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에 합한자 다윗
(삼상 18:7)
1.다윗의 용기는 인간이 지닐수 있는 완전한 용기였습니다.
용기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그 것은 바로 육체적 용기와 도덕적 용기입니다.
1) 육체적인 용기: 신변의 위험에 대하여 담대히 맞서 나가는 자세이며,
이 용기는 주로 믿음이 있는 자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임재를
기초로 하여 이루워 지는 것입니다.(여호수아)
2) 도덕적인 용기: 신앙과 양심에 대하여 부끄러움이 없이 직면하는
마음의 용기로서 이 용기는 주로 마음 속에 있는 진리와 정의를
기초로 하여 이루워지는 것입니다.(다니엘)
다윗의 용기가 위대함은
이 두가지를 인간적인 면에서 다 지킨 용기라는데 있습니다.
대부분의 용기있는 자라고 할지라도
둘 중 하나를 지키는것 만도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2. 다윗의 우정은 친구와 서로간에 전 인격적인 특별한 우정이었습니다.
같은 대적인 '블레셋'을 물리치는 과정 중
다윗과 조나단과의 우정은 특이하게도 서로 강한 신앙 안에서 맺어졌습니다.
다윗의 우정의 특징을 세 가지로 (삼상 18:1)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삶의 목적과 방향을 함께하는 '마음의 연결다리'를 지닌 우정이었습니다.
2) 친구를 위해 생명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랑의 연결다리'를 지닌 우정이었습니다.
3) 후대까지 미치는 '의리의 연결다리'를 지닌 우정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에게 보여주신 우정어린 사랑...
'필리아'를 다윗이 그 시대 사람들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3. 다윗의 애정은 순수한 인간 본능의 욕망 이었으나, 후에
그의 사랑은 전 인격적인 사랑으로 변화되어 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욕망은 정욕으로부터 생겨나며,
혼과 육에 속한 본능의 발로 입니다.
풍요함과 평안함으로 게으름에 빠진 다윗은
영적인 생활을 나태하게 한데서 죄악이 틈타게 되었습니다.
진리와 정의를 잃어버린 다윗은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나
7일간의 금식과 회개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용서함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댓가는 혹독하게도
가족간의 불행을 계속 치루게 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이 사건을 계기로 인간적인 욕망의 애정을
순수한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경험을 맛보게 됩니다.
즉, 이성을 육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에서
영,혼.육의 인격체로 보는 사랑의 시각을 갖추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윗 왕의 노년 때 거동이 불편하여
동녀 '아비삭'으로 시중을 들게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전혀
동침을 원하지 않았던 것이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는 죄는 비록 엄격히 다루시되
회개하면 어떤 죄도 용서하신다는 큰 사랑의 하나님 이심을 보여주는 경우입니다.
인간 다윗을 보면서 그의 믿음이 빼어나고 훌륭한 점도 많았으나
그도 역시 죄성을 지닌 한 인간 이라는 것과, 죄악을 행한 후에
자신의 죄를 크게 깨닫자마자 곧 회개하는 모습에서 그의 절제함을 통하여
다시는 같은 죄악에 빠지지 않는 성화된 모습을 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우리 모두도
늘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며 살기를 원했던 다윗을 사랑하며
그의 일생을 삶의 교훈으로 가슴에 담고 사는 우리들이 되면 어떨까요?
출처 :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
글쓴이 : onukang 원글보기
메모 :
'성경에 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성경인물 002] 내 인생에 흉년이 올 때! / 룻 (Ruth) (0) | 2016.07.23 |
---|---|
[스크랩] [성경인물 004]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자 / 다윗 (David) I (0) | 2016.07.23 |
[스크랩] 사탄의 요새 견고한 진 (0) | 2016.07.17 |
[스크랩] 구약 성서의 613 계명 목록 (0) | 2016.07.17 |
[스크랩] 아담에서 아브라함까지 (0) | 2016.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