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on the way to heaven

시의 향기

노모를 모시는 농부

샤론의 수선화 2015. 9. 22. 15:15

 

노모를 모시는 농부


“난 손은 없지만 대신 좋은 발을 가졌어요”

올해 91살을 맞은 노모를 모시는
‘팔 없는 농부’ 첸이 한 말이다

중국에 사는 48살의 농부 첸은
7살 때 사고로 두 팔을 잃게 되었다
하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기 시작한다

팔이 없어도 입과 발을 이용해 요리를 하고
또 농사를 짓고 설거지까지 해왔다
심지어 발가락을 나무를 자르고 불을 지피기도 한다
사실상 손이 할 수 있는 일은
발과 입으로 모두 해결하는 것이다

게다가 급격히 건강이 나빠진 어머니를 위해
밥을 준비하고 하루 세 번 약까지 챙겨주고 있다
밥을 혼자서 드시기 어려운 어머니에게
자신의 입으로 숟가락을 물어
떠먹여주는 것도 그의 몫인 것이다

자신의 환경을 탓하기보다 이를 받아들이고
노모까지 극진히 모시는 첸의 모습에
중국은 물론 전 세계가 감동하고 있다

- 포스트 쉐어 -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발을 가진
그가 존경스럽습니다

- 부모님의 손을 따스하게 잡아드릴 수 있는
손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다가오는 추석, 뜻깊은 시간 보내십시오 -

* 12주년기념! 마음을 위로하는 소천갤러리보러가기(2편)

하늘 향기 - 따듯한 마음의 향기
음악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