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양이 걸리는 제일 심한 병 - 첫번째 이야기!

 

 

양이 걸리는 제일 심한 병 - 첫번째 이야기!

 

 

 

 

양은 머리가 아주 나쁩니다.

양은 자기 혼자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양은 목자가 없으면 굶어 죽습니다.

양은 목자가 없으면 길을 잃습니다.

 

양은 두려움이 너무 많습니다.

양은 겁이 많습니다.

 

그래서 .....

양은 목자가 없으면 정신병에 걸립니다.

 

양이 걸리는 정신병 중에서

제일 심한 정신병은

목자에게서 도망가는 병입니다.

 

이야기가 아니고 진짜로 양에게 있는 병입니다.

목자가 잠을 자고 있다 싶으면

구멍을 뚫고 도망을 갑니다.

 

양이 다른 것은 잘 못하지만

도망가는 데는 머리가 비상합니다.

 

목자가 양 때문에 무척이나 속이 상합니다.

왜냐하면 목자는 양이 자기를 떠나면

죽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자는 도망가지 못하게

양을 묶어놓고 별 짓을 다합니다.

 

그래도 양은 어떻게 해서든지

다 뜯고서 도망갑니다.

 

제 생각에는 귀신 들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양은 그런 병에 걸린다고 합니다.

 

도망가는 병에 걸린 양은

목자를 따라가지 않습니다.

그런 양은 목자에게 상처 받은 양입니다.

 

목자에게서 도망가면

좋은 곳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이 양은 다른 양보다

아이큐가 조금 높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양들은

자기가 바보인 것을 알거든요.

 

다른 양들은 마음이 가난한 양들입니다.

다른 양들은 목자가 없으면 죽을 것 같으니까

자라고 하면 가만히 누워서 잡니다.

 

그런데 문제의 양은

“왜 자야 하지 ?” 하고 시험에 듭니다.

 

“왜 목자가 자라고 한다고 자야 해?

나는 안 졸린데?”

 

“이 목자가 나를 푸른 초장으로 데려갈지

안 데려갈지 어떻게 알지?” 하고 의심을 하면서

또한 주위에 있는 양까지 선동을 합니다.

 

그러다가 다른 양들이 안 따라오면

“나라도 가야겠다. 나는 내 인생을 찾아야 해.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적인 양입니다.

양이 이렇게 도망을 갈 때까지는

목자에게서 도망치는 것이

그 양의 인생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어디 도망갈 구멍이 없나 미리 보아둡니다.

낮에는 목자가 무서워서 도망가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도망가는데 성공을 하면

“와, 내가 드디어 이루었다”하면서 굉장히 기뻐합니다.

 

하지만 밖에는 늑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딘가 길이 있기야 하겠지만

자기 머리로는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자기가 똑똑한 줄 알고 밖으로 도망을 갔는데...

길을 찾아 또한 두려움에 뛰어다니다 보니까

길에서 미끄러지고 맙니다.

 

그런데 거기가 절벽인 것입니다.

대롱대롱 매달려서 울기 시작합니다.

 

“매~ 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 첫번째 이야기, 이민아 목사님 -

 

 

출처: House of Jesus 원문보기▶   글쓴이: 참빛사랑

출처 : * 주님 오시는 발자국 소리 *

글쓴이 : 엘샤다이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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