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on the way to heaven

시의 향기

[스크랩] 고통과 시련의 골자기

샤론의 수선화 2011. 10. 18. 16:26

미국의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 대통령은 “실패도, 절망도, 좌절도 하나님께 매달리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어떠한 삶의 역경도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함께하면 선이 이루어지고 전화위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미국에 신앙이 매우 돈독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하여 그의 생활이 신앙에서 추호도 어그러짐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년은 길을 걷다가 뛰어든 자 동차에 치어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몇 차례의 수술 끝에 다리를 잘라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말할 수 없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가 다리 가 없는 병신이 되었으니 그 비통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청년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교회의 목사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교우들이 병문안을 다녀갔습니다. 그들은 한결 같이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해 주는 것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년에게 들려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은 로마서 8장 28절에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즉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부름을 입은 사람들의 선을 위하여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청년은 그 말씀을 들을 때마다 반발심이 솟구치는 것이었습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내 다리는 피둥피둥하게 성한 다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다리가 끊겨져 나가 불구자가 되었는데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만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청년은 워낙 신앙이 좋은 사람이었으므로 반발심을 억누르며 "아멘!"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청년은 얼마 후 수술의 경과가 매우 좋아서 퇴원을 하게 되었으나 잘려 나간 다리에는 어쩔 수 없이 고무다리를 달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단코 낙심하지 아니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가 끝내는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되었습니다.

목사가 된 후로, 그는 주님의 복음 사업에 전력을 경주하다가 드디어 아프리카 선교사를 자원하여 선교사로 아프리카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 도착한 그는 누구나 가기를 꺼려하는 식인종들이 사는 지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용단이었습니다. 그가 식인종들의 부락에 들어서자 식인종들은 좋은 먹이가 왔다고 기뻐하면서 선교사의 주위에 모여 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손에 손에 창을 들고 마악 선교사를 향하여 찌르려는 찰나였습니다.

선교사는 얼른 자기의 고무다리를 떼 내어 그들에게 내밀었습니다. 고무다리를 받아 든 식인종들은 와아 물려 들어 그 고무다리를 뜯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도무지 이빨이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맛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식인종들은 깜짝 놀라서 신이 자기네들의 고장에 왔다고 떠들어 대더니 그 앞에 넙죽이 엎드려 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선교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들에게 예수와 그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자기는 결코 신이 아니며 주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그들을 구할 수 있는 구세주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단순한 식인종들은 곧 예수를 믿게 되었고 선교사의 말에 순종하여 그 선교사의 선교 사업은 대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인생길을 걷다보면 늘 우리 앞에 탄탄대로만 놓여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장애물이 있고 걸림돌이 있습니다. 그래서 걸림돌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고 무릎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캄캄한 터널을 지날 때도 있고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죽을 고비를 넘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 두려워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화위복의 하나님이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계심을 확신하여야합니다 그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창세기 나오는 요셉의 이야기는 그가 역경 중에 감사한 대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크신 뜻을 발견하고 감사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문들아 머리들라 ♬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주만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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