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on the way to heaven

주님을만난사람들

[스크랩] wcc....20여년을 섬기던 교회를 떠났습니다.

샤론의 수선화 2018. 1. 31. 20:22

"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습니다. 살전5:22


" 세상과 벗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약4:4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요 거룩하신 분이기에 작은 죄의 모습도


비슷한 모양도 주님의 거룩한 보좌 앞에 누구도 나아갈수 없고 참여할수 없습니다. 



티끌 만한 작은 죄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 죄는


죽음 뿐입니다.


오직 예수의 피


대속의 보혈이 아니면 죄사함이 없고 거룩함에 참여할수 없는 것이지요.




저는 27년 섬기던 교회를 떠나 1월부터 새로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죄인입니다.


wcc를 옹호 지지하는 한 부교역자로 인하여 약3년 동안 그분의 설교를 들으면서


영적인 부딪힘이 너무 심하여


사랑하며 섬기던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일부 가까운 교우외에 제가 떠나게 된 이유를 몰라


의아해 하며.. 무슨일이냐..다시 돌아와라 아직도 귀전에 울림이 있습니다.



그동안 담임목사님과 몇번의 건의도 해보았지만 모든 것이 무산되어


더이상 교회의 문제를 일으키면 안될 것 같아 조용하게 나왔습니다.






27년간 교회를 다니며..


예배당 곳곳에 주님을 만나면서


울고 웃으면서 주님과 교제했던 수많은 날들..

 


어떤 때는 큰 음성으로 권면의  말씀을 ..


어떤 때는 주님께 용서를 구할때


세미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괜찮다 하며 만나주셨던 주님.


예배당의 곳곳에 주님이 함께 해주셨던 은혜의 자리를 잊을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섬겼던 봉사의 자리 


함께 노방에서 찬양을 부르며 예수님 믿으세요


전도하며 함께 했던 집사님들...


신앙생활을 한지 얼마 안되어 더 섬겨야 할 믿음의 형제들...


사랑하는 모든 교우들을 뒤로 하고..아니 버리고


뛰쳐 나왔습니다.




정말 많은 시간들을 기도하며


망설이고 또 망설이고


수 많은 시간을 기도하며 주님께 또 묻고 물으면서


결정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교회를 너무 사랑하고 잊을수 없습니다


저의 첫신앙의 고백이 담겨져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영과 육과 모든 심신이 지쳐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싸움이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지 몰랐습니다.


때로는 너무 유별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나..


기도와 말씀에 매달려 타협이 없는 매정한 인간이 된것은 아닌가


서기관 바리새인 처럼 율법주의 신앙생활을 하며 


 정죄하며 판단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자신을 혹독하게 자책도 해보며


수없이 신앙을 돌아보고  점검하고 해도


영적인 부딪힘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wcc의 사상을 가진 분들의 특징은


사람을 편하고 안심하게 하며


회개의 말씀이 없어 심령에 아무런 부딪힘이 없습니다.


정치적 편향과 자살에 대한 가르침도 천국과 지옥에 아무런 상관이 없고


복음과 구원에 대하여 신중하고 심각하게 다루지 않습니다.




더이상 자세한 것을 쓰고 싶어도 은혜가 되지 않아


쓸수 없지만..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은 비슷한것 같지만


반드시 열매를 통해 알수 있다는 진리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설교를 듣고 판단하고 비판하지 않기 위해


그분이 설교하는 요일이나 시간에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종을  미워하지 않기 위에서


판단하지 않기 위해서 피해다녔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중직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까지


피해다닐 수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참고 인내하며 받아드릴수 없을 정도로


저의 작은 포용력의 용량은 넘쳐버렸습니다.


저의 영적인 모든 상태는 점점 피폐해서 죽을 지경에 이르렀고


영적 갈급함은 저를 바닥까지 이끌어 내렸습니다.



저는 wcc를 아직도 옹호하고 배척하지 못하는 목사님들이 계시다면


꼭 이런 성도들의 아픔을 한번 쯤 생각해 보시고


반드시 잘못된 사상에서 돌이키시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감히 이런 글을 망설이다 쓰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의 감동을 통해 종들에게 말씀과 능력을 부워주십니다.


성령의 영감을 받지 못하고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영혼을 살릴수 없습니다.



wcc사상은 성령의 영감을 받을수 없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없습니다.


제가 자세하게 더 쓰지 못하는 것은 wcc 사상으로 제가 교회를 떠날수 밖에 없게 하였던


그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분을 위해 1년간 매일 기도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교회를 떠나면서 몇일을 울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지금도 그 교회를 사랑합니다. 꿈에서도 교회를 보며


하루에도 열두번씩 달려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의 판단이 오른지 그른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신약 성경중 각 사도들이 기록한 서신들(약.히.롬.요일.막.벧전후)을 가슴에 새겨 넣었습니다.


5년전부터 불평하고 원망하고 판단하는 저에게


주님의 음성을 통해 말씀을 암송해서 심비에 새기라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매일 새겨진 말씀과 함께 지금까지 버터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종되었던 애굽을 떠나 광야생활이 힘이들어 불평 불만하다가


 가나안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여호수아.갈렙외)


저도 원망의 자리 불평의 자리가 저 개인적으로 죽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교회와 목사님들은 너무 쉽게 타협하고 있다는 생각을 듭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사상을 가지고 말씀을 선포하는 것을 알면서도


인간의 관계 때문에 일부 성도들의 이탈 때문에 묵인하는 것은


타협이고 배도이고 성도들의 영혼을 병들게 할 뿐입니다.



지금 한국 교회는 교회의 리더들이 영적 간음과


세상의 종교와 짝하여 배도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조금씩 밀려들어오는 사탄의 유혹의 단물에


중독되어 눈이 흐려지고 심령이 둔하여 혼미하게 되어


육신의 안목과 자랑 명예에 눈이 멀어있습니다.



무지한 성도들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육적인지 영적인지


보이는 것을 쫒아 멸망의 문앞으로 점점  나아가고 있고


영적인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갑기만 합니다.

 


관계에 이끌리고..


정에 이끌리고..


혈육에 이끌리고..


무리에 이끌려


머뭇거리며 방황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넓은 문과 좁은 문앞에서


누구나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진흙 덩어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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