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지진‘ 겪은 하지영 누구? 개그맨→리포터→배우...‘만능 엔터테이너
http://star.mk.co.kr/new/view.php?mc=ST&year=2018&no=384005
하지영. 사진| 하지영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방송인 하지영이 일본 오사카 지진 피해를 겪었다고 밝힌 가운데 하지영이 누구인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영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진도 약 6.0의 강한 지진이 와서 자다가 너무 놀라 뛰어 내려왔다. 엘리베이터는 정지돼서 비상구 통해 10층에서 내려왔는데 지진을 처음 접해서 놀랐다. 침착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오사카 현지 상황을 전했다.
하지영이 오사카에서 겪은 지진을 알리면서 팬들의 걱정과 동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뽑혀 연예계에 데뷔한 하지영은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으나 큰 인기를 얻지 못하자 리포터로 전향,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 'TV쇼 진품명품'과 MBN ‘아궁이’, Mnet ‘댄싱9 시즌2’, YTN ‘엔터K’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하지영은 리포터 외에도 스크린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비열한 거리’,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하얀 거짓말’, ‘기담전설 2 – 소름’ 등에서도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연극 무대에 도전해 지난달 막을 내린 대학로 연극 '임대아파트'에서 MBC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 배우 정선희와 함께 윤정현 역에 캐스팅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에는 규모 5.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km였으며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는 상태다. 이날 지진으로 학교 담벼락이 무너져 9세 소녀가 사망하는 등 총 3명이 사망했고 10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역 천장과 바닥이 물결쳤다"..日 오사카, 도시기능 일시 마비
http://v.media.daum.net/v/20180618164934881
"쾅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정지..한 시간 반 동안 갇혀"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한 시간 반 동안 엘리베이터에 갇혔습니다."
18일 오전 출근길에 일본 오사카(大阪)시를 강타한 지진은 한동안 도시기능을 마비시켰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지진으로 도로 곳곳이 끊겼고 철도망은 한동안 올스톱 상태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에 불이 나면서 소방차와 구급대의 굉음과 사이렌 소리가 허공을 향해 퍼졌다.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리자 허둥대며 밖으로 나온 사람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날 오전 8시께 오사카시 우메다(梅田)의 대형복합시설 '그랜드프론트오사카'의 사무동 엘리베이터가 쾅하는 소리를 내면서 멈춰 섰다.
기상청이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시점으로 발표한 오전 7시 58분에서 2분가량 지난 시점이었다.
건물은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다. 방진설계가 돼 있어서 무너질 우려는 거의 없지만, 엘리베이터에 탄 6명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들은 1시간 반가량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
이들 가운데 유일한 여성(24)은 교도통신에 "흔들림이 대단했는데 빌딩은 무너지지 않더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회사원들은 전철역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려 버스나 택시를 타야 했다.
회사원 아베 가쓰후미(阿部勝文)씨는 "오사카역에 있는데 지진이 났다"며 "역 천장과 바닥이 물결치듯 움직였다. 겨우 서 있을 수 있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택시 승차장에는 수백명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그러나 모두 잘 훈련된 듯 새치기를 하거나 먼저 타려고 서로 밀치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등교 중인 9세 여자 어린이가 무너진 담장에 깔려 숨진 오사카 다카쓰키(高槻)시에서는 주택에 불이 나거나 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도로 위로 넘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사망 사고 현장 인근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쿵' 소리와 함께 벽이 무너졌다. 누가 깔렸는지는 보지 못했다"고 했다.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여성(35)은 "딸이 항상 다니던 통학로다. 딸이 지나가던 때에 무너졌다면…"이라며 몸을 떨었다.
오사카시 북부 히가시요도가와(東淀川)구도 지진 충격이 강타하며 거리 한쪽의 10m 길이 벽돌 담장이 무너졌고, 야스이 미노루(安井實·80)씨는 무너진 담장에 깔리고 말았다.
주민들에 따르면 야스이씨는 다른 남성과 함께 통학 중인 초등학생들의 안전 도우미 역할을 하던 중이었다.
인근 주민들이 나와서 담장 벽돌을 치우는 등 구조를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해 다른 한 명은 구조에 성공했지만 야스이씨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한 시간 반 동안 엘리베이터에 갇혔습니다." 18일 오전 출근길에 일본 오사카(大阪)시를 강타한 지진은 한동안 도시기능을 마비시켰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지진으로 도로 곳곳이 끊겼고 철도망은 한동안 올스톱 상태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에 불이 나면서 소방차와 구급대의 굉음과 사이렌 소리가 허공을 향해 퍼졌 - 연합뉴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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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교도=연합뉴스) 18일 일본 오사카부(大阪府)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 담이 붕괴된 현장에서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18.6.18 photo@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연합뉴스 원문보기
(다카쓰키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8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부근에서 진도 5.9의 지진 발생해 다카쓰키의 도로에 물이 넘쳐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원문보기
(다카쓰키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8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부근에서 진도 5.9의 지진 발생해 다카쓰키의 푹 꺼진 도로에 물이 고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원문보기
(오사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8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부근에서 진도 5.9의 지진 발생으로 슈퍼마켓의 상품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원문보기
[앵커] 일본 오사카 지역에 오늘 아침 최대 진도 6약의 강한 지진이 덮쳤습니다. 일부 건물이 무너지면서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고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가 갈라져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주택가 일부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8분쯤 일본 오사카 지역에 규모 6.1의 강한 지진이 - KBS 원문보기
(오사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8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부근에서 진도 5.9의 지진이 발생해 폐쇄된 전철역 입구에서 시민들이 전철의 운행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원문보기
(이바라키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8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부근에서 진도 5.9의 지진이 발생해 이바라키 역의 전광판이 부서진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원문보기
[앵커] 오늘 오전 8시쯤 일본 오사카에서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쓰나미 우려는 없지만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황보연 특파원! 지진이 어느 정도 규모인가요? [기자] 지진은 오전 8시쯤 일본 오사카 일대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초 리히터규모가 최대 5.9라고 밝혔던 일본 기상청은 10시쯤 규모를 6.1로 수정 - YTN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