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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로 예상, 7일 전국 영향권 든다

샤론의 수선화 2019. 8. 4. 15:44



폭염 절정다음주 태풍 프란시스코한반도 관통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4일 오전 10시 기준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예상 경로.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인 프란시스코(FRANCISCO)는 남자의 이름이다.

4일 오전 10시 기준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예상 경로.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인 프란시스코(FRANCISCO)는 남자의 이름이다.

남부지방에 많은 비 피해를 입힌 5호 태풍 다나스에 이어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다. 6일 밤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상청은 지난 2일 괌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소형 태풍 프란시스코가 올라오고 있다고 발표했다. 4일 오전 9시 기준 태풍은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25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6일 낮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6일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전주 인근까지 올라온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부지방을 관통해 7일 밤 강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의 경로는 아직까지도 유동적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데 태풍이 남해안에 도달하는 시각에 북태평양고기압의 수축과 확장 정도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과 남해안을 지나면서 지면과 부딪치고, 바다수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지나면서 강도나 경로가 추가적으로 변할 수 있다. 

현재 경로대로라면 한반도 전체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때문에 어느 지역도 태풍이 몰고오는 비바람에서 안심할 수 없다. 6일부터 8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6일 남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7일은 전국에 비가 쏟아지고, 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북 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태풍 다나스에 이어 많은 장맛비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태풍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돼 더 많은 피해도 우려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이 더위의 절정에 들어섰다. 낮 동안 덥혀진 열이 밤에도 식지 않아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에 따른 소나기도 내륙 곳곳에 쏟아질 수 있다.

4일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월요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서 5일 최저기온은 22~26, 최고기온은 29~37도이며, 6일은 최저기온 21~27, 최고기온 27~37도로 예보됐다. 5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에 이르는 등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극심한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다만 태풍이 올라오면 폭염은 잠시 쉬어가겠다. 7~8일 낮 최고기온이 30도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인 9일 다시 기온이 폭염 수준으로 올랐다가 다음주 주말부터는 다시 30도 초반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8041059001&code=940100#csidx3276ab2714ae8179be21774d82e5e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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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로 예상, 7일 전국 영향권 든다
기사입력: 2019/08/04 [13:48] ㅣ 최종편집: 나눔뉴스.
황성훈 기자
태풍경로 예상 사진 : 기상청     © 황성훈 기자

[나눔뉴스=황성훈 기자]태풍 경로 예상, 7일 전국 영향권 든다

 

기상청 발표 8호 태풍 경로 예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10시 현재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310 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현재 진행방향은 서북서이고 진행속도는 25km/h이며 최대풍속은 24m/s이다.

 

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가 수요일에는 남부와 중부 내륙 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요일에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폭염이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상청은 이 태풍이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4, 5일 후 태풍 경로 및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