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유별난 맛집, 이런 비주얼 처음이지?…가마솥 녹천탕·블랙 통족발 [텔리뷰

'생생정보' 유별난 맛집, 이런 비주얼 처음이지?…가마솥 녹천탕·블랙 통족발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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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2TV 생생정보'가 가마솥 녹천탕, 블랙 통족발 맛집을 찾아갔다.

27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유별난 맛집' 코너에서는 가마솥 녹천탕, 블랙 통족발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첫 번째 유별난 맛집을 만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강서구를 찾았고, 그곳에서 진한 녹색 국물 위에 바다와 유지의 최강자들이 모인 가마솥 녹천탕을 만났다.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마솥 녹천탕. 이에 손님들은 "녹천탕을 먹으면 힘이 불끈 솟는다" "국물이 고소하고 진하다. 먹어보면 기운이 절로 난다"며 웃어보였다.

그렇다면 이 집의 진한 녹색 국물 비결은 무엇일까. 주인장은 "닭발과 닭 뼈를 48시간 우린 육수에 황기 천궁 꾸지뽕나무 마늘 생각 양파 대파 인삼 등을 넣은 후 1시간 정도 끓이고, 갈은 전복 내장과 다슬기, 참기름과 꾸지뽕잎 가루를 넣어주면 국물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한약재와 함께 1차로 삶은 닭고기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한 문어, 전복, 능이, 녹두, 찹쌀, 누룽지, 삼채 인삼을 합쳐주면 무더위가 절로 무릎을 꿇을 가마솥 녹천탕 완성된다는 설명이었다.

두 번째 유별난 맛집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블랙 통족발 맛집. 주인장은 검은 족발의 비밀에 대해 "흑맥주를 사용하면 고기도 연해지고 잡내도 잡아준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주인장은 왜 이러한 메뉴를 만들게 된 걸까. 이에 대해 그는 "제가 개발한 건 아니고 이 족발은 체코식 족발인 꼴레뇨라고 한다. 체코에 놀러 갔다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체코에 다시 가서 레시피를 배워오고 그 맛을 우리나라 현지화 시켜서 만들게 됐다"고 답했다.

한번 입안에 들어가면 온몸으로 퍼져나간다는 블랙 통족발의 풍미. 손님들은 "처음엔 비주얼에 놀랐는데 껍질이 쫄깃쫄깃하고 살도 촉촉해서 너무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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