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on the way to heaven

주님 사랑 해요

기회를 잃은 사람은 바로 너란다."//박기영의 불기둥 ´넬라 판타지아´[후명곡 Immortal Songs].20160102

샤론의 수선화 2021. 9. 25. 21:30

박기영의 불기둥 ´넬라 판타지아´[후명곡 Immortal Songs].20160102

https://youtu.be/NTKOyUWRO7o

 

기회를 잃은 사람은 바로 너란다."

 

샌드위치 가게에서의 일과가 시작되었다. 일요일에는 11시까지 다른 직원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두시간 동안은 혼자서 일하다가 그 뒤 가게문을 열고 한시간동안 혼자 손님들을 맞는다.

어쨌든 일요일에는 11시 30분까지 가게에 혼자 있기때문에 다른 때보다 한가한 편이다.

그날은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서 몸을 음츠러들게 만들었다.

 

 

10시가 되었을때 나는 간판에 불을 켜고 가게 문을 열었다. 5분정도 지났을까.

문 앞에 달린 차임벨이 울렸다. 오늘 첫손님을 맞게 되었다는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첫 번째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장갑을 꼈다.

 

 

고개를 들어보니 40대 후반정도 되어 보이는 아주머니가 서 있었다.

그 아주머니는 낡고 더러운 옷을 겹겹이 껴입고 있는데다 얼굴도 아주 지저분했다.

아주머니는 오들오들 떨면서 심하게 기침을 했다.

그러고는 괜찮다는 듯 나를 바라보면서 싱긋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는 무척 따뜻해 보였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아주머니?" 내가 물었다.

 

 

아주머니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버스가 몇시에 오는지 혹시 아가씨가 아나 싶어 물어보려고 왔어요.

벌써 두시간쩨 추위에 떨면서 기다리고 있었거든. 버스가 많이 늦지는 않겠지요?

더군다나 오늘이 토요일이니까 말이에요."

 

 

 

오늘은 토요일이 아니라 일요일이라고 말해주었더니

아주머니는 굉장히 당황하고 놀라는 것 같았다.

"이런, 안되는데." 아주머니는 말했다.

"시내로 돌아가야 하는데 나는 오늘이 토요일인줄로만 알았어요.

아가씨, 혹시 여기에 앉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좀 하면 안되나요?"

 

 

 

 

나는 아주머니에게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멀리 구석자리에 앉았다.

나는 아주머니의 처지가 내 짐작보다 훨씬 더 심각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주머니를 바라보았다.

아주머니는 틀림없이 무일푼일테고 어쩌면 노숙자인지도 모른다.

세탁한지 한참 되보이는 누더기 옷을 걸치고

있는 걸 보면 분명한 것 같았다.

그리고 딱 붙는 겨울 모자를 쓰고 면으로 된 옷을 세개쯤 겹쳐입고,

헐렁헐렁한 바지에 다 떨어진 테니스 화를 신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다.

그 장갑은 뒤집혀 있는데다 군데군데 실밥이 터져 너덜거렸다.

 

 

그 순간 나는 그 아주머니에게 공짜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샌드위치를 건넨 다음 아주머니가 어떤 사람이든 간에 하나님은 아주머니를 사랑하시고

아주머니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신다고 말해야 했다.

이런 생각이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인지 나는 알고 있었다. 하나님이 내게 이런 생각들을

넣어주시면서 그 아주머니에게 다가가라고 요구하고 계셨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변명과 핑계가 머릿속에 자꾸 떠올랐다.

 

나는 아주머니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리려고 애쓰면서 차라리 아주머니가 빨리 떠나주기를 바랐다.

 

 

두번째 손님은 그때부터 한시간 후에 왔다.

30대 초반의 여자 손님이었는데 옷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직장 여성 처럼 보였다.

머리도 단정하게 빗어 올리고 몸에서는 향수 냄새가 풍겨났다.

 

나는 주문 받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건네준 다음 돈을 받기 위해 계산대로 갔다.

그녀는 내게 저 아주머니가 언제부터 저쪽에 앉아 있었느냐고 물었다.

나는 한시간쯤 되었다고 대답했다.

"저 아주머니에게 먹을 것을 드렸나요?" 숙녀가 내게 물었다.

나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버스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숙녀는 샌드위치 하나를 더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나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지금까지 그렇게 기쁨 마음으로 샌드위치를 만든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죄책감이 들기도 했다.

나는 숙녀에게 샌드위치를 주면서 돈은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서 아주머니 쪽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아주머니에게 음식을 건넨 다음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두 시간이 넘도록 계속 되었다.

그들이 떠난 자리를 정리하면서 나는 왜 그 아주머니에게 말을 걸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안 좋아졌다. 그 순간 아주머니가 놓고 간 장갑이 보였다.

 

 

 

나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은 것을 회개했다.

하나님은 이런 상황에서 항상 담대하라고,

또 다른 사람에게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네가 담대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여인이 중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했겠지만 그렇지 않단다.

다른 한 여인이 곧바로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으니 그녀는 기회를 잃지 않은 것이다.

 

 

기회를 잃은 사람은 바로 너란다.

중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지.

너는 아주 멋진 불꽃이 네 곁을 지나쳐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도록 바라보고만 있었다.

애야, 이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네게 준 담대함과 지식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인해 적어도 한 사람 이상이

손해를 보게 된단다. 네 자신도 그들만큼 소중한 존재란다."

 

-"레이첼의 눈물" 일부 발췌-

 

 

 

 

총기사건으로 순교한 레이첼을 아시나요?

 

 

몇년 전 어느 천국간증 책에 1999년도에 컬럼바인 고등학교의 총기난사사건으로 순교한 레이첼 얘기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에 주님께서 레이첼에 대해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레이첼은 마지막 때에 쓰임 받기 위해 선택된 자란다. 레이첼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택함을 받았다. 나는 레이첼을 통해 나이가
적든지 많든지 간에 수많은 영혼들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한다"



"레이첼은 이 땅에 있었을 때보다 나와 함께 하는 이곳에서 더 행복하게 지내고 있단다. 나는 그녀의 가족들을 축복할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모든 나쁜 일이 사탄 때문에 일어난다고 탓한다. 레이첼의 죽음이 사탄의 뜻이라면 그녀가 죽기 전에 결코
내 이름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사탄은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나의 백성들에게 어떤 힘도 쓸 수 없느리라."


이런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가 어제 주일 날 교회 도서관에서 우연히(?) "레이첼의 눈물" 이란 책이 확 들어 왔습니다.
"레이첼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혹시 그 간증에 주님께서 말씀하신 레이첼이 아닐까" 하고 집어 책표면을 보았는데
그 레이첼이 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주님께 너무 감사드려 그 책을 가지고 저녁에 집에 가서 밤늦게 까지 세밀하게 읽고 또 읽어
얼마나 울었는지 또 얼마나 부끄럽고 교만했는지 깊은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 이 책 아직 안읽으신 분들을 위해 넘 알리고 싶은 깊은 소원이 일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함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17살이라고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영적으로 성숙한 레이첼의 일기를 담아 쓴 "레이첼의 눈물" 책을 소개 해드리고 싶어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죽음 앞에서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은 레이첼의 믿음과 삶

이 책에는 하나님 중심이었던 그녀의 삶에
두가지 꿈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것과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며 살고 싶다는것,등

"말씀대로' 살려다 보니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것과 상관없이 자신은 믿음을 선택하고 말씀대로 살겠노라 고
당당하게 편지를 통해 친구에게 고백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레이첼이 하나님 중심으로 많은 일기 기록이 있습니다. 그중 몇개만 가져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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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아버지의 손을 내밀어
제 삶을 붙들어주옵소서.
아버지의 경이로운 빛에
제 눈을 뜨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불멸의 사랑으로
저를 채워주옵소서.
아버지의 나라에
저의 자리를 허락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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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순위가 목록을 보면 이 사랑스러운 자매님이 얼마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프에게
개학이 앞으로 한 달 밖에 안남았구나. 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다섯가지 정해서 우선순위 목록에 넣는 다면
너는 그 목록 안에 어떤 것을 넣을래? 내 우선순위 목록을 보여줄께.
1. 하나님
2. 가족
3. 친구들
4. 나의 미래
5. 나 자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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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첼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다른 사촌에게 편지를 쓴 내용입니다.
"내가 느끼고 내가 끊임없이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이 누구인지 네가 알았으면 좋겠구나.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진짜야. 내 생각은 온통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나는 하나님을 정말 잘 섬기고 싶어...내말이 너무 거북하게
들렸다면 미안해.나는 그저 네가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야. 나는 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하단다.
지금 당장은 네가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걸 알아. 하지만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리라고 믿고 기도하고 있어...
너는 내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사람이야. 너에게 하나님을 전해주고 싶어하는 것도 다 그때문이란다.
내 삶에 하나님을 모시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나 많은 것이 달라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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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첼은 하나님과 있는 시간을 좋아했고 하나님의 음성을 또렷하게 들었다고 믿었던 경우가 여러번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는,
오늘 아침에 잠에서 일찍 깼는데 산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산책했어요.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공원에 가서 나무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았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거에요.
"너는 태양을 볼 수 있다. 그래, 태양의 일부분을 볼 수 있지. 하지만 너는 나무 뒤로 태양이 빛나는 것만 볼 수 있단다.
너는 태양을 확실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금있다가 태양이 나무를 넘어 새벽하늘에 더 높이 떠올랐어요. 저는 하나님이 제게 하시는 말씀을 들었어요.
"나와 함께 하는 것도 이와 같다. 너는 부분적으로만 내 음성을 듣고, 부분적으로만 나를 알고 있지. 하지만 이젠 좀더
확실하게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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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첼이 쓴 시 중의 하나입니다.
오, 하나님의 저의 교만을 무너뜨려주소서.
죄의 사슬이 눈물로 흘러내립니다.
추하고 보잘 것 없는 이 인생을
주님 앞에 기꺼이 드리오니
받아주옵소서. 모두 받아주옵소서.
주님이 뜻하시는 대로 제 인생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제 삶을 받으시고 저를 만들어 주소서.
하나님, 주님의 형상대로 지어주시옵소서.
 
제 삶은 제게 부끄러움만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삶을 통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한때는 탄식과 끝없는 책망이었던 것이
이제는 도래할 일들의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는 이제 증거가 되고
하나님께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나는 주님의 이름을 영원히 거룩하게 간직합니다.
그 분의 보혈이 제 생명의 대가를 치러주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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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하기 몇개월 전에 예언적인 일기를 썼습니다.
"주님, 올해가 저의 마지막해가 될 거예요. 제겐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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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떠난 성공은 원치 않는다"고 고백하는 그녀는,
"일이란 보장되어 있는 시간이 아니라 또 한번의 기회"라고 말하는 그녀는,
"마음속에 교회를 세워 달라고.. 가는 곳마다 성결함을 발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그녀의 순교는 이렇습니다.
"리처드의 초기 진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밖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가 해리스와 클레볼드가 다가 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은 채 총을 들어 리처드의 척추에 중상을 입히고 레이첼의 다리에 두 발, 몸통에 한 발을 쏘았다.
리처드는 쓰러졌고 레이첼은 달아나려고 엉금엉금 기어갔다. 두 총잡이는 그곳을 떠나는 것 같더니 금세 다시 돌아왔다. 그때 해리스는
레이첼의 머리칼을 움켜잡고 머리를 들어올리더니 이렇게 물었다.
"너 하나님을 믿어?"
"내가 믿는다는 건 너도 알고 있잖아." 레이첼이 대답했다.
"그렇다면 하나님한테 가라." 레이첼의 머리를 쏘기 전에 해리스가 던진 말이었다.
 

레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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