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총맞아 죽고싶다"..탈레반이 집에 그린 식별용 표시 이지영 입력 2021. 08. 24. 07:31 수정 2021. 08. 24. 08:02 . 20일 (현지시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미군들이 카불 공항 인근 도로의 철조망 너머에서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인들을 바라보고 있다. AFP=뉴스1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 대사관의 현지인 직원들이 미국의 대피 노력에도 공항진입조차 힘든 상황에 놓이자 배신감과 불신까지 표시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 NBC방송에 따르면 미 대사관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서 해를 당할 것을 우려해 지난 18일 대사관에 근무하던 아프간인들에게 국외 대피를 위해 카불 공항으로 이동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그러나 대사관이 21일 본국에 보낸 전문에서 “아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