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토네이도를 연상시키는 돌풍이 발생해 피해를 줬다.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품 출하장의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부두 쪽으로 날아갔다.
토네이도급 돌풍에 슬레이트 지붕 조각들은 위로 솟으면서 날아갔다.
또한이 돌풍으로 근처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지붕 잔해들이 떨어지면서 파손되기도 했다.
강한 바람에 차량까지 움직였다는 일부 목격담도 전해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차량이 파손되고 펜스가 넘어지는 등 돌풍 피해가 발생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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