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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크랩] 나의 간청소 체험기-세상에나...

샤론의 수선화 2015. 5. 17. 18:30

 




세상에나... 어메이징!’

내가 간 청소를 하고 처음 내뱉은 말이다. 간청소를 알게 된 것은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 청소> 책을 통해서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에 결석이 있는데 그것이 만병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텍스트만 있었다면 반신반의했을텐데 여러 장의 결석 사진이 신뢰감을 주었다.

책을 두 번이나 정독하고 나서도 실행하기까지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간 청소 후기를 여러 건 보고서야 결심을 했다. 특별한 질환은 없었지만 50대에 접어들면서 몸 여기저기에서 사소한 노화의 현상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간 청소하는 방법이 처음에는 복잡해보였는데 막상 실행해보니 비교적 간단했다. 엡섬솔트 용액을 네 번에 걸쳐 마시고, 올리브오일과 자몽즙 혼합액을 마시면 그걸로 끝이었다. 책에는 시간까지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실질적인 간 청소를 하는데는 12, 정확히는 16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다른 일정이 없는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책에는 준비기간으로 5일을 잡고 있는데 매일 1리터의 사과주스를 마시면 되는 아주 쉬운 일이다.

 

토요일 저녁, 첫 번째 엡섬솔트 용액을 마셨다. 아주 쓰지만 마실만하다. 생수 한모금으로 입안을 헹구었는데 물맛이 달게 느껴졌다. 10시경 올리브오일과 자몽주스 혼합액을 마셨다. 책에는 먹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는데 주스맛이 나서인지 괜찮다. 침대에 똑바로 누웠다. 30분간 움직이지 말란다. 그후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세 번째 엡섬솔트 용액을 마셨다. 잠시 후 처음으로 화장실을 갔는데 정상적인 배변활동이었다. 초록색의 결석은 없었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다 시간에 맞춰 네 번째로 엡섬솔트 용액을 마셨다. 30분후 물변을 봤는데 변기 위에 초록색의 자잘한 알갱이들이 수십개가 떠 있었다. 이후에는 30~60분 간격으로 화장실에 갈 때마다 결석들이 계속해서 나왔다.

 

간 청소를 통해 내 몸에서 나온 초록색 덩어리들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내 몸에서 이런 게 나왔다는게 너무 쇼킹해서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다. 그중 몇 개는 제법 커서 길이가 2센티미터는 됨직하다. 건져서 만져봤더니 찰흙덩어리처럼 제법 단단했다.

간 청소를 한지 3주 정도 지난 요즘 몸이 가벼워졌고 좋아졌음을 느낀다. 간 청소의 진가는 책을 읽고 직접 체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처음에 간 청소를 들었을 때는 정신 나간 소리라고 여겼었다. 앞으로는 매달 간 청소를 해볼 생각이다.

이 책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가까운 사람들에게 간 청소를 해보라고 전도하고 있다. 당신에게도 행운이 함께 하기를!

출처 : 약을 끊은 사람들
글쓴이 : 럭키가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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