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치유와 회복 1.양손 두드리기

원리는 간단합니다.

"손에 자연스럽게 힘을 빼고 툭툭친다. 그래서 미세한 진동으로 손에 있는 막힌혈을 뚫거나 경락 혹은 기맥을 연다."

준비 자세, 그냥 본인에게 편안한 자세로 가슴에서 아랫배까지 양손을 모으면 됩니다. 모든 동작은 자연스러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1. 손날 두드리기

손바닥을 얼굴 방향으로 향한 상태에서, 손가락에 자연스럽게 힘을 뺍니다. 그러면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구부러집니다. 쫙펴지지는 않습니다. 그 상태에서 새끼손가락쪽 즉 손날을 마주칩니다. 양손날을 맞대고 툭툭 칩니다.  

양손 전체 근육과 관절에 진동이 고루 퍼지도록 합니다.

2. 손으로 물튕기기

손을 계란을 가볍게 쥔듯이 잡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에 힘을 주어 쫙 펼칩니다. 손에 물을 묻혔다가 상대방 얼굴에 장난으로 뿌리는 동작을 말하는 겁니다.

처음에 하면 100개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꽤나 힘이 듭니다. 음체질 즉 소음, 태음인들 또는 손목이나 어깨 또는 팔힘이 약하신 분들은 매일 100개 이상씩 합니다. 손목 강화 효과가 있습니다. 손가락에 힘을 주면 줄 수록 힘이 드는데 난이도 조정은 본인에 맞게 합니다.

3 하트 두드리기 (손톱끝치기)

양 손을 마주보고 손바닥 맨아래 손목있는 곳에 선이 있는 곳을 맞댑니다. 그리고 양손가락을 하트 모양을 만듭니다. 여기서 두리립니다. 

여기서 핵심은,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은 손톱이 자라나는 언저리를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자연 엄지손가락은 자연스럽게 손톱 옆부분이 부딪히겠죠.

누워서 혹은 자기전에  5분, 10분씩 두드려보면 진동의 영향이 발가락까지 가는 것을 느낍니다. 기운이 스물스물 거리거나 발근육들에 미세한 영향을 미치면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느낍니다.

4.열손가락 두드리기

간단합니다. 열손가락 끝을 맞대고, 손톱으로 상대방의 손톱 밑부분을 두드리는 겁니다. 위에서 설명했던 동작들, 양손을 10분이상 두드리다 보면 팔이 좀 아픈데, 이건 손가락과 손목만 살짝 움직이면 되니 중간중간 섞어서 두드리며 진동이 손에서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나가게 합니다.

5. 합곡 두드리기

손등을 얼굴 쪽으로 향합니다. 손에는 엄지와 검지 사이 손등, 위 부분에 합곡혈이란 곳이 있습니다. 주로 소화가 안되거나 체했을 때 지압하는 부위이지요. 합곡혈은 굉장히 중요한 혈자리입니다. 속칭 사관혈중에 하나입니다. 인체를 다스리는 중요한 혈자리 중 하나입니다. 

엄지를 손바닥 즉 검지 쪽에 붙이면, 엄지와 검지 사이 손등에 볼따구 처럼 근육이 올라 옵니다. 합곡혈도 따라서 부풀어 오릅니다. 양손등을 얼굴쪽으로 향한 상태에서 합곡혈을 두드립니다.

자연스럽게 진동이 양손과 양손목 전체로 가게 두드립니다.

계속 두드리다보면, 즉 5000개 이상 또는 30분 이상 합곡두드리기만 해보십시오. 손목이 풀리다가 팔이 풀리다가 어깨가 풀리다가 전신이 풀립니다. 진동이 전신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맥을 여는 것 같습니다. 몸이 가벼워 집니다.

 만약에 30분 이상 두드린다면 팔이 좀 아픕니다. 다섯 가지를 골고루 섞어서 두드립니다. 조용한 곳에서 하셔도 되고 음악을 들으면서 하셔도 됩니다.

단, 두드리는 동작이다 보니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 옆에 있다면 피하셔서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약간에 소음은 있습니다. 

이중 5번 합곡과 3번 하트 두드리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나 5번 합곡은 중요한 혈자리이기 때문에, 3번 하트나 1번 손날 두드리기를 할 때도 그쪽 부위 근육들이 덜렁덜렁 흔들리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수지침이란 것도 있듯이, 손은 모든 인체부위와 연결되어 있다. 손이 풀어지면 전신이 풀릴 수 있다."

밑져야 본전 입니다. 열심히 실습해 보십시오.

출처 : 통일한국 원로원 (재난대비, 생존, 전쟁, 기후변화)

글쓴이 : ..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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