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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둥 6.8강진 대만 타이둥 규모 6.8 강진‥3층 건물 '와르르

샤론의 수선화 2022. 9. 19. 15:29

 

불의 고리' 대만, 계속 흔들린다…3일째 지진, 사상자 1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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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사흘 연속 강진 이어져,
19일 오전에도 규모 5.9 지진 발생…
열차 탈선·건물 붕괴 등 피해 속출

 
대만이 사흘 연속 이어진 지진에 흔들리고 있다.

1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로이터통신·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여파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100명 이상에 달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9일 오전 10시 7분(현지시간, 한국 기준 오전 11시 7분)경 대만 화롄 남남서쪽으로 66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고, 지진 발생 깊이는 13km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기상청은 지진의 규모를 5.9로 발표했다.

각국의 주요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최근 대만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여진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만 기상당국 발표에 따르면 대만 남동부 지역에서는 지난 17일 밤부터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 41분(현지시간) 첫 지진 발생 이후 18일 오전까지 여진만 60차례 이상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대만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지난 17일 대만 타이둥현에서는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고, 18일에는 규모 6.9 지진으로 열차가 탈선하고, 편의점이 무너지고, 수백 명이 산속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CNA는 19일 "대만 남동부는 지난 토요일(17일) 이후부터 일련의 충격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일요일(18일)에는 규모 6.9의 강진에 도로가 파괴되고 주택이 무너지며 최소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대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4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진앙과 가까운 화롄현 위리(玉里) 지역의 한 시멘트 공장에서 기계가 떨어져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지진 부상자는 화롄현과 타이둥현에 집중됐고, 남부 가오슝과 북부 신베이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위리의 세븐일레븐 한 곳이 무너져 4명이 갇혔다가 구조됐고, 파손된 다리에서 떨어진 차량에 갇혔던 시민 3명도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 건물 몇 채도 추가로 붕괴했으나 해당 건물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진으로 발생한 산사태로 등산로가 끊겨 19일 오전 기준 관광객 수백 명이 산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지진으로 약 2만1800가구에 전기가, 5400가구가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대만 당국은 앞으로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민들에게 경계를 당부했다.

한편 대만은 '불의 고리'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국가로, 지진 활동이 잦은 곳이다. 대만의 주요 관광지인 화롄은 지난 2018년 규모 6.4 지진으로 17명이 숨지고 300명이 다쳤다. 1999년 9월에는 규모 7.6의 강진으로 약 2400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불의 고리' 대만, 계속 흔들린다…3일째 지진, 사상자 100여명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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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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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사흘 연속 강진 이어져,
19일 오전에도 규모 5.9 지진 발생…
열차 탈선·건물 붕괴 등 피해 속출

 
대만이 사흘 연속 이어진 지진에 흔들리고 있다.

1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로이터통신·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여파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100명 이상에 달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9일 오전 10시 7분(현지시간, 한국 기준 오전 11시 7분)경 대만 화롄 남남서쪽으로 66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고, 지진 발생 깊이는 13km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기상청은 지진의 규모를 5.9로 발표했다.

각국의 주요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최근 대만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여진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만 기상당국 발표에 따르면 대만 남동부 지역에서는 지난 17일 밤부터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 41분(현지시간) 첫 지진 발생 이후 18일 오전까지 여진만 60차례 이상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대만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지난 17일 대만 타이둥현에서는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고, 18일에는 규모 6.9 지진으로 열차가 탈선하고, 편의점이 무너지고, 수백 명이 산속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CNA는 19일 "대만 남동부는 지난 토요일(17일) 이후부터 일련의 충격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일요일(18일)에는 규모 6.9의 강진에 도로가 파괴되고 주택이 무너지며 최소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대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4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진앙과 가까운 화롄현 위리(玉里) 지역의 한 시멘트 공장에서 기계가 떨어져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지진 부상자는 화롄현과 타이둥현에 집중됐고, 남부 가오슝과 북부 신베이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위리의 세븐일레븐 한 곳이 무너져 4명이 갇혔다가 구조됐고, 파손된 다리에서 떨어진 차량에 갇혔던 시민 3명도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 건물 몇 채도 추가로 붕괴했으나 해당 건물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진으로 발생한 산사태로 등산로가 끊겨 19일 오전 기준 관광객 수백 명이 산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지진으로 약 2만1800가구에 전기가, 5400가구가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대만 당국은 앞으로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민들에게 경계를 당부했다.

한편 대만은 '불의 고리'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국가로, 지진 활동이 잦은 곳이다. 대만의 주요 관광지인 화롄은 지난 2018년 규모 6.4 지진으로 17명이 숨지고 300명이 다쳤다. 1999년 9월에는 규모 7.6의 강진으로 약 2400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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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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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사흘 연속 강진 이어져,
19일 오전에도 규모 5.9 지진 발생…
열차 탈선·건물 붕괴 등 피해 속출

 
대만이 사흘 연속 이어진 지진에 흔들리고 있다.

1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로이터통신·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여파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100명 이상에 달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9일 오전 10시 7분(현지시간, 한국 기준 오전 11시 7분)경 대만 화롄 남남서쪽으로 66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고, 지진 발생 깊이는 13km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기상청은 지진의 규모를 5.9로 발표했다.

각국의 주요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최근 대만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여진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만 기상당국 발표에 따르면 대만 남동부 지역에서는 지난 17일 밤부터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 41분(현지시간) 첫 지진 발생 이후 18일 오전까지 여진만 60차례 이상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대만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지난 17일 대만 타이둥현에서는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고, 18일에는 규모 6.9 지진으로 열차가 탈선하고, 편의점이 무너지고, 수백 명이 산속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CNA는 19일 "대만 남동부는 지난 토요일(17일) 이후부터 일련의 충격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일요일(18일)에는 규모 6.9의 강진에 도로가 파괴되고 주택이 무너지며 최소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대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4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진앙과 가까운 화롄현 위리(玉里) 지역의 한 시멘트 공장에서 기계가 떨어져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지진 부상자는 화롄현과 타이둥현에 집중됐고, 남부 가오슝과 북부 신베이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위리의 세븐일레븐 한 곳이 무너져 4명이 갇혔다가 구조됐고, 파손된 다리에서 떨어진 차량에 갇혔던 시민 3명도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 건물 몇 채도 추가로 붕괴했으나 해당 건물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진으로 발생한 산사태로 등산로가 끊겨 19일 오전 기준 관광객 수백 명이 산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지진으로 약 2만1800가구에 전기가, 5400가구가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대만 당국은 앞으로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민들에게 경계를 당부했다.

한편 대만은 '불의 고리'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국가로, 지진 활동이 잦은 곳이다. 대만의 주요 관광지인 화롄은 지난 2018년 규모 6.4 지진으로 17명이 숨지고 300명이 다쳤다. 1999년 9월에는 규모 7.6의 강진으로 약 2400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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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둥 규모 6.8 강진‥3층 건물 '와르르

https://youtu.be/L-PBVWKTDSo

https://youtube.com/shorts/hmflr1vVFmw?feature=share 

 

https://youtu.be/id0hHIY-AuA

 

https://youtu.be/Ewjyj6bgoxQ

불의 고리' 대만·일본서 연쇄 강진…한때 쓰나미 경보 /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