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이 올라갈때 나타나는 현상
"어떤 현상"이라는 것은
1) 증상 및 징후와
2) 합병증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으네요.
우선, 혈압이 높다고 하는 것은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수축기혈압 140mmHg, 이완기혈압 90mmHg이상일 경우를 말하는 것이고
노인의 경우 이보다 더 높게 보아요. 학자들마다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노인의 경우 수축기혈압 160, 이완기혈압 95를 기준으로 해요. (150mmHg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140미만이라고 해서 지극히 정상이라고 보지는 않고,
수축기혈압 120-139mmHg, 이완기혈압 80-89mmHg에 해당하는 경우 전고혈압 또는 고혈압전단계라고 구분하고 고혈압에서와 같은 적극적인 관리는 아니더라도 혈압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로 구분해요.
어쨌든, 혈압이 높을 경우에는
1) 눈으로 보이는 징후와 증상 관련하여서는
불행히도 대부분의 경우에 그 증상 및 징후가 초기에 나타나지 않아요.
혈압이 위험할 정도로 높은 경우에도 말이예요.
증상 및 징후가 있다면 두통, 어지러움, 코피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 및 징후가 나타난다면 고혈압이 위험할 정도로 상당히 진전된 상황이예요.
2) 합병증으로는
- 혈관 합병증: 혈관의 손상, 혈관이 늘어남(동맥류), 혈관이 좁아짐 -->
동맥류 출혈, 허혈/괴사 가능성
- 심장 합병증: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
- 뇌 합병증: 치매, 일과성허혈발작(뇌졸중은 아니고 그 보다 약한 정도의
뇌손상), 뇌졸중
- 신장 합병증: 신혈관 동맥류, 신부전
- 눈 합병증: 망막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망막병증, 시신경손상
- 기타
1) 뇌신경증세
고혈압의 뇌신경증세로 가장 많은 것이 두통 ·현기증 ·이명(耳鳴) ·흥분 등이며, 여기에 등이나 목의 결림 등이 따른다. 이것들은 고혈압 초기에 보이는 증세로서 이러한 증세의 발작시에는 혈압도 일시적이나마 높아진다.
그리고 이러한 발작 증세는 짧은 간격으로 자주 일어나 이윽고 혈압은 차차 발작이 없을 때도 계속 높은 상태에서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게 된다.
이 시기가 되면 두통(특히 조기에) ·현기증 ·심박항진 ·호흡곤란 ·수면장애, 감정의 불안 등이 계속된다. 뇌의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기억력 감퇴, 반신마비 증세가 나타난다. 안저출혈에 의한 시력감퇴도 있다.
그러나 발작 때도 자각증이 가벼운 사람 또는 거의 없는 사람이 있으므로 고혈압의 유전이 의심스러운 가계(家系)인 경우 40세가 지나면 일단 자각증 유무를 불문하고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2) 심신증세
고혈압 증세를 보이는데도 치료를 받지 않은 채 몇 년이 지나게 되면 중요 장기(臟器)에 이상이 나타난다. 초기에 자각증세가 없던 사람도 이때쯤 되면 심박항진 ·호흡곤란 ·흉부압박감 ·심장동통 등이 발작적으로 일어난다.
그리고 심장은 비대해지고 폐와 간에 울혈이 나타나며 하지(下肢)에 부기가 생기거나 심한 호흡곤란이 생긴다. 고혈압이 오래 계속되면 동맥경화도 조금씩 진행한다. 그러면 혈압은 더욱 높아지고 그에 따라서 동맥경화도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동맥경화는 전신, 특히 뇌 ·심장 ·신장에 일어나기 쉽다. 신장에 일어날 경우는 야간의 빈뇨증과 아침이면 얼굴이 부석부석하고 발이 붓는 등의 증세를 들 수 있다.
고혈압 합병증이란 높은 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고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인체의 장기에 이상이 온 것을 말합니다.
주로 심장, 뇌, 신장, 눈 등에 문제가 생긴다. 고혈압은 심장의 부하를 증가시켜 심비대를 유발하고 심혈관의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 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뇌혈관의 출혈이나 동맥경화로 말미암아 뇌졸중을 불러오기도 한다. 또 이런 증상으로 인한 급사의 위험도 크다.
눈의 경우 망막혈관의 동맥경화나 고혈압성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신장의 경우 단백뇨를 통해 단백질이 배출,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 내의 유해한 물질이 걸러지지 못하고 몸 안에 축적된다. 그러므로 혈압을 철저히 조절하면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를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은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의 발병 위험이 더 높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혈압을 더 철저히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역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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