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이 입 닦아주는 물티슈의 비밀--- 아이 몸에 독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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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입 닦아줄때 사용하는 물티슈

과연 안전할까?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 물티슈 없인 못살 것 같으시죠?

먹다 흘린 이물질은 물론 먹고 나서의 이물질까지, 물티슈는 이제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없어선 안될 필수품이 되었지요.

하지만 이런 간편하고 고마운 물티슈에서 포름알데하이드 같은 유해물질이 검출된다고 하는데 왠일일까요? 

 

포름알데히드는 과민 면역반응을 일으켜 아토피질환을 부를 뿐더러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무려 '1급' 발암물질입니다. 
시판 중인 물티슈 중엔 피부질환 원인물질로 알려진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Methylisothiazolinone)이 든 것도 있는데요,

MIT는 화장품이나 개인 위생용품 등에서 항균기능을 하는 화학 방부제죠.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MIT 농도가 기준치를 넘으면 화학물질에 의한 피부 화상 및 세포막 손상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이 정도면 물티슈가 아니라 '불티슈'네요.-_-

MIT는 또 한 때 국내를 떠들썩 하게 했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물질과 같은 성분으로, 폐 흡입시엔 더욱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선 이 MIT가 기준치의 3배 가까이 이상 검출된 제품이 발견됐다니...

말문이 막힙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일부 식당에서 나눠주곤 하는 '위생 알코올(에탄올) 티슈' 라는 것도 있죠.

여기엔 염화세틸피리디늄 이라는 물질이 들었는데

요놈은 살균 작용을 하는 양이온 계면활성제로서 피부에 굉장히 강한 자극 을 줍니다.

이런 걸로 얼굴이나 그 외(?) 부위를 닦는 사람들도 있죠 왜...-_-

찾아보면 파라벤이 함유된 물티슈도 있어요.

파라벤이 뭐냐면 안식향산의 일종으로 방부/항균 효과가 있고요,

삼키면 구토, 약물발진, 간염 등을 일으키고 사람에 따라선 염증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에요.

 

무시무시하죠?

 

듣자 하니 일본에서는 약사법에 기준해 유아용 물티슈 전성분을 표기하도록 돼 있고,

구입도 일반 매장이 아닌 약국에서만 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다는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물티슈가 '공산품'으로 규정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선진국에서는 아기물티슈를 화장품으로 분류하여 물티슈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고

아기물티슈의 전 성분 표기는 물론 재료에 따라 제재도 다르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최소한 '유아용' 물티슈 만큼은 안전하고 정직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안전한 물티슈 고르는 TIP>   1.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성분이 없는것으로 선택 2. 파라벤 성분이 없는것으로 선택

 

출처 : 장두석의 생명살림

글쓴이 : 솔방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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