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to heaven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죽지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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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지옥 에대해**

그래도 천국에 갈 줄 알았습니다

샤론의 수선화 2021. 2. 8. 23:48

 

그래도 천국에 갈 줄 알았습니다

 

게시글 본문내용

지옥에 들어온 한 신자가 울부짖었다

"그래도 천국에 갈 줄 알았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래도>를 용납하지 않으시고 팔다리를 잘라내라 가르치셨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그래도>를 가르쳤다

필자가 평소 존경했던 저명한 기독교 변증가는 사후에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 많은 사람을 실망시켰다

그가 쓴 깊은 영성의 글들은 갑자기 힘을 잃어버린듯했다

그리스도인이 경건을 잃어버린 삶도 이와 같으니 불신자들이 타락한 그리스도인을 보는 감정 같을 것이다

예수를 믿지만 예수의 가르침은 따르지 않는다

역설적이다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가 한 말을 신뢰한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은 예수께서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는 아버지의 지시에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의 반응에서도 나타난다

예수의 가르침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다

현대교회는 예수의 가르침에서 달아났다

현대교회의 믿음의 대상은 예수가 아니다

대신 그 자리에 개인의 욕구에 기반을 둔 세속적인 소원들로 영성을 채웠다

교회의 목적을 무엇으로 보는가?

참된 메시지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반영해야 하고

옳게 반영되었다면 세상과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증명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세상의 빛이 되는데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신교라면 이제 지긋지긋하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의 입법예고 번호가 210만 건이 넘었고 260건이 진행 중이며(2/6일) 종료된 법률안은 7200건이나 리스트에 올라있다

왜 저들은 끊임없이 법률안을 만들어대는 것일까?

의원들이 읽을 시간조차 없는 수천 페이지가 입법을 위해 진행 중이다

국회의원이 너무 많아 입법 숫자를 의정 활동 성적으로 표시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인가?

법률안이 증가할수록 국민의 자유는 제한되고 권리는 점점 축소되고 기업의 경쟁력은 각종 규제로 떨어진다

국민들은 법률안이 만들어져도 무시하며 지내도 될까?

그럴 수 없다

법을 무시하면 제재가 들어가고 벌금을 내고 구속되어야 한다

일본 사람이 쓴 <맞아 죽을 각오로 쓴 한국, 한국인 비판> 책에는

"교통 법규부터 지키시오, 아멘" 주일에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교회를 향한 쓴소리 같다

CCTV로 위반자를 단속하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다면 인도의 거리에서 보는 무질서를 한국에서도 경험할 것이다

성경에도 많은 율법과 계명이 있는데 신자들은 이구동성

"그건 율법이니 다 무시하세요"

현대 그리스도인에게는 지켜야 할 법이 없다

그들은 무법주의자들이다

지켜야 법도, 계명도, 양심도, 도덕성도, 목표도 없다

국가나 사회에 법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질서는 무너지고 거리는 폭도들로 폭력과 약탈이 순식간에 퍼져 나갈 것이다

교회의 현실이 이와 같다

비본질이 본질을 대체해 가기 시작하면 그 공동체는 붕괴하기 시작한다

기도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다

신자 중에는 기도의 응답이 없을 때 실망하고 분노하며 믿음을 포기하기까지 한다

체스터튼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어려워지면 하나님을 등을 돌리는 경향이 있다고 추정했다

등을 돌리고 어디로 향한다는 것인가?

세상이 완전히 합리적이지는 않지만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신자들은 믿음에 회의를 느끼고 떠나간다

기도는 내 목적을 이루는 수단이 아니다

기도는 기도의 힘만 믿고 신뢰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지혜도 믿고 신뢰하기 때문에

기도의 응답이 없을 때에도 기도는 그 자체로 기도하는 사람을 지탱해 준다

이것이 기도의 핵심이며 기도는 믿음을 잃지 않도록 지탱해 준다

그러나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는 비본질에 집착하다 보면 믿음을 잃어버린다

만약 믿음이 그를 실망시켰다면 믿음의 본질인 구원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동안 교회는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는 것을 소명으로 여겼고 그러기 위해 교회는 먼저 경건하게 살아야 했다

이제는 세상이 교회를 알리기 위해 교회를 취재한다

교인들조차 범죄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결국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 사이의 차이는 아주 하찮은 것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젊은 세대는 교회를 외면하게 되었다

나쁜 열매는 나쁜 영향력을 주는데 말 그대로다

이제 차이는 겨우 하나 정도만 남아 있다

"나는 하나님을 믿어"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아"

누가 더 자랑스럽게 생각할까? 궁금해지는 세상이다

어디서 잘못된 것일까?

우리에게 해결책은 무엇인가?

증상에 대한 진단 결과는 현대교회가 예수의 가르침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 한다

비본질인 교리들이 본질이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변두리로 몰아냈다

교회는 산상설교를 또 다른 율법이라고 가르쳤다

그들은 산상설교가 보다 영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율법이라 생각한다

복음의 일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세상은 교회의 타락을 확성기로 소리친다

 

그들이 믿는 예수는 어떤 분이신가?

거룩하지 못한 교회, 하나님께 등을 돌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교만하여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했고 직접 오셔서 주신 계명들을 무시했고 거룩한 삶을 살아내는데 실패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헌신과 희생은 기피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이 누리는 특권은 누리려고 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부담 없이 믿으리라"

이런 성도들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자 불의한 행위는 고치지 않고 더 좋은 제물을 드리는 형식적인 예배 행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했다

마침내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으니 교회의 문을 닫아 버리셔야 했다

이것이 지금 교회가 마주한 현실이다

 

현대 교회의 상징이자 부자 교인들로 구성된 라오디게아 교회에는 주님이 밖에 계셔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주님 없는 교회, 미지근한 교회, 벌거벗은 교회의 모습이다

주님 없는 교회의 문을 닫은들 무슨 차이가 있을까

우리는 악한 행실을 버리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돌이켜라, 너희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라, 너희는 왜 죽으려고 하느냐?" (겔 33:11)


글쓴이:카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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