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장로님이 어느 날 섬기는 교회 목사님과
한 방에서 자게 되었는데 목사님의 성경책에
빼곡하게 적힌 글씨가 눈에 띄어 자세히 봤더니
목사님의 영적 간증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궁금하시냐고 물으시고는 간증을 말씀해주시는데...
어느 날 목사님이 깊은 기도 중에
바다같이 넓은 구름 위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 뒤쪽으로 넓은 바다 위를 보니 크고 작은
그릇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놓인 것을 보고...
"주님 대체 저 많은 그릇들이 무엇 입니까?"
주님이 말씀하시길 "성도들의 기도 항아리란다."
곧이어 지상에서 성도들이 기도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기도를 하는데
기도는 일종의 빛살 같은 모양으로
기도자의 온 몸에서 뻗어 나와 하늘로 향해 올라갔는데
어떤 기도는 몇 미터도 올라가지 못하고
피식피식 연기처럼 사라지는 기도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중언부언하는 기도, 형식적인 기도 등...
엄청나게 많은 기도가 어이없게도
흐지부지 허공에 흩어져버렸습니다.
그나마 소멸되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는 기도도
공중에서 활동하는 무수한 악한 영들이
창이나 칼등의 온갖 무기로 나무를 찍듯
댕강댕강 부러뜨리며 무효화 시키려고
미친 듯이 몸부림 쳤습니다.
1차 통과한 기도는
그나마 아버지 뜻대로 사는 사람들의 기도인데
그 기도도 무산시키려고 몸부림을 치는데
보좌에 상달하면 결국 그 기도응답이
자기 나라의 파멸을 의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해를 받으면서도 삼겹줄처럼
튼튼하게 엮은 기도들은 끄떡없이
하늘로 향해 솟구쳐 올라갔습니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머나먼 거리임에도
순식간에 영광의 보좌 앞으로
성도들의 기도가 다다르니
천군천사의 찬송이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도를 받으셨다는
기쁨의 찬양이었습니다.
이것이 상달이다!
2
보좌에 오른 기도는
성도들의 기도 항아리 속으로 차곡차곡 쌓여지는데
그런 기묘한 광경에 넋이 나간 목사님에게
주님이 다시 다정하게 말씀하시길
"기도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 보겠느냐?" "예"
잠시 후 예수님이 어떤 기도 항아리에
손을 넣어서 흡사 접시 같은 형상의 기도를
집어 올리시더니 땅을 향해 던지셨습니다.
그 순간 목사님의 영은 구름 위에서 순식간에
땅으로 내려가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천상의 주님의 손을 떠난 조그마한 점과 같은
기도의 응답은 거대한 원반같이 땅으로
윙윙 내려와 필요한 곳에 엄청난 굉음과 함께
눈 부시는 빛으로 폭발하는 게 아니겠는가?
목사님은 두려워 떨면서 엎드려 있었으나
마음은 기도의 능력에 새로운 환희로 가득했습니다.
와우!... 기도가 이런 것이었구나!
결국 우리 기도로 주님이 일을 하시는구나!
다시 구름위에 예수님과 마주선 그가 물었습니다.
"저의 기도 항아리는 어느 것입니까?"
주님은 제법 큰 항아리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욕심이 생겨서 때를 쓰며
"주님 저 옆에 있는 더 큰 항아리를 주십시오."
"네가 평생 기도해도 저 항아리를 다 채울 수 없다."
"제 아내와 같이 채우겠습니다."
그렇게 하라는 허락을 받고 깊은 기도의 세계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시길
"장로님 저는 그 이후로 아내와 기도를
게을리 할 수 없어요!
그날 받은 큰 기도 항아리를 가득 채우려면
시시때때로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해요!"
나 역시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마다
이 기도 항아리를 떠올린다!
아직 다 채우지 못한 기도의 분량을 생각하며
눈을 들어 하늘 어디쯤에 있을 내 기도 항아리를 생각하며
화살기도를 쏘아 올리기도 하고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무릎을 꿇게 된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기도의 능력이
주님의 손안에서 응답의 영광으로 폭발하는
매순간을 고대하며...
3
기도는 실제입니다.
나의 기도의 항아리는 어느 정도이며 얼마나 찼을까요?
정말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도가
창공을 뚫고 올라가서 기도 항아리에 쌓였을 때
그 쌓인 기도는 절대 헛됨이 없고
그 기도로 선교나 여러 가지 주의 일에 쓰여 지며
사용된 만큼 상을 주시니
이런 것을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시시때때로 수시로 무시로 기도하세요!
식사할 때도, 대화 중 무익한 말을 듣게 되어도,
속으로 기도하거나 방언하며 기도하세요!
쉬지 말고 기도 항아리를 채우세요!
더러운 영들이 와서 동성애니 뭐니 소란을 피우는 이 시대...
어떤 의미에서는 뚫린 것인데
기도의 미사일을 쏴서 폭파시켜 버리려는
그런 의분이 있어야 성도이며 용사이지 않겠습니까?
기도하라고 사정을 해야 하며 기도 항아리에
기도도 담겨있지 않는 자가 기독교인 일까요?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만 하고 있으면
다 처리해주십니다.
큰 저수지를 채운다는 기분으로 기도하고
지구를 다 채운다는 기분으로 기도하세요!
이 시대는 기도하는 때입니다.
주님은 우리 기도가 너무 필요하십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계에서
수치스러운 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늘 무시로 성령안에서 깨어 기도해서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늘나라 특전용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2016. 6. 26 주일 밤 말씀 중
[출처] "와우!... 기도가 이런 것이었구나!" - 기도 항아리!!! (주님을 사랑하는 광주복음교회) |작성자 주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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