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일 아침의 휴거' 윌리엄 쉬일스 목사
"지금은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해야 할 때"
직접 대본. 감독.출연까지...제작비도 전액 자비 충당
현직 목사가 직접 대본과 감독 그리고 출연까지 한 기독교 영화가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본격적인 극장 상영 전 이달 22일(화)오후 7시 애틀랜타 폭스 극장에서 시사회가 열리는 영화 “주일 아침의 휴거(Sunday Morning Rapture)” 가 바로 화제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애틀랜타 노크로스 지역의 호프웰 침례교회(Hopewell Missionary Baptist Church)의 월리엄 쉬일스(William Sheals)담임목사가 직접 쓰고 감독하고 출연한 영화로 100퍼센트 개인 자산으로 만든 전도용 기독교 영화다.
“주일아침의 휴거”는 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예수 재림시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다시 태어날 준비를 지금 해야 한다는 구원의 메세지를 다룬 영화이다.
쉬일스 목사는 “우리모두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교회를 열심히 출석한다거나 봉사활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구원 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쉬일스 목사는 “언제일지 모르지만 곧 오실 예수님 재림을 모두가 준비해야 한다” 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다시 태어나는 길만이 구원의 길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의 시사회에 특별히 한국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 쉬일스목사는 지난 수년간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영신학대학 등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해 설교를 한 경험과 한인혈통의 부인으로 인해 한인사회와 인연을 맺었다.
쉬일스 목사는 “한국 성도들의 순수함과 진실을 접해본 바 있다”며 “한국에서 교회나 대학에서 9차례이상 설교를 하는 동안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사무실 역시 한국의 한영신학대 학장의 사무실과 똑같이 배치했는데 그 이유는 “누구든지 자신의 사무실을 방문하면 가까운 거리에 앉아서 친밀감을 느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상적인 사무실 구조인것 같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쉬일스 목사가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는 호프웰 침례교회는 현재 성도수만 1만2,000명 정도의 대형교회. 그러나 31년 전만 해도 이 교회는 거의 황무지에 다름없던 곳에 세워진 초라한 교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 교회는 현재 1만2,000명의 교인과 함께 킨더가든부터 12학년까지의 사립학교, 청소년센터, 백화점, 시니어센터 등을 구성된 ‘희망의 시(Hope City)’로 변모했다.
“주일 아침의 휴거” 는 시사회 후에 대대적으로 극장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24일인 추수감사절 후에는 PPV(페이 퍼 뷰) www.endtouchmovies.net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시사회 티켓은 박스오피스나 티켓마스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인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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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엄 쉬일스(William Sheals)목사가 영화 “주일 아침의 휴거”에 대하여 설명하고있다.
http://higoodday.com/news/detail.php?number=33197&thread=18
바로 지금,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다면
http://numbero.com/index/?category=298&g_num=60&gs_num=61&idx=16&mode=view&num=145219
![]() 사진설명 : 영화를 제작한 윌리엄 L. 쉴즈 목사가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border=0> |
사진설명 : 영화를 제작한 윌리엄 L. 쉴즈 목사가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주일 오전 예수님이 재림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만약 설교를 전하는 목회자나, 찬양을 부르는 성가대원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생각만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상황을 가정한 재림에 대한 영화가 애틀랜타에서 만들어졌다. 선데이 모닝 랩쳐(Sunday morning Rature)라는 제목의 이 영화의 제작자는 노크로스에 있는 홉웰 미셔너리 침례교회의 윌리엄 L. 쉴즈 목사.
그는 영화에 대해 성경의 이야기를 토대로 했다. 우리는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언제가 됐든 재림의 시기는 가까워오고 있다. 만약 우리가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재림을 경험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를 보여주면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주일 아침 예수님이 오신다는 상황을 가정으로 시작된다. 교회에 다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은 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목사, 집사, 장로 등 믿음이 신실한 교인들도 하늘나라에 갈 수 없는 상황들이 연출된다. 영화에는 아시안 가정 등 다인종 가정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외형적으로만 기독교를 종교를 갖고 살아가는 이들에 대해 다소 무거운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영화를 제작한 쉴즈 목사는 1980년에 홉웰 미셔너리 침례교회에 부임한 후 30여년동안 재직하면서 상징적인 대형교회로의 성장을 일궈냈다. 32에이커에 달하는 쓰레기장을 매입, 아름다운 교회로 변화시킨 일은 지역사회에서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목회자 이외에도 그의 경력은 다양하다. 1960년대에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연기를 공부했고, 1970년대에는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독립영화들을 제작하면서 영화와 관련된 일들을 목회와 병행해왔다.
영화의 배경은 그가 담임하고 있는 홉웰 미셔너리 침례교회, 그리고 모티브는 한국에서 따왔다. 한국인 혼혈인을 부인으로 두고 있는 그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비롯한 여러 한국 교회에서 설교를 전한 바 있다. 한국의 교회들을 방문할 때마다, 깊은 은혜를 체험했다고 실즈 목사는 말한다.
31년간 목회를 해왔어요. 그동안 어려운 시간도 많았고 즐거운 시간도 있었죠. 그런데 최근에는 성도들에게 희망과 소망이 없어지고 있다는걸 느끼게 됐습니다. 한국의 교인들은 10분, 20분이면 금새 은혜를 체험합니다. 그만큼 임재를 경험하고 있는거죠. 그런데 우리 성도들은 왜 그런 임재와 체험이 없는지를 생각하게 됐어요. 바로 의심에서 시작됐다고 봅니다.
쉴즈 목사는 한인 교인들은 성경을 믿는데 의심이 없다. 하지만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믿는 과정에서 많은 의심이 있다. 많은 목회자들도 이런 의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소망이 없는 것이라면서 복음을 통한 은혜가 바로 우리의 소망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TBN(Trinity Broadcasting Network)를 통해 미 전역과 한국, 중국, 아프리카, 유럽 등 80여개국에 소개된다. 또 오는 11월 22일에는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명소인 폭스 시어터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초청 상영회를 연다. 현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 마스터 등에서 티켓을 판매 중이다. 쉴즈 목사는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기독교인들에게는 희망이 있다. 바로 하늘나라의 소망이 그것이라며 영화를 통해 복음에 대해 다시한번 깨닫고, 소망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 www.endtouchmovies.net
권순우 기자
Sunday Morning Rapture <주일 아침의 휴거>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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