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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허리케인…‘지구촌 공포의 금요일’//괴물 허리케인 '플로렌스' 현재 모습은

샤론의 수선화 2018. 9. 13. 16:32





태풍-허리케인…‘지구촌 공포의 금요일’

        
헤럴드경제

12일(현지시간) 일렁이는 바다에서 바라본 홍콩 완차이 지역의 상업지구.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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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 초대형 태풍 ‘망쿳’ 14일 상륙 예보

美 폭풍해일 동반 2000만명 영향권 동남부 초비상

폭풍우를 동반한 열대 저기압이 오는 14일 미국 남동부와 중국 남동부·홍콩을 각각 휩쓸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구촌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주말까지 폭우·강풍의 영향권에 놓인 사람만 약 6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CNN 방송 등에 따르면 대서양에서 북상 중인 3등급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오는 14일 미국 동남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풍속이 시속 111마일(179㎞) 이상인 3등급은 4~5등급과 함께 ‘메이저급 허리케인’으로 분류된다. 최대 풍속은 시속 130마일에서 120마일로 다소 약화했지만, 크기와 에너지를 키우며 폭풍해일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밝혔다.

현재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조지아 주정부 등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역주민 170만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 폭우와 홍수, 강풍에 따른 정전·항만폐쇄·항공기 운항 취소 사태 등도 예고됐다. 허리케인의 영향권 아래 놓인 인구는 최대 2000만명으로 추산된다.

지역주민들은 ‘환경 재난’에 떨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는 돼지고기 공장 2100곳과 듀크에너지의 석탄재 매립지 20곳이 있다. 영국 가디언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쓰레기들이 홍수에 밀려와 식수를 오염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고 전했다.

경제적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플로렌스 통과 지역 내 위치한 볼보자동차 부품공장, BMW와 토요타의 생산공장은 가동을 중단했다. 지역 내 자동차판매소 48곳이 피해를 입을 경우 12만5000대의 차량이 파손될 수 있다고 시티투자리서치는 추산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경제학교수인 마이클 월든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연간 경제 생산은 5500억달러인데, 플로렌스 타격으로 하루에 2억달러씩 빠져나갈 것”이라고 봤다.

국제 유가는 정유시설 운영 차질과 송유관 파괴 등으로 원유 수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전날 2%에 이어 이날도 1.6% 상승했다. 대규모 피해에 따른 보상으로 미국 보험사들의 실적 전망에는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아시아에서는 최고풍속 시속 150마일(약 241㎞)인 슈퍼 태풍 망쿳이 14일 북부 필리핀을 강타한 후 16일까지 대만과 홍콩, 중국 남동부를 휩쓸 것으로 예측됐다. 망쿳은 태국이 열대과일 망고스틴에서 따와 제안한 태풍 이름이다. 필리핀 카가얀주에서는 학교·사업장 등이 폐쇄되고 수천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다. 글로벌 재난경보·조정시스템은 약 4300~5420만명이 사이클론 수준의 강풍에 노출될 것이라고 봤다.

홍콩 관측소는 “바람이 13~14일 강해져 최고 시속 161마일에 이를 수 있다”며 “특히 인구 1억명이 몰린 중국 해안지역 광둥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영경 기자/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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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허리케인 '플로렌스' 현재 모습은?…미국 동부 주민들 대피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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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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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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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위성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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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가 촬영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모습.(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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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풍속 시속 225km의 4등급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미국 남동부 해안 상륙이 임박했다.

미국 동부 대륙으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괴물 허리케인으로 진화된 '플로렌스' 소식에 노스ㆍ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3개 주를 중심으로 약 170만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허리케인이 근접할수록 대피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해안지대 주민들은 필수 소지품만 챙긴 채 차량으로 긴급 대피에 나섰고,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선 주유소와 식료품점마다 유류와 비상 물품을 사려는 주민들로 붐볐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 있는 한 월마트는 식품점에 어떤 상품도 남아 있지 않았다.

주 정부별 소방당국은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테네시·루이지애나·네브래스카 등 다른 주 정부도 잇따라 지원 병력을 보냈다. 해안지대뿐만 아니라 내륙 지역에도 상당량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현재 위성 모습과 미국 남동부 주민들의 대피 행렬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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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남동부에 있는 윌밍턴의 상가들이 헤리케인 예보로 문을 닫고 '윌밍턴을 위해 기도해'라는 글을 적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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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오이스터 포인트 도로가 허리케인 재난 물품을 받으려는 차량들로 길게 늘어서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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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오이스터 포인트 도로가 허리케인 재난 물품을 받으려는 차량들로 길게 늘어서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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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헤리케인 '플로렌스' 소식에 음식을 비축하려는 사람들로 마트 식품점 빵 선반이 텅 비어있다.(북미게티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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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남동부에 있는 윌밍턴 시민들이 허리케인 '플로렌스' 진입 소식에 대피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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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기정아 기자( jjonga100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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