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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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삶의 이야기

[스크랩]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사는 삶의 실제 (롬6:1-14)

샤론의 수선화 2018. 6. 13. 13:19

로마서 6장은 (갈2:20) 말씀을 한 장으로 풀어서 자세히 설명해 놓은 해석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로마서 6장을 읽을 때마다 심장이 뜁니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아야 한다는 건 주님 뜻대로 살고픈 자녀라면 누구나 다 알고 또한 그렇게 살기를 간절히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그러한 이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실제적인 행동강령을 (롬6장)에서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믿음과 순종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롬6:5) 

예수님께서 십자가가 달리신 사건이 곧 나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처형된 사건이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건이 곧 죄와 허물로 죽었던 내가 다시 살아난 사건이라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소유한 자는 이제 더이상 연약하고 허물투성이인 옛사람으로 살지 않습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새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롬6:12~14) 

그런데 한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이렇게 완벽하게 거듭난 우리가 지금은 육신의 몸 안에 매여 있다는 사실입니다. 진정으로 거듭난 자라면 단 한사람도 예외없이 영적 전투에 노출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하늘의 삶과 땅의 삶을 동시에 살아가고 있고, 이미 우리 심령에 하나님 나라가 임했지만 아직 육신의 몸을 벗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몸의 사욕에 순종치 말고 우리 자신을 산제사와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믿음으로 드리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내 육체를 향하여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임을 선포하며... 순간순간 육신으로부터 올라오는 불평과 분노와 게으름과 판단하는 마음 등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육신의 영향력은 매우 강력합니다. 우리의 의지와 정신력으로 버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오직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주장하시고 다스리셔야만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 외에는 다른 것으로는 제어할 수 없는 것이 몸의 사욕입니다. 사도바울이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권면한 말씀이 전혀 과하지 않은 말씀임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매일 매순간 기도로 호흡하며 오늘도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며 죄로부터 승리하는 삶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적용>
오늘 팀의 형제자매 가정들이 모여서 오랫만에 피크닉을 갑니다. 아이들이 많은 상황인데 순간순간 주님을 의지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의 십자가사랑으로 말미암아 나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매일의 삶의 현장에서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기 원합니다.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오직 자신을 산제사로 하나님께 드리며 주께서 제 삶을 대신 살아주시도록 간구합니다. 저의 말과 생각과 행실을 주님께서 주관해 주소서. 모든 관계 속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제 모든 삶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글쓴이 : 곰팅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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