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십자가를 참으신등 찬양
겸손
만물의 고요함을
시샘하듯 장대비는
멈출 줄을 모르고
새벽을 재촉하던 날
소원의 항구를 향하여
사랑의 한 배를 타고
노를 저어 갈 수 있는
사람을 세우기 위하여
이국 땅 필리핀에서
넘어지고 또 일어나면서
살아온 이유를 돌아보니
그 사랑 나누기 위하여.
이국 땅 필리핀에서
사는 날 동안 몰아쳤던
불협화음의 거친 호흡,
어둡고 긴 터널
안에서의 고독한 호흡,
생명을 살려보겠다고
처절하게 매달린
눈물의 호흡 속 광야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또 하나의 이유
겸손히 성숙하게 익어
하나님의 빛을 반사해
내는 사람 만들기 위하여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내가 살아 요동치지
않게 하소서. 마1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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