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자정작용을 따르자 누구나 아프면 입맛이 떨어지지만 우리 의식의 한 구석에는 의료인과 식품업자들의 선전에 의해 ‘먹지 않으면 죽는다.’는 생각이 뿌리 깊게 스며들어 있다. 아플 때 먹지 않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고, 자연치유의 하나임에도 말이다. 그러나 아플 때 먹지 않는 단식은 몸과 마음을 ‘새로운 삶으로 이끄는 신비한 힘’을 준다. 짐승들도 아프면 어두운 구석으로 가 웅크리고 앉아 나을 때까지 먹지 않는다. 한 마디로 아플 때 단식을 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고, 천명이다. 식중독에 걸리면 설사를 하고, 토하기도 한다. 이는 부패한 음식물의 독을 빨리 밖으로 내보내 몸의 활력을 찾고자 하는 몸 스스로의 자정작용이다.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나며 열이 나는 것도 자정작용의 하나다. 이 때문에 기침이 날 때 기침치료제를,콧물이 날 때 콧물억제제를, 열이 날 때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몸이 스스로 질병을 이겨내는 자정작용을 막는 일이어서 몸에 큰 부작용을 일으킨다. 현대생활에서는 자연의 이치에 어긋나게 살아가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긴다. 조금만 아파도 병원으로 달려가고, 단식을 하면 2일이면 나을 감기를 병원에 가면 일주일이 지나도 낫지 않고 오히려 점점 악화되는 일이 흔하다. 설사하고 몸이 좋지 않아 입맛이 없으면 음식을 줄이거나 하루 이틀 먹지 않으면 되는데 ‘먹어야 기운이 난다.’는 잘못 세뇌된 생각 때문에 억지로라도 먹으려고 애쓴다. 그 과정에서 몸은 더 고통 받고 더욱 악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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