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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최대 풍속 225㎞’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온다···미국 남동부 ‘폭풍 전야’

샤론의 수선화 2018. 9. 12. 18:36




포토 뉴스] ‘최대 풍속 225㎞’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온다···미국 남동부 ‘폭풍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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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에서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다가오면서 미국 남동부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플로렌스는 최대 풍속이 시속 225㎞로 4등급 허리케인으로 분류되는데, 노스캐롤라이나주 동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14일 오전쯤에는 최고 등급인 5등급 허리케인으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등급은 풍속이 시속 253km 이상입니다. 풍속이 초속 70m에 달한다는 건데, 최근 일본을 강타했던 제비의 최대 풍속이 초속 58m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위력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노스 캐롤라이나·사우스 캐롤라이나주와 버지니아주를 중심으로 약 150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사우스 캐롤라니아·버지니아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경보 또는 주의보가 내려진 미국 동부 해안 지역에 사는 인구는 540만명에 달합니다. CNN은 이번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있는 인구가 2000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폭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도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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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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