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의 땅 한 가운데서 예수를 외치다
.
I
회교국 파키스탄, 하필 집회시기(11월 5~ 14일)가 무슬림 폭동으로 인해 국가 비상경계령이 발동된 때였다. 파키스탄 대사관에서는 비자를 내주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며 “각별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로 설교 허가서를 발급받아 파키스탄으로 향했다.
.
급격히 돌아가는 긴박한 현지상황, 외부 재정지원 무 , 동행할 사역자들 줄줄이 비자심사 탈락, 게다가 이곳에서 2주간 지내야 하는데 내 지갑에는 단돈 1달러도 없었다. 이같은 절박함 속에서도 주님께서는 “내가 동행하는데 무엇을 고민하느냐 아무 염려말라. 돌아올 때까지 네 곁을 결단코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 그러자 내 안에서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확신이 생겼다.
.
하지만 숙식, 교통비는 물론, 목회자 세미나에서 전도집회(Crusade) 비용까지 모든 재정적인 짐을 파키스탄 교회측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 했다. 감사하게도 성령님께서 저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흔쾌히 모든 비용을 맡기로 했다. (아바 아버지, 이들에게 진 빚은 주님께서 백배 천배로 되갚아 주옵소서 . .)
.
II
수일간 사전답사(라호르 시)와 기도로 준비한 후 집회 당일 기관총을 멘 여러 명의 무장경비원들의 호위(그들 옆에 수호천사들이 동행)를 받으며 강단으로 나아갔다. 이번 집회를 위해 주님께서 특별히 주신 성경말씀은 사도행전 4장 29~30절이었다.
.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 .”
.
예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
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줄 믿고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게 기도하라. 그리고 집회가 시작될 때는 모든 사람이 보는 가운데 나(예수님)을 초청하고 열렬한 박수로 환영하라 그리하면 내가(주님) 그곳으로 걸어가 무대 한 가운데 좌정하리라. (실제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재현됨)
.
이번 집회는 내가(주님)께서 직접 인도하리니, 네 입을 통해 창세 이전에 감추어두었던 비밀의 말씀이 선포될 때 모든 자들이 일체의 의심없이 ‘아멘’으로 받을 것이며, 초청시간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다 두 손 모아 나(예수님)를 구세주로 영접할 것이다.(무슬림 땅에서 참석자 전원 무릎꿇고 예수, 예수를 수 백번 이상 외치고 구주로 모심)
.
III.
또한 치유시간에 현지목사들과 함께 두 손 높이 들어 사도행전 4장 29~30절의 말씀을 선포하고 기도할 때 내(주님)가 친히 귀신들린 자, 눈먼 자, 귀머거리, 벙어리 중풍병자, 침상에 누운 자 등 갖가지 병자를 네 앞에 모으리라.
.
그들이 너 보기를 나(예수님) 보듯 하리니 네 안에 내가(주님) 있어 나의 도구로 쓰임받고 있다는 것을 저들이 알게 하리라. 그러므로 저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선포하고 기도하면 내가(주님) 그대로 실행하리라. 그리고 통성기도를 시작하면 성령께서 본격적으로 운행하시며 악령을 몰아내시리라.
.
(실제로 여기 저기서 귀신이 비명을 지르며 나타나고, 악령들이 공포에 질려 벌벌 떨고, 저들을 꾸짖을 때 즉시 떠나갔다. 성경대로 앉은뱅이가 걷기 시작하고, 눈먼 자가 밝히 보았다. 또한 귀신을 꾸짖으니 귀머거리가 듣고, 벙어리들이 말하고, 질병에게 명령하니 암환자가 낫고, 온갓 만성 통증이 즉시 사라지고, 중풍병이 치유되고, 정신병자가 회복되고, 심지어 군대 귀신조차 나갔다. )
.
네가 내 명령에 순종하여 여러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곳까지 왔으니, 이제 내 말에 거듭 순종하면 하나님의 크신 영광을 보게 해 주리라 . . (그날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고 '과연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예수님은 구세주다' 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
IV.
할렐루야, 말씀하신 것을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 주신 하나님, 일사각오로 결단케 하신 하나님, 집회 기간 내내 불타는 심령을 허락하신 하나님, 사역자들을 한 마음으로 묶어 주신 하나님,
.
지난 주 보여주신 망극하신 사랑과 은혜와 초자연적인 권능을 기억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성령님을 통해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과 능력과 권세와 존귀를 올려드리나이다. 할렐루야, 주 예수님 속히 오시옵소서 . .
'믿음과 삶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자신을 포기하십시오 (0) | 2018.12.02 |
---|---|
[스크랩] 나의 근본을 진단해야 하는 묵시의 순간 (0) | 2018.11.28 |
사기를 잘 당하는 사람 (0) | 2018.11.23 |
[스크랩] 오늘의 기도(11,19) - 아프간 탈레반, 동부 요충 공세 강화…”주민 수천 명 피난“ (0) | 2018.11.19 |
[스크랩] 틈만 나면 연락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 수시기도 (0) | 2018.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