g, 거피들깨가루 8큰술,

국간장 4큰술, 마늘 1큰술, 멸치다시물 6컵(1200ml)

 

 

1. 멸치다시물을 제외한 준비된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어요

 

 

2. 간이 잘 베이게 조물 조물 무쳐줍니다

 

 

 3. 멸치다시물 6컵을 부어서 센불에서 끓입니다

 

 

4. 부글 부글 끓으면 토란줄기가 많이 부풀어 오를거예요

불을 줄여서 약불에서 천천히 끓여줍니다

토란줄기가 부드러워지며 국물이 걸쭉하게 될때까지 끓이는데

식성에 맞게 뻑뻑하게 끓이든지

국물 자박하게 약간 묽게 끓이든지 입맞에 맞게 끓인 뒤 불을 끕니다

 

 

구수한 토란줄기볶음 완성입니다

전 조금 뻑뻑하게 끓였어요

 

토속적인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토란줄기볶음이 입맛에 맞으실거예요

기회 되시면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출처 : 여울빛♥행복식탁

글쓴이 : 여울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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