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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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만난사람들

[스크랩] 밀알 9월 2일 사역보고와 부탁의 메세지

샤론의 수선화 2015. 9. 4. 16:32


밀알 나그네 선교 9월2일 사역 보고합니다

오늘 이유정 총무님과 함께 동부 시립병원에
사역 다녀 왔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이상운님은 허리가 심하게
아파서 서울 의원으로 가셨다 합니다

정몽수 나그네님은 지난주 목요일날에 퇴원 조치 당했습니다
미아 삼거리로 가셨다 해서

이번주 월요일날 밀알 임원 한분과 미아삼거리에 가서
골목골목 돌아 다니며 찾아 해메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저녁 늦게 집으로 그냥 돌아 왔습니다..ㅠ

경찰관님께서 한번 보셨다고 합니다
그때 모습은 기저귀 차고 있는 모습이였다고 합니다
그러고 그뒤로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ㅠ

그래서 병원에서 이상운나그네님도 만나 보지못했습니다
저희가 만난 나그네님 들은 18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분들은 모두가 심각해 보였습니다
가지고 간 양말과. 팬티. 치약. 치솔.전도지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한분한분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기도를 해드리면 말씀을 좀 많이 나누었어요
그러고 영접기도 까지 해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모든분들이 다 따라하면서 고백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 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나그네님 중에는 손과 발을 침대에다 묶여 계신분들이 여러분 계셨어요

이분들은 스스로 자해를 하고 그래서 묶여 있다 합니다
저희들 보고 풀어다라고 하면서 조금 전 까지만 해도

신앙 고백도하고 저희를 반가워 하시던 분이
안풀어 준다고 기도하고 있는 저희들 보고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셨습니다

순간 너무 불쌍했어요. ㅠ
지옥은 저보다 더 고통 스러울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분은 저희보고 매일 오면 안되냐고..ㅠ
합니다..ㅠ
그래서 매주 2번 오겠다 약속 했어요

그러고 다른 병실로 갔어요
나이드신 나그네님이 계셨습니다

이분과 말씀 나누고 신앙고백을 시켜드리고
전도지를 드리고 했는데

나그네님이 퇴원하면 어디로 가냐고 내가 갈곳좀
알아봐 달라고 말씀 하시는거예요

병원에서 퇴원하고 나면 갈 갈곳이 없어
고민하고..ㅠ
염려하고 ..ㅠ
근심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ㅠ

저희들이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마음만 아팠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천주교에서 나와서 전도지를 주면서

나이드신 나그네님에게 기도 해드린다고 하시는거예요
그러니까 나그네님이 피하셨습니다

그래서 천주교 사람들에게 저희가 기도할께요
했더니 그냥 가시더 라고요

동부 시립병원은 천주교들이 아래층부터 위에층까지
두명씩 짝을 지어서 전도지를 다 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세명이 가서 남자 형제님은
밖에서 저희들 가방 지키고 있고

이유정 총모님과 둘이서 다돌지 못하고
아쉽게 5층 한군데 밖에 못 돌아요..ㅠ

5층에 돌면서 누가 듣 던지 말 던지 천주교는
이단이라고 절대로 마리아 믿으면 안된다고

나그네님들에게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마리아 믿었다가는 지옥 가신다고 했더니
마리아 안믿는다고 하셔요.ㅎㅎ

병원사역을 하면 마음이 정말 많이 아퍼요
버스타고 오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ㅠ
이제 부터는 예수님 영접기도 시키기로 하고
오늘도 말씀전하고 영접기도 시켜드리고

기도 해드리고 밀알 전도지 꼭 읽으시라고
신신 당부하고 왔습니다

병원사역을 하다보면 한영혼이 얼마나 귀한지
죽음 앞에 놓여있는 분들을 보면 가슴이 아퍼요..ㅠ

그래도 말씀을 들을수 있는분은 괜찮아요
아예 식물인간 처럼 코에 호소끼고

숨을 헐떡이는 분을 모면
총무님과 서로 눈으로 아타까워 하면서
나옵니다

세상에서 가난과 멸시와 고통 가운데 살다가
결국 복음을 받아 드리지 못하고 가시는분들..ㅠ

아니면 아직도 복음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고집부리면서 끝까지 부인하시는 분들..ㅠ

병원 사역을 하고오면
저 역시 너무 힘들어요..ㅠ
저 불쌍한 영혼들에게 어찌하면 더 다가가서
예수님을 전할수 있을까..?
입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서울역에서~ 영등포에서
저희들을 보았다고 하면서 반가워 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분들을 통해서 저희들은 복음 전하기가 그래도 쉬워요
감사하게도 간호원님들이 저희들이 병실에 들어 가서 복음 전해도 아무소리 안하고

오히려 저쪽 병실에도 노숙자분이 계세요
하면서 알려 줍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이렇게 동부시립 병원으로
사역 다녀왔습니다

밀알과 함께 해주시는 모든
밀알 가족 사역자님들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보내주시는 물품과 후원금 꼭 필요 하곳에
심겠습니다

열매없는 무화과 나무가 아니라 열매가 맺히는 포도나무가 되어 후원자님들 가정으로 풍성이 흘러 갈 것을 믿습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의 양분이 자녀들에게
넘치도록 채워 주실거라 믿고

오늘도 한 알의 밀알을 동부시립병원에 심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밀알 나그네 선교회..♧
오직예수 배집사
010-6471-8767번입니다


밀알 나그네 선교회

어딘가에 머리둘 거처가 있다는건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 주님도 머리 둘 거처가 없다 하셨습니다..

이제 9월이고 조금 있으면 추운 겨울이 옵니다..
기도하면서 고민을 안할수가 없어 몇자 올립니다

따뜻한 방에서 잘수 있다는건 참 감사한 일입니다
따뜻한 공간에서 밥을 먹고

양치하고 샤워만 할수 있는 공간만 있어도
참 감사할 일입니다

바람을 피하고 이불을 필수있는 공간만
있어도 참 감사할 일입니다

누군가 반찬을 해주고
밥을 해주고 식탁위에서 식사만 할수 있어도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그러나..!!ㅠ
병든 몸 하나 갈곳이 없어
또다시 거리로 나가야 하는분 들이계십니다..

변변하게 잠잘곳이 없어 풀밭에서
술의 힘을 빌려 잔디밭에서 잠을 청하며

온갖 벌레 에 노출되는 모습들
벌레로 인해 살이 썩고 피 고름으로
성한곳이 없어 다리가 검게 썩어 있는 모습들....

시멘트 바닥 위에서 잠을 자며 아침에 눈을 뜨면
누군가에게 맞아서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 모습....

온갖 질병과...ㅠ
온갖 상처로 싸여져 있어..ㅠ

스스로 를 자신의 힘으로 지키기위해 술과
욕으로 폭력으로부터 망가져 가는 모습들...

아파하고 고통스러 우면서도 참고 견디며
살아 가야 하는 이들...

어디서 이들을 환영 할까요..
누가 이들에게 따뜻한 물 한모금 줄까요..

버러지 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냄새난다 가까이 가지마라..!ㅠ

병옮는다 가까이 가지마라..!
저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면 큰일난다..

이분들은 우리와 똑같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습니다..

이리차이고...
저리차이고..ㅠ

왜 저렇게 살아가는 거야..
사지 육신 멀쩡하면서...!
왜 일하지 않고 저렇게 사는 거야...

뭘 못해서 거리로 나와 노숙자가 되는 거야...
게을러서 그렇다...
일하기 싫어서 그렇다...
등등 참 말이 많습니다...

우리가...
죄인인 우리가 누굴 판단하고
정죄할수 있을까요...?

좀 있다고요..?
가진자라요..?

따뜻한 방에서 잘수 있는 집이 있어서 인가요..?
아니면 반듯한
직장이 있고..
사업장이 있고...
가진 자라요...?

한평이라도 쉴수있는 공간이 있는 분은 가진 자입니다

이분들은 망가진 분들입니다
생각이 망가지고
무엇하나 추스릴 수 있는 힘이 없는자들 입니다

멀쩡해 보이나 아무런 힘이 없어 속으로 곪아 터지고
아픈상처로 마음의 담을 쌓고 사는 분들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끊지 않고
버러지 같이 생명을 유지해 갑니다.....

그러나 이분들은 살아야 한다는 의지도 없어요
그냥 그날그날 생명만 유지 하고 있어요....

경찰도~ 병원도..ㅠㅠ아버지..ㅠ
이들에게는 몸을 기대지도 몸을 맡기지 못합니다

많은 나그네님들이 병원에가자 하면 두려워하고
말도 못 꺼내게 합니다
전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병원 사역을 하면서 알게 되었고
보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냄새가 나고
보호자가 없는 분들입니다

병원에 손이 딸려서인지
침대위에 기저귀 하나씩 깔아놓고..ㅠ
팔과~ 다리가 꽁꽁 묶여져 있어요..

정신병원도 아니고
복부가 차고 질병으로 상처로 깨지고 부려지고
아파하는 이분들을 꽁꽁 묶어 놓았습니다..

이러면서 이들은 퇴원하면 갈곳이 없어
또 다시 거리로 나와야 하기때문에
나그네님들 께서 하시는 말씀이 거리로 나가기싫다고 하십니다..

집사님 혹시 내가 퇴원하면 갈곳이 있을까요..ㅠ?
하십니다..

스스로도 거리로 나가서
다시 노숙 해야 한다는게 싫으신 거지요...

잠잘곳...
쉴만한 공간...
두다리 피고 숨한번 크게 할수 있는 공간이
있는 분들은 행복한 분들이십니다...

이분들은 너무도 간절하나 갈곳이 없어요...

혹여라도 갈곳이 있으면 생활 보호대상으로
나라에서 나오는 보조금을 타면서 (시설에서)
이분들에게는 사실 재대로 사람 취급을 해주는곳이 없는지라..

이제 곳 추운 겨울이 옵니다..
우리가 이들에게 해줄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잠잘곳이 없어 밤이면 이리 저리 헤매면서
술에 힘을 빌려 잠을 청해야 하는 이분들을
어찌하면 좋은가요....

함께해주세요..ㅠ
이분들은 많은걸 원하지 않아요..
그냥 입던옷....
신던 신발...
따뜻한 담요...

본인들의 소지품을 챙겨 가지고 다닐수 있는 가방..
따뜻한 라면 한그릇...
물한모금..
드려도 자신의 속 이야기를 다 드려내놓아요
손 한번만 잡아 줘도 마음을 열어요...


주님의 마음으로 가까이 가면 너무나 좋아하고
복음이 들어가고 함께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하다 보면
내가 왜 이러고 살지 하시는분들...

그래..!
세상 살아보니
이런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나도 예수님 믿을래요. ..
입니다..

우리는 기도할때 정말 유창하게 합니다
하지만 유창한 기도만큼 행동으로 이어지나요..?

저역시 그러질 못하고 살아요..ㅠ
주여~ 용서해주세요..ㅠ

기도는 너무 멋지게 하고있어요..ㅠ
그러나 기도해놓고 전 실천을 하지 못하고 살아요..ㅠ

전 부족한 자입니다..
믿음도 없고
행함도 없어요..ㅠ

그러나 부족하고 부족한자가
카스 하면서 느낀건

잘쓰는 글에 사람이 모여든다는걸 알았습니다
댓글 잘달아 주는자에게...
좀 알아주는 연예인 사역자..

전 댓글을 달지 못합니다..ㅠ
시간이 없어요..ㅠ

그러나 부족한 나그네 사역에 관심을 가져주고
꾸준히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며
함께 해주시는 많은 밀알가족님들이 계셔서 힘을 얻고 나갑니다

저는 글을 잘 쓰지 못합니다
유창하게 들어 낼게 없습니다 ...
유창하게 잘하는 것도 없습니다...
유창하게 자랑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저를 보지 마시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나그네님들을 보아 주세요..ㅠ

아프고 상처입고
방황하며....
세상을 비난하고 세상 등지고
그냥 그날그날 살아가는 불쌍한 영혼들 을

한번만 돌아봐 주세요...ㅠ
아니 도와 주세요..ㅠ

전 요즘 병원사역 하면서 참 많은걸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나그네님들이 다시 보여졌어요..ㅠ

아버지가 병원사역까지 연결 시켜주신 이유가 있었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파요..
정말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아파요..ㅠ

눈을 감아도..
길을 걸어가면서...
밥을 먹을때도...

온통 저들 생각입니다..
저 불쌍한 영혼들에게 제가 만난 하나님을 ..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게 해드리고 싶어요...

예수님을 모르고 돌아가시면..ㅠ
저 불쌍한 영혼들이 어디로 가겠어요..ㅠ

그래서 밀알은 이제 저들에게 말씀을 암송하게 해드리고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게 해드리는 통로가 되어 드리고 싶어요

그럴려면 이분들이 오실수 있는 어떠한 메기체가 있어야 합니다
밀알과 함께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이제 추석이 돌아 오고있습니다
이분들에게 무엇보다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추석에 이분들에게 선물도 해드리고 싶어요
그러나 아시다시피 밀알 나그네 선교는

그 어떤 곳에서도 후원을 받는 곳이 없습니다
카스 나 카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때 그때 부어 주시는 것으로 감당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여쭈러고 합니다
추석에 이분들을 섬기고 싶어서
만원 후원으로 계좌 번호를 공개 할까..???
몇일전부터 기도 하면서
또 많은 밀알 가족 모든 분들께 조심스렇게 여쭈려고 합니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시한번 부탁 드립니다
기도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의견 남겨주세요

감사드립니다

밀알 나그네 선교회..♧
오직예수 배집사
010-6471-8767번입니다

많은 중보기도 부탁 드립니다..♡

출처 : 주님이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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