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는 3년 반째 계속되는 내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상황이 심각한데, 굶주림으로 죽음에 내몰려 있는 아이들이 40만명에 이릅니다.
예멘 북부의 한 병원.
뼈가 앙상한 아이는 극심한 배고픔의 고통에 이내 울음을 터뜨립니다.
또 다른 아이들은 울 힘도 없는 듯 눈동자가 초점을 잃었습니다.
심한 영양실조인 아이의 부모들도 굶주리긴 마찬가지입니다.
[영양실조 어린이 할머니 : “완전 절망했습니다. 아이 아빠도 전쟁통에 일자리를 잃고 병이 들었어요.”]
주민들은 모두 나뭇잎을 뜯어 만든 먹거리로 끼니를 때우며 목숨을 겨우 부지합니다.
약한 어린 아이들은 가장 먼저 병에 걸리고, 오래 견뎌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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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라노/유니세프 예멘 담당 대표 : “(구호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내전이 계속되며 일자리, 소득이 없어졌기 때문에 주민들의 상황은 절망적입니다.”]
전쟁 이후로 매일 다섯 명 꼴로 어린이가 죽거나 다쳤는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굶주림에 희생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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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뉴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시79:9,13)
끊일 줄 모르는 내전으로 기진한 예멘을 긍휼히 여기사 평화와 구원이 이 민족에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연약한 어린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주시며 복음이 아이들 가운데에도 증거되게 하옵소서.
오래 슬퍼하며 애통한 예멘이, 죄와 사망에서 그들을 능히 구원하신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십자가 능력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황폐하였던 이 땅과 영혼들을 회복하신 이가 우리 주님이심을 예멘과 주변 민족들이 알게 하옵소서.
양과 같은 민족들의 목자가 친히 되어주사, 보호하시며 지키시는 예수님의 이름을 널리 증거하는 예멘이 되게 하시고, 열방에 십자가 복음을 담대히 증거하는 증인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