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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명이 생활하던 서울 구치소 보안계장으로 있으면서 겪은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1시간 27분... 긴 간증을 다 들어보았습니다.
참 오랜만에 감동 깊게 들은 간증이었습니다.
사형 집행장에서 하루는
예수를 영접한 6명의 죽음과 다른 두명의 죽는 모습이 참 대조적이었습니다.
사형수 들은 다 흉악범들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흉악범들이라 할지라도 역시 나약한 인간일 뿐이다.
미지의 죽음 앞에서 그 들의 영혼은 끝없는 공포에 떨게되어있다.
사형장으로 끌려 가면서 공포는 최고조에 달하며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본능적으로 영영한 저주가 불타는 지옥에 버려짐을 감지하게 됩니다.
사형 선고가 내려진 후에는
8년여간 죽음에 대한 이 공포가 쌓이고 쌓여 사형이 집행될 즈음에는
그 두려움이 태산처럼 쌓여 짓누르게 될것입니다.
이 절체절명의 절망앞에선 한 영혼은 그 생에 대한 애착은 극에 달하게 됩니다.
십자가 우편의 강도처럼...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이보다 더 가난한 마음의 상태일 수는 없습니다.
이 피할 수 없는 운명앞에서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 내랴..."는 절규가
가슴 속에 쌓이고 쌓이게 됩니다.
자신이 일생에 맺은 열매도 보게됩니다.
이들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사망의 몸을 보게 됩니다.
그 상태가 로마서 7장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잔을 마시고 그렇게 죽으신 주님을 보게되는 것입니다.
지식이나 이론이 아니라 실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 죽음 앞에선 절망이 구원자로 오신 주님을 믿고 받아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 우편의 강도처럼...!
지옥의 형벌과 두려움에서 해방된 자유가 그 마음에 이루어지며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되는 것입니다.
지옥을 면하게된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바르게 회개하고
자백하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바울 처럼 사망의 몸을 보게되고
그 사형수들이 겪은 그런 상황이 그 안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이 때에 나를 그렇게 죽으신 속죄의 주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내가 그렇게 죽어야 하는데...."
"오... 주님 그렇게 나를 죽으셨다니요..."
그렇습니다.
그 상태가 지옥문 앞에 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사형장으로 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죽어 지옥 불에 던져져야할 자신의 운명을 알아야 합니다.
아담에게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한 사람도 예외없이
누구 나 다 해당되는 타고난 운명입니다.
히브리서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렇습니다.
목에 밧줄이 걸리기 전에
지옥 문턱에 서기 전에
죽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가야 합니다.
주님이 십자게 못박혀 매어달린 그 이유를 보아야 합니다.
"쳐다 본즉 살더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아직 목숨이 붙어있는 동안
죽음이 나를 삼키기 전에
아직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에 해결하고 가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아멘!!!
2017. 12. 13 08:00
청천홍심
PS: "내가 본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이라는 글을 올리고 2-3시간후 이 간증을 듣게됨도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간증에 나오는 "빛나는 얼굴"은 "이 땅에서 볼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얼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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