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섬서 규모 6.4 강진…피해 아직 파악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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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여진 규모 5.5

                      

 

시간별 지진 여진

필리핀 민다나오섬서 6.4 지진…어린이 사망·수십명 부상(종합)

송고시간 | 2019-10-17 02:36

가옥 붕괴로 부상자 속출…수차례 여진 이어져

6.4 지진 이후 불이 난 필리핀 쇼핑몰[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필리핀 남부에 16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다바오 시 인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1만6천 명이 사는 다바오에서 남서쪽으로 20.7㎞, 12만 명이 사는 코로나달에선 북동쪽으로 29.1㎞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4.1㎞로 추정됐다.

USGS는 당초 지진의 규모를 6.7로 측정했다가 6.4로 하향 조정했다.

규모 6.4 지진 이후 수차례 여진도 이어졌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민다나오 섬 마긴다나오 주 다투 파글라스 지역의 가옥이 붕괴되며 7세 여아가 깔려 숨졌다.

인근 툴루난 지역에서도 가옥 붕괴로 주민 4명이 다치는 등 부상자도 속출했다.

현지 언론은 부상자가 최소 6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 지진 직후 제너럴산토스 시의 쇼핑몰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정전도 잇따랐다. 피해지역엔 17일 휴교령이 내려졌다.

로드리고 두테르테필리핀 대통령의 딸이기도 한 사라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은 현지 방송에 "지금까지 겪어본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은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있어 연중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지진 발생 지점 [미국 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hwang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7 02:36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1016176651009?input=1195m

필리핀 남부 6.4 강진...수십 명 사상

Posted : 2019-10-17 03:17

필리핀 남부에서 어제(16일) 저녁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다바오 시 인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7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부상자가 최소 6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앙은 1만 6천 명이 사는 다바오 시에서 남서쪽으로 20.7㎞, 12만 명이 사는 코로나달에서는 북동쪽으로 29.1㎞ 떨어진 지점입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당초 지진 규모를 6.7로 측정했다가 6.4로 조정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1910170317346308

필리핀 민다나오섬서 규모 6.4 강진…피해 아직 파악 안돼
        정동연 기자
      
       정동연 기자
       
       Seoul
      
       call@sbs.co.kr
           
     현지 시간 16일 오후 7시 37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다바오 시 인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진앙은 1만6천 명이 사는 다바오에서 남서쪽으로 20.7㎞, 12만 명이 사는 코로나달에선 북동쪽으로 29.1㎞ 떨어진 지점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14.1㎞로 추정됐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6.7로 측정했다가 6.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 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482266&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