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청주 창고 화재 13억 재산피해
김세구 기자입력 : 2019-08-26 07:45
[연합뉴스]
25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전자제품 보관 창고에서 난 화재로 2천300㎡ 규모 창고 3개 동이 완전히 타 13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 차량 38대, 인력 250여명을 동원해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청주 창고 대형화재…바다로 차량 추락해 1명 사망
기사입력 2019-08-26 07:00 l 최종수정 2019-08-26 07:29
【 앵커멘트 】어제(25일) 낮 발생한 청주 가전제품 창고 화재가 10시간 만에 꺼져 1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부산에서는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사건·사고 소식, 노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창고에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소방 헬기와 차량들이 진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어제 오후 1시 3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전자제품 보관 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3개 동이 전소된 끝에 불은 10시간여 만인 밤 11시 10분쯤 모두 꺼졌습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구조대원들이 어두운 바다 위에서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어제 오후 10시 3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방파제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4명의 잠수대원을 투입해 수심 3.5m 깊이에 가라앉아 있는 차량 안을 수색했습니다.의식이 없는 운전자 52살 한 모 씨가 물속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충남 당진의 빌라에서는 오늘 밤 0시쯤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건물 3층에서 시작된 불은 다행히 20분 만에 꺼졌지만, 3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MBN뉴스 노태현입니다. [ nth302@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영상제공 : 기장소방서, 울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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