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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범인은 여성일 수도?

샤론의 수선화 2019. 3. 31. 04:10









'그것이 알고싶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범인은 여성일 수도?

발행일시 : 2019-03-31 03:10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3년 일어난 살인 사건,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용의자 몽타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범인을 잡지 못해 미제 사건으로 남은 당시 사건에 대해 다시 파헤쳤다. 일부 목격자도 등장한 것.

당시 실종 후 시체로 발견된 중학생 엄유정(가명) 양. 그의 몸에서는 정액 등이 검출되지 않았고 강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손톱, 발톱 등에 매니큐어가 칠해져있을 뿐 아니라 가지런하게 깎아져있어 전문가들도 일반적이지는 않은 범죄라고 전했다.

더불어 목격자가 등장했다. 한아름(가명) 씨는 엄유정 양이 실종되던 날 자신 역시 길에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그는 어두운 길을 걷고 있는데 흰 차가 자신을 태워준다고 해 거부하려고 했지만, 해코지를 당할까 두려워 차에 탔다.

이어 그 범인의 인상착의를 기억해냈다. 얼굴이 화장을 한 것 처럼 굉장히 하얗다고 전했다. 더불어 손 또한 하얗고 매니큐어를 바른듯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목격자는 수면수사를 통해 "20살이라고 말하니까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아름씨는 차에 태운 용의자가 "커피 한 잔 하자"며 끌고가려고 하자 차에서 뛰어내리기 위해 시도 하는 동안 범인은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다.

이에 차를 중학교 쪽으로 다시 돌린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상대적으로 약한 중학생 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는 말했다.

그의 기억을 되살려 몽타주가 완성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범인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역시 다시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베테랑 경찰들이 투입, 범인을 찾아나섰지만 치밀한 범인의 범행에 그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범행이 나간 후 "여성까지 확대해서 수사를 진행해달라"와 같은 의견도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도착증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90331800019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