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시 쉬고 싶습니다.
이 땅과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생명나무의 숲과 강으로 가고 싶습니다.
천국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낙원임을 들었습니다.
골짜기에 쏟아지는 폭포수, 벼랑이
있는 협곡과 꽃이 만발한 관목 숲이며
영생수 미네랄 지층과 샘들이 낙원에
있는 강들의 원천으로 흐르는 곳,
거기서 천국의 대기를 호흡하고 싶습니다.
무리위에 향유처럼 진한 사랑이 흐르고 얼굴은
천사처럼 빛나며 완전한 언어로 소통하는 세상,
천사와 나팔과 수백만명의 합창이 있는 곳,
보좌! 아취형의 무지개가 있는 눈부신
불의 보좌, 순금으로 번쩍이는 좌석들,
아버지의 영광은 결코 표현 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나는 풀잎처럼 연약합니다.
지상에서 갈구하는 것은 로뎀의
그늘과 하늘의 산떡과 영생수임을,
가끔씩은 천국의 진한
기운을 맛보고 싶습니다.
주님! 내게 손을 내밀어 나를 만져주시고
사랑의 눈빛을 내 육체에 새겨 주십시오.
애통과 눈물과 사망의 사슬에서 풀려난 그곳에
황금빛 과일을 따서 한입 베어 물고 싶습니다.
무리를 실은 수레가 빛의
나래를 펴고 비상하는 그곳에서
주님, 천국의 산물이 넘쳐나는 황금빛 들녘,
열매와 꽃이 가득한 수목과 숲을 날고 싶습니다.
세네카 소디가 들려주는 천국에서
베푸시는 놀라운 향연을 들었습니다.
분수에서 뿜어지는 물보라와
끝없이 펼쳐진 천상의 식탁을,
예루살렘 성과 열두 진주문과 광대한
지역들은 듣는 그것으로 족합니다.
주님! 두려워하지 않고 주저앉지 않도록
강한 손으로 저희 손을 붙잡아 주세요.
-내 누이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풀과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 흐르는 시내로구나.(아4:12-15)
천국 산책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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