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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트럼프에게 건 김정은의 속내와 딜레마 2019/3/16 河信基

샤론의 수선화 2019. 4. 6. 19:42




[스크랩] 트럼프에게 건 김정은의 속내와 딜레마 2019/3/16 河信基



トランプに賭ける金正恩の本音とジレンマ

2019/3/16河信基



                         트럼프에게 건 김정은의 속내와  딜레마


                             2019/3/16 河信基                                 번역   오마니나


김정은과 트럼프 대통령의 막후 딜은 점입가경에 접어들고 있다.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김정은의 스포크스 레이디(여성대변인)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일련의 발언이다. 15일, "어떤 형식이든 양보할 생각은 없으며, 그런 협상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가 요구한 완전비핵화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 주어를 애매하게 하고 있지만, 트럼프 측에게는 김정은의 의향으로 전해진다.


 최선희는 하노이 회담의 결렬 직후에도 비슷한 발언을 해서, 미국측을 조심하면서 견제했었다. 회담결렬은 원치 않는다, 아무쪼록 영변 핵시설 폐기의 대가로 제재를 해제해 달라는 김정은의 절절한 심정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대한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미국 측의 반응이 자제적인 것은, 어느 정도 김정은의 속내를 꿰뚫어 보고 있기 때문으로 읽힌다.


의회에서 탄핵의 기운이 높아지는 트럼프의 현 상황을 흔들어 어떻게든 양보를 압박하려는 고육지책이지만, 김정은은 허리가 휠 지경이다. 트럼프 이상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노이 회담 결렬 후에 중국수뇌와의 회담을 요구했지만, 외면당해, 고립감은 깊어지고 있다.


국내사정도 어렵다.실제, 김정은은 지금, 전시용으로 비축한 2호 창고, 5호 창고의 쌀까지 배급으로 돌리는 급한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다. 폭염과 가뭄, 홍수피해로 지난해의 곡물 총수확량이 500만톤을 넘지못해, 많은 국민이 식량난인 춘궁에 허덕이고 있다. 대규모 폭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강권적 지배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김정은은 전략적 차원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핵개발과 경제건설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호언하던 병진노선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모든 것이 뒤통수를 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언론은 하나도, 그 점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김정은은 병진노선은 승리했다고 종료를 선언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기울이는 새방침을 선언했다. 이것을 사실로 받아들여, 북조선이 핵개발의 소기목적을 달성해 핵보유국이 되었다고 보도했지만, 북조선의 실체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실태는 어떨까?


광물자원과 노동력의 수출을 제재 대상에 포함한 2016년 이후의 유엔 제재 결의아 효과를 내면서, 자금난 자재난으로, 핵미사일 개발은 핵소형화와 ICBM의 실전화에서 정체되어, 어중간하다. 군수에 예산을 빼앗긴 민정부문은 모두 계획파탄인 상태이고, 김정은이 제창한 5개년 계획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즉, 병진노선은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파탄나, 북조선의 국력을 쓸데없이 소모시킨 것이다. 그 책임을 회피하려고, 김정은은 단판 승부수를 던졌다.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 걸었던 것이다.


사실, 지난해의 제 1차회담은 북조선 국민에게 희망을 안겼다.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위대한 김일성 대원수도 하지 못했다"며, 일부 카리스마도 생겨났다. 그런 만큼 올해의 제 2차회담에 대한 기대는 컸다. 제재가 풀려,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이라고. 따라서 실패하면 당연히 반작용은 엄청나다.


북조선 지도부도 이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므로, 아직도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회담결렬, 이라고 보도할 수 없어, 조선중앙통신이나 노동신문은 긍정도 부정도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민들 사이에는 중국 국경지대의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정보를 통해, 실패한 것 같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노동당 내부의 학습회에서는 "핵은 놓지 않는다. 자력갱정으로 인내하자"며 긴축을 도모하고, 다른 한편으로 비축미를 방출해 동요를 억제하는데 필사적이지만, 사태는 시간과의 싸움의 레벨에 들어가고 있다. 남미의 베네수엘라와 상황이 비슷해졌다.


여담이지만, 저명한 투자가 짐 로저스가 최근의 저서에서 "북조선은 5년 이내에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된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별한 근거를 든 것도 아니고, 내가 옛날부터 말하고 있는 것을 모방한 듯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제 2차 정상회담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북은 핵폐기하고 개혁개방으로 나가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급속히 발전할 것"이라고 트위터 등에서 발신하며, 북을 신규 투자유망의 대상으로서 전세계에 인지시킨 것은 틀림없다. 햄릿인 김정은도 속내로는 트럼프의 얘기를 받고 싶을 것이다.
 
보수강경파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인가, 그 한 점에 주목하자. 

 

                                       https://blogs.yahoo.co.jp/lifeartinstitute/48169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