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초대교회 술 문화
김종한 추천 0 조회 24 21.02.08 19: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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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들은 만찬을 원칙상 베품의 차원에서 행했으나 사회적 비슷한 계층끼리 이루어 졌다.식사문화는 제한되어 있고 초청을 받아야 했고, 맞는 예복(옷),몸가짐과 식사 예절이 따랐다.아홉명의 사람이 초청 받으면 반드시 목욕을 하고 몸에 향수를 뿌리며 손님이 도착하면 발을씻기고 초대된 손님은 식당에 준비된 3개의 평상 위에 세명씩 올라가 기대어 비스듬히 누운채로 식사했다.식전 손을 씻고 문제는 남녀가 평상에 기대어 음식과 술을 마시는데 남녀가취기가 오르면 성욕이 발동하여 휴식 시간에 살짝 빠져나와 침실로 가는 경우가 있었다.만찬 자리에는 불법적 성행위,과식,구토 등 이를 통해 인격이나 품성의 잣대로 삼았고 식사예절에 대한 규정이 생기게 되었다.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바울이 말하는 상황을 알 수 있다.일상적인 만찬 문화에 익숙한 사람이교회 만찬에 초대 받았거나 일부 미성숙한 교인들이 자신들의 세속적 친목모임의 경우 발생할수 있는 일임을 짐작할 수 있다.유대교적 상황으로 음주가 허용되었어나 예수님도 술취함을경고 하셨다(눅21:34).바울은 하나님 주신 음식물로 금하지 않았으나(딤전4:3-5) 바울은 지역교회들의 편지 대부분을 술취함을 경계하는 일관된 입장을 취한다.바울은 에베소서 5:18에서어리석음의 대명사로 성적 무절제(방탕)로 이르게 하는 술취함을 다루고 그와 대조적으로성령 충만함을 입도록 권면하고 있다.포도주나 독주(맥주)는 구약시대 전제로 사용되었고 음주 문제는 기독교 역사와 밀접한관련이 있다.바울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불렀고 성찬은 그리스도의 몸을 확인하고유지하는 중요한 역활을 하였다.신약의 만찬은 두종류로 1.복음서 최후의 만찬(Last Supper):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하면서 참여함과 2.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의 주의 만찬(Lord's TableSupper):이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즐거워하며 축하하여 참여하는 것이다. 성만찬은영적 음식과 육체적 필요가 만나는 고도의 상징이지만 예배의 중심인 것이다. 그 시대적배경과 신학적 배경은 유월절로서(출12:3-6) 하나님 백성으로 자유케된 사건이다.후대에 포도주 마시는 의식이 첨가되며 구원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나누게 되었다.성만찬에 발생한 고린도 교회의 사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린도전서11:20--34)사회적 계층화된 교회였다.부유한 자(11:21-22)와 빈궁한 자 간에 긴장이 존재한다.당시 관습상 신분이 높은 자 끼리 질좋은 식사,낮은 자는 질 낮은 음식.또 먼저 온 사람들은U자 형태의 탁자 위에 올라 옆으로 기대어 누워 먹고 나중 온 사람은 식당 밖 뜰에서일반 의자 식탁에서 먹었을 것이다. 첫번째 떡 먹고 나중에 잔이 나오나 늦게 오는 자들에는"하나의"만찬이 아니라 떡과 잔이 분리되는 현상 때문에 바울이 책망한 것이다.그당시 일반 예배와 달리 주의 만찬은 헌신을 다짐한 즉 한 공동체(세례자)가 된 사람들을위한 것이다.만찬에 참여함은 우리를 한몸으로 만들어 주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주의 몸을분별하는 것이다.우리는 자주 우리 몸과 행실을 미리 준비하고 살피는 것으로 오해한다.-- 끝 --- 2021. 2. 8. 金 鍾 漢신의 선물에서 악마의 유혹까지기독교 역사속 "술" 저자 : 성 기 문 시커뮤니케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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