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교 때 부터 가위눌림을 많이 경험했다. 한 50차례는 경험했던 것 같다.
대부분의 가위눌림이 그렇듯이 어느날 갑자기 잠을 자다 가위에 눌리게 된다.
무언가 보이지 않는 물체가 나의 몸을 누른다. 숨이 가파온다. 의식은 뚜렷하여
상황은 인식되지만 도무지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살려줘요"라고 외치고 싶지만 입은 얼어 있어 말한마디 할 수 없다. 그리고 손가락
하나 꼼짝할 수 없다. 잠에서 깨고 싶지만 도무지 잠에서 깰 수가 없는 정말 답답한
상황이 펼쳐진다.
심지어는 귀신 또는 지인이 내 배 위에 앉아 나를 조롱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대학교 1학년때다. 6살짜리 조카와 잠을 자는데 숨을 쉴 수가 없어 눈을 반쯤 떠보니
조카가 내 배 위에 앉아 나를 조롱하는 모습이 보였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났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었다.
한참을 고통받다 온몸에 식은 땀을 흘린 후 가위가 풀려 일어나 보니 옆에 조카가
누워서 잠을 자고 있었다. 어찌나 화가 나던지 자는 조카의 뺨을 때려 조카를 울린
적이 있다. 이제 와보니 내 배위에 있었던 사람은 조카가 아닌 귀신이었던 것이다.
가위눌림의 실체가 귀신임을 깨닫게 된 때는 2003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이후다. 그 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그 감격에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와 찬양을 쉬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숨이 막혔다. 잠결이었지만 가위눌림이 시작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내 안에서 한 음성이 들렸다.
"예수" 그 음성이 내 안에서 흘러나왔고 나를 누르던 검은 그림자가 휙~하며
도망을 쳤고 나는 바로 잠에서 깨어났다.
예수라고 외치는 실체는 아마 성령님 아니면 내 영이 아닌가 싶다. 어찌됐건 나는
가위눌림의 고통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5차례 정도 그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잠결에 섬뜩한 무언가가 느껴지면 나도 모르게 외친다. "예수" 그러면 대부분의 귀신은 쏜살같이 사라진다. 어떤 경우는 귀신이 움찔하고 버티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나는 "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더러운
귀신아 물러가라" 하고 외친다. 그러면 귀신이 또 쏜살같이 사라진다. 그러한 현상을
5차례 정도 겪은 후 내 삶속에 가위눌림이 완전히 사라졌다. 다만 악몽을 꾸는 경우 그렇게 예수님을 외치면 잠에서 바로 깨게 된다.
내 경험을 토대로 할때 귀신은 존재하며 인간이 경험하는 가위눌림을 일으키는 실체는 귀신이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면 그러한 가위눌림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게 된다고 확신한다.
심지어 귀신에 눌려 고생하는 사람에게 안수하여 기도하면 귀신이 떠나기도 한다.
실제 귀신은 존재한다. 성경에서도 귀신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언급하고 있다.
-------------------------------- 귀신에 관한 성경구절 ---------------------------------
마태복음 4장 24절입니다.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마태복음 8장 16절입니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마가복음 5장 2~8절입니다.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마태복음 9장 32~33절입니다.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말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마태복음 12장 22절입니다.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마가복음 9장 17~26절입니다.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 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마가복음 1장 23~26절입니다.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누가복음 13장 10~13절입니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열 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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