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한계
월남전에 106명의 특전단이 비밀리에 파병되었다 초긴장과 악전고투 그 자체! 쏱아지는 포탄, 빗발치는 총알을 피해 혼절하듯 달리는데 그만! 부비츄렙 대인지뢰를 밟고 말았습니다 두 발목이 순식간에 두 동강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잘라진 다리를 보는 순간 혼이 나간 상태! 군화 신은 채로 나뒹구는 두 발을 본능적으로 집어 양 팔에 끼고 일어나 달렸다 하지만 몇 걸음 더 이상 뛰지 못하고 쓰러졌다 무릎 아래 살껍질이 근육과 함께 말려 올라가 허옇게 뒤집어졌다 워낙 순식간의 일이라 핏물조차 흐르지도 않은상태였다 - 106명중 살아남은 4명중 한 명이 - 인간 극한의 한계 상황모습! 이 기가찬 세월을 통과해 오늘을 만들어 왔습니다 - 잠시 잊었던 세월의 짐이 떠오르는군요 -
| ||||||
![]() |
'시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중한 사람 (0) | 2015.12.08 |
---|---|
대화와 소통 (0) | 2015.12.04 |
☆ 연탄 불 피우던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0) | 2015.12.02 |
양보의 능력 (0) | 2015.11.28 |
마음의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 (0) | 2015.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