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이 가져오는 재앙
캘빈 뜨레쉬 의사
어떤 사람들은 하루에 식사를 소량으로 여러번 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고 말한다. 그들은 말하기를 이러한 식사법은 배고픔이나 한꺼번에 과식하는 것을 방지해 준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개 간식을 매우 즐겨 하는 사람들이다. 인체의 생리학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주장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쉽게 알게 될 것이다.
간식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대개 균형있는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들은 식사를 불규칙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러한 식사 습관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질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장 좋은 식사법은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고, 다음 식사 시간이 될 때까지 물 이외의 어떤 것도 먹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소화 기관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스스로 준비하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입안에서 타액을 준비하는 일로부터 시작해서, 전 소화 기관에서 적당한 양과 적당한 강도의 소화액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러한 준비 과정에 있어서 인체는 막대한 화학적, 물리적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만일 우리가 정확한 시간에 식사하는 습관을 배양한다면, 인체는 우리의 식사 시간에 맞추어서 정확한 시간에 소화를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음식물이 정해진 시간보다 빠르거나 늦게 위장에 들어가게 되면, 소화 기관은 그것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무리를 하게 되며, 소화를 위하여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서 결국에는 신체가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올바른 식사 습관을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들은 소화기관이 잘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물이 불완전하게 소화된 상태로 기관에서 기관으로 옮겨지게 된다.
우리는 위장에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위장을 계속적으로 가동시킴으로써, 위장을 학대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위장은 우리의 두뇌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평화와 안정을 필요로 하며, 또한 육체적인 휴식을 필요로 한다. 위장이 음식물을 소화시킨 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음 식사를 위해서 준비하는 동안에 또 다른 일거리를 위장에 넣어주는 것은 위장을 혹사시키는 행위이다. 식사를 끝마치고 다음 식사를 시작하기 전까지의 시간 간격은 적어도 5시간을 넘어야 한다.
앉아서 일하는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늦은 시간에 갖는 저녁식사는 특별히 해롭다. 그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한번 건강을 잃어버리면 결국 죽음으로 끝나게 되는 질병을 갖기 쉽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저녁에 느끼는 배고픔은 인체가 음식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보내는 신호가 아니라, 낮시간 동안에 위장과 소화기관을 과도하게 혹사시켰기 때문에 느끼게 되는 허전한 느낌이다. 한조각의 콩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도 전 소화기관이 가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바로 여기에 간식을 절대로 피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다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소화기관도 휴식을 필요로 한다.
많은 사람들은 잠자기 바로 직전에 식사를 하는 해로운 습관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점심 식사를 늦게 했기 때문에 저녁 식사 시간을 늦추게 되며, 어떤 사람은 직장에서 하는 일 때문에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지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늦은 시간에 허기진 느낌을 채우기 위해서 기름진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잠자리에 들어간다. 하루종일 음식물의 소화작용을 위해서 일했기 때문에 피로해진 위장은 밤이 되어서 다른 기관들과 함께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또 다시 소화를 위해서 밤새 일해야 되는 최악의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낮시간 동안의 소화 작업으로 피로에 지친 위장에게 많은 음식물을 밀어 넣음으로써, 위장은 쉬어야 할 시간에 가장 많은 일을 하게 된다.
이러한 사람의 잠은 대개 불쾌한 꿈으로 방해받아서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하지 못하고 몸이 무거운 것을 느끼게 된다. 밤시간 동안의 소화작용에 많은 에너지를 빼앗겼기 때문에 노곤한 느낌이 들며, 입맛도 잃어버리게 된다. 이러한 소화기관들은 오래가지 않아서 기력을 잃게 되고 고장나게 된다. 그리하여 소화불량증으로 일생을 비참하게 고생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하지만, 원인이 없는 결과란 있을 수 없다. 외관상으로는 건강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사람들의 피는 깨끗하지 못하다.
하루에 몇 끼를 먹어야 하는가?
올바른 식사 습관을 실행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세끼를 먹는 것보다 두끼를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루에 세끼를 먹다가 두끼로 바꿀 경우, 처음에는 다소 현기증을 느낄 수 있지만, 일단 몸이 두끼에 익숙하게 되면 곧 그러한 현상들을 없어진다. 두끼를 먹을 경우, 소화기관은 밤시간 동안 완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다음 날을 위해서 잘 준비하게 된다.
오늘날,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병들어 가고 있다. 그들은 너무 적게 먹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경우, 하루에 두끼를 정확한 시간에 섭취하면서 간식을 금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 매우 효과적인 식사법이 될 것이다. 위장은 하루에 여덟번 음식을 먹도록 길들여질 수도 있다.
일단 그렇게 길들여진 위장은 8번의 식사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현기증이나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느낌을 느낀다고 해서 식사를 하루에 8번이나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가? 우리의 건강과 위장이 필요로 하는 식사 횟수는 우리가 느끼는 느낌과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의 위장은 하루에 세번 식사하는 것보다는 두번만 함으로써 놀라운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에 세번 식사하지 않으면, 자신의 건강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염려한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루에 두끼 먹었을 때에 더욱 큰 축복을 정신과 육체에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세번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너무나 배가 고파서 참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위장에 음식물을 반드시 세번 넣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느낌에 속아서는 안된다. 우리는 건강을 위한 올바른 원칙 위에 굳게 서는 정신력을 소유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느끼는 느낌을 모두 만족시키는 생활을 살아간다면, 우리의 건강은 어떻게 되겠는가?
하루에 두끼를 먹는 식사 습관은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좋은 습관과 병행되어야 한다. 너무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으면, 배가 고파지기 때문에 음식물에 대한 유혹을 받기 쉽다. 비록 저녁에 배고픔을 느끼면서 잠자리에 들었을지라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배고픈 느낌을 전혀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의 배고픈 느낌과 허전한 감정은 이토록 헛된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배고픈 느낌은 위장의 요구가 아니라, 우리의 나약한 정신 상태와 잘못된 습관에서 오는 것이다. 올바른 원칙이 우리가 느끼는 느낌과 감정을 지배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또한 잃어버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건강을 회복하고 싶은가? 저녁에 가장 많은 음식을 먹는 습관을 깨뜨려라. 심한 육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정신적으로 심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두끼의 식사법은 세끼의 식사법보다 훨씬 많은 유익을 준다. 만일 자신에게 세번째 식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그것은 과일과 빵 한두 조각으로 끝내는 가벼운 것이 되어야 하며, 잠자리에 들기 수 시간 전에 마지막 식사가 끝마쳐져야 한다.
간식이 위장에게 주는 고통
작은 콩 한조각을 먹는 간식일지라도, 위장에 머무르면서 소화되는 전 과정을 걸쳐야만 한다. 몇년 전에 X레이를 이용하여 음식물이 위장에서 소화되어서 완전히 빠져나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였더니, 평균적으로 약 4-5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실험대상으로 자원한 몇몇 사람들에게 동일한 음식물을 식사로 제공한 다음, 그들의 위장이 소화를 마치고 비워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조사하였더니, 평균 4시간 반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며칠 후, 동일한 사람들에게 동일한 음식물을 식사로 제공한 다음, 2시간 있다가 여러 종류의 다른 간식을 주고 위장이 비워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였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실험대상 |
식사 2시간 후의 간식 내용 |
음식물이 위장에 남아 있는 시간. |
1번 |
아이스크림 |
6시간 |
2번 |
우유 한잔, 펌킨파이 |
9시간 |
3번 |
피넛 버터 샌드위치 |
9시간 |
4번 |
버터를 바른 빵 반조각 |
9시간 후에도 음식물의 반 이상이 남아 있었음 |
5번 |
아침에 두번, 오후에 두 번 쵸코렛 캔디를 먹음 |
아침에 먹었던 음식물의 반 이상이 13시간 반 후에도 위장에 남아 있었음 |
매우 적은 양의 간식을 하였을지라도, 식사 시간에 먹었던 음식물의 소화가 14시간 이상 지연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또한 지방의 섭취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음식물이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장 내에서 음식물이 오래 지체하면 할수록, 위염이나 위궤양과 같은 질병이 생기기 쉽다. 음식물이 위장에 들어갈 때마다, 위장은 많은 양의 산과 소화액을 분비해야 한다.
간식으로 인하여, 위장은 강한 산성의 소화액을 과다하게 분비하게 되기 때문에 위장은 약해질 수 밖에 없으며, 결국에는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위장이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위장이 4시간 내에 소화 작용을 마치고, 1~2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식사 시간에 들어올 음식물의 소화를 위해서 준비하는 일련의 질서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첫번째 식사를 마치고 두번째 식사를 시작하기까지의 간격이 적어도 5시간이 되어야 하고, 물을 제외한 어떤 것도 입으로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으며, 하루의 식사를 두끼로 마치는 것이 인체에게 가장 유익을 주는 식생활 습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출처] 간식이 가져오는 재앙 (하나님의 음성을 사모하는 사람들) |작성자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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