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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만난사람들

[스크랩] 나의 간증 5번째 이야기 - Jean Cummings

샤론의 수선화 2012. 3. 20. 22:52

 

 


<나의 간증 5번째 이야기>

매우 긴 글이지만 나의 인생에서 일어났던 일들 중 매우 하기 어려운 간증임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시길 소망합니다.

내가 이 간증을 페북에서 만큼은 않하려고 늘 회피했었다.

그러나 오랜 기도 끝에 주님께서 이곳에서도 이 간증을 시키시는 이유는 분명 이곳에 누군가에게는 이 간증을 통해 주님을 만나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주셨기 때문에 주님께 순종하며 나의 4번째 간증을 함으로 읽는 분들께서 은혜받으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증하는 계기가 되길 주님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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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 2학년 한국에 있을당시 나는 인신 매매단 에게 납치를 당한 적이 있다.

우연히 밤중에 버스를 타기위해 한적한 길을 홀로 걸어가다가 갑자기 자가용에 납치된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차를 세워 길을 물어보는 척하다가 나를 납치했고

차안에서 놀랄 겨를도 없이 내 옆구리에 칼을 들이데고 손수건으로 내 입과 코를 틀어 막아 난 혼절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났을까. 내가 정신을 차린곳은 어떤 한옥집으로 된 집에 방안이었고, 그 방안에는 6-7 명정도의 남자들이 방안에서 화투를 치고 있었다.

나는 누워 있었고 직감적으로 내가 납치되었구나 하는것을 알았다.

그런데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게 아닌가.
이상하게도 나는 그들을 저항할 힘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깨닫게 된것은 며칠간 인지는 모르지만 그들이 나에게 계속 마약 주사를 투입했었던 것이다.

그런식으로 내가 마약에서 깰때마다 그들은 주사를 계속 놓았다.

얼마나 그곳에 머물러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도 없고, 그때 나는 몸을 움직일 수도 없이 몽롱한 상태였지만 내 마음 가운데의 두려움과 고통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난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 부모님이 떠올랐지만 움직일 수도 없는 몸으로 누워 있는 상태에서 나를 지키고 있는 그 무서운 사람들을 피해 도망갈 길 도 없을 뿐더러 우리 부모님은 도저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다는 사실이 받아드려 지면서 나는 이대로 이세상 사람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이렇게 죽는구나 라는 깊은 공포감에 두려워 벌벌 떨었다.

그때의 절망감과 망막함이란 이세상에 존재하는 어떠한 두려움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나는, 움직이지도 못하는 몸으로 누워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누워 있었다.

며칠이 지났을까... 그야말로 나는 이제 마약에 중독이 되어 버렸다.

약기운이 떨어질때마다 내 눈에 귀신들이 보이고 마귀가 보였다. 컴컴한 터널을 지나가듯 어디론가 나의 영혼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으며 시뻘건 불길이 솟아 오르는 어떤 지하 동굴같은 곳이 보이기도 했다. 나는 비명을 지렀지만 그 비명은 힘없이 누워 있는 나의 입술을 통해 터져 나오질 않고 내 영혼에서만 나의 비명이 울려 퍼지는 느낌이었다. 그곳이 분명 지옥이었을 것 같다.

마약에 중독된 나는 허공에 힘없이 팔을 휘저으며 약을 더 투약해달라는 요구를 했고 그들은 그때마다,,, 어 ~ 그럼 더 줘야지 하면서 주사를 놔주었다. 그 주사를 맞으면 고통이 없어졌고 나는 또다시 잠에 들었다.

그러기를 며칠이 지났을까..하루는 내 귀에 그 남자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얼마에 넘길까? 서로 돈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 짐작하건데 나를 돈을 주고 어디론가 팔아 넘기려는 음모를 꾸미는 듯 했고 난 그제서야 그들이 인신매매단인 것을 알아차렸다.

나의 영혼에 절박한 절규가 터져나왔다.... 살려주세요..살려주세요..

그러나 그 소리는 내입술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문득, 하나님이 생각이 났다. 왜 진작 하나님이 생각이 나지 않았는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너무나도 다행인것은 그러한 희미한 정신 속에서 하나님이 기억났다는 사실이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성령께서 기억하게 해주신것일까? 나는 아직도 의문이다.

그러한 마약 중독 상태에 성령이 내주하실 것이란 얘기는 지금 신학서적을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얘기는 없다. 오히려 판단해 보건데 그것이야 말로 절대적인 예수님의 직접 개입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나는 내 영혼을 다바쳐서 하나님을 불렀다.... 주님~ 주님~~~ 저 여기있어요~~ 주님~ 저좀 제발 구해주세요..저좀 여기서 탈출하게 해주세요~ 하면서 간절히 외쳤다...

내 인생을 통틀어서 아마도 그렇게 까지 간절히 진심으로 주님의 이름을 불러본적이 있을까...

그들은 늘 교대로 날 방에서 지키고 있었고 난 누운 자리에서 일어날 수도 없는 몸을 하고서 도저히 그곳을 탈출할 수가 없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나에게 희망은 오직 하나님 단 한분 밖에 없었다. 얼마동안이었는지도 모르지만 나는 쉬지않고 내 영혼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외치며 매달렸다.

그러던 어느날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떠보니 방안에 그 많았던 남자들은 온데간데 없고 남자 한사람만 벽에 기대어 잠에 들어있었다.

천천히 방안을 둘러보았다. 창호지로 된 방문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 남자는 그 문 바로 근처에 앉아서 잠에 들어있다.

나는 이곳에서 탈출할 기회는 지금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주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주님, 주님,,, 제 기도를 듣고 계신가요,,,, 제발 들어주세요 주님,,, 저 여기서 나가야 해요. 주님 저는 어지러워서 움직일 수가 없어요. 그러나 저 지금 꼭 나가야 해요.

저를 꼭 도와주세요... 하며 간절히 기도를 했다..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용기를 내야 했다.

어렵지만 천천히 소리를 내지않고 몸을 일으켰다.

너무 어지럽고 몽롱해서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고 몸을 제대로 가눌수는 없었지만 있는 힘을 다해 자리에서 조용히 떨리는 마음으로 일어났다. 그때의 긴장과 떨림은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비틀거리면서도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죽는 힘을 다해 한걸음씩 내딛었다.

그 사람 앞을 지나가는 순간의 두려운 공포는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드디어 문앞에 다달았다. 그리고 난 주님께 마지막으로 기도를 했다.

주님! 저는 달릴 힘이 없어요 주님! 제 손을 잡고 뛰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문을 힘차게 열고 밖으로 뛰어나갔다. 나는 죽는힘을 다해 뛰었다. 그러한 몸을 하고 뛰어봤자 속력이 날리도 없지만 나는 지금 탈출을 않하면 내 인생을 끝이 난다는 절박함으로 뛰었다.

아니나 다를까 뒤에서 남자가 나를 잡으러 전속력을 다해 뛰어왔다. 거기 서~ 하면서 소리를 질르면서 뒤쫒아 왔다.

어디서 나타났는지는 모르지만 뛰면서 뒤를 돌아보니 세명의 남자가 나를 뒤쫒아 왔다.

아마도 내가 정상적인 몸의 상태를 해서 뛰어도 그들에게 잡혔을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나의 몸이 공중에서 날고 있는 느낌이 들었고 나는 얼마나 빨리 뛰었는지 그들은 나를 잡지 못했다.

전속력으로 뛰어나와 보니 큰 길거리에 '상 왕십리 역' 이라는 전철역 지하도 가 보였다.

나는 무조건 지하도로 뛰어내려갔다. 그들도 계단을 뛰어내려오면서 나를 쫒아 왔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나는 내 정신이 아니었고 오히려 사람들은 뒤에서 쫒아 오는 사람들을 막아 주기는 켜녕 그들의 길을 비켜주었다.


그리고는 난 아래로 뛰어내려가서 표를 파는 곳에 있는 전철역에서 일하는 분을 붙들었다.. 아저씨~~~~ 저좀 숨겨주세요 ~~ 저좀 살려주세요~~ 저 사람들이 절 납치했어요~~~ 저를 죽이려고 해요....

너무도 감사하게 이 아저씨는 바로 날 표를 파는 사무실 안쪽으로 데리고 들어갔고 그들은 내가 이 아저씨를 붙드는 순간 멀리서 서서 바닦에다가 침을 뱉으며 에이 하면서 돌아서 버렸다.

난 그렇게 살아났다..... 하나님께서 나의 손을 붙들고 함께 달려주신 것이다....하나님께서....

난 이 간증을 할때마다 이렇게 눈물이 펑펑 쏟아진다...

하나님께서 ....날 .. 살려주셨다.....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고맙습니다...

천만 다행히 아버지께서 병원을 운영하셨기 때문에 나는 약물치료등을 통해 마약중독에서 빠져나오게 됐음을 지금도 주님께 감사한다.

그러한 어릴적의 충격적인 일을 겪고나서 부터 내가 주님앞에 제대로 무릎을 꿇게 된것이 그 이후로 10년도 훨씬 넘어서 였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반면 서른살이 넘을때까지도 내 마음에서 그들을 용서하지 못했고 늘 내가 성공하면 그들을 찾아내서 복수할 것이라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다. 또한 나는 그러한 나의 심정을 주님께서도 허락하실 거라 생각했었다. 나는 억울하고 그들은 악인 이니까.

난 그러한 악인들을 다 잡아 넣겠다는 일념 하나로 신문사 기자가 됐고 신문사 발행인이 된후 나에게 힘이 있었을때부터 약자들을 괴롭히고 사기치는 사람들은 모두 추적해서 FBI 에 넘겨버렸다.

그리고 시간만 나면 나의 실력을 키워 성공에 자리에 오르려고 않하던 공부를 밤잠을 설치며 열심히 했다.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난 그 이후로도 혹독하면서도 파란 만장한 삶을 살게되었다.

지난번에 간증을 통해 언급했지만 결국 신문사 사장 자리에 까지 올라 건축회사로 이어진 나의 부귀 영화를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던 그 시간.

내가 나의 삶의 억울함을 주님께 호소하며 40일간의 금식기도 중, 주님께서 나에게 생생하게 마치 누가 옆에서 직접 말을 하는 것 처럼 들려주신 음성이 있었다.

"네가 너를 가장 낮은곳으로 낮추면 내가 너를 가장 높은 곳으로 올리리라"

주님은 가혹할 정도로 나에게 철저한 항복을 원하셨다. 난 그런 주님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주님은 나에게 기도중,,,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은 모든 죄를 내앞에 펼쳐놓으셨다... 그러나 난 그래도 굴복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 생각으로는 그 죄들이 그 사람들이 내게 저지른 죄보다 크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주님의 관심은 오로지 나의 죄를 사해주는 것에 있노라고...

내가 내 안에 있는 모든 용서하지 못할 혐의 들을 회개하고 그동안 저질러 왔던 수많은 죄들을 회개함으로 용서받지 못하면 주님은 나를 구원해 주실 수 없다고.

주님이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심으로 나도 그들을 용서하라는 말씀인것이다.

나는 그제서야 왜 나에게 그러한 고통이 늘 따라다녔는지 알게 되었다.

바로 주님앞에서 나의 죄를 회개하고 오직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며 심판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고 주님을 따르라는 것이었다. 나도 살면서 많은 죄를 지은 죄인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난 40일간의 금식기도시간 동안 주님께 난 못합니다, 절대로 못합니다, 항의 하며 씨름을 했지만, 결국 나는 하나님의 크나크신 위대함과 그분의 임재앞에서 항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가 주님께 항복하는 순간 주님께서는 나에게 이세상에서 가장 귀하고도 귀한 십자가를 선물로 주셨다...내가 주님께 십자가를 선물로 받는 순간 내 마음가운데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평화를 선물해주셨다.

그리고 나를 해친 그들이 가엽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결국 나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용서하게 된것이다.

"서서 기도할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막11:25)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라.... 이렇게 말씀 하신 이유를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우리 인간은 너무도 나약해서 나에게 고통을 준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참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나의 원수된 자를 용서 하고 나의 죄를 바라봐야지만 한다는 놀라운 영적 원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것이다.

내가 감사해야할 첫번째 대상은 나를 구원해주시고 내 인생에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주신 하나님이시다.

또한 이간증을 통해 감사할 분은 전철역에서 일하셨던 이름도 모르는 천사같은 분이시다. 그분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이 나이 되도록 그분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그리고 이제 나에게 감사한 분들이 있다.. 그분들은 바로 나를 납치했던 사람들이다.

이 분들이 아니었다면 나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지 못했을 것이고 나는 구원받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이제 용서해야 한다.

나의 원수된 그들과의 문제에 사로잡혀 나의 인생을 망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을 용서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평강과 축복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 세상에 그 어떤 것과도 바꿀수없는 나의 구원의 문제... 그리고 오히려 이땅에서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시는 최대의 행복... 원수된 자 때문에 놓치겠는가.

깨닫지 못하고 이대로 죽으면...모든게 끝이다...

오늘 나의 간증을 통해 누군가에게 용서하지 못할 혐의가 내 안에 있다면 주님께 회개함으로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 참된 평화안에 거하시는 놀라운 역사가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임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주님오세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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