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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재해

신종 코로나보다 더 독한 미국독감 올 겨울 8200명 사망

샤론의 수선화 2020. 1. 31. 20:13








신종 코로나보다 더 독한 미국독감 올 겨울 8200명 사망

        

1500만명 감염, 14만명 합병증으로 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보다 더 독한 미국 독감(인플루엔자)이 화제다.

30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이번 겨울 미국 독감으로 현지에서 1500만명이 독감에 걸렸고 이 가운데 82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날 현재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세계적으로 1만명 정도이고, 사망자는 213명인 것에 비하면 훨씬 많은 피해자를 낸 셈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병이다. 감기보다 증상이 아주 심하고 전염성이 강해 단 며칠 만에 급속도로 퍼진다. 한국은 12월부터 다음 해 3월 초까지 독감이 유행한다.

미국 국립앨러지 및 감염병 연구소는 특히 이번 2019~2020 독감 시즌이 지난 10년간 최악의 시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이번 겨울 미국에서 최소 14만명이 독감 합병증으로 입원했는데, 그 숫자는 독감 확산이 활발해지면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겨울 독감 활동이 11주 연속 활발했고 앞으로 몇 주간은 더 그럴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감 바이러스는 매해 변종을 일으키지만 대부분 작은 범주에서 변화한다. 이로 인해 그해 나온 백신은 변종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을 보호하는 데 대체로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때로 독감이 희귀한 변종 과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로 출현해 인체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올해 독감 시즌의 경우 아직 이런 확연한 변종은 없지만, 가장 최근 사례로 2009년 A형 독감 바이러스인 H1N1 바이러스가 사람들에게 면역이 안돼 있는 상황에서 대유행한 적이 있다.

의료진은 치명적인 독감 합병증을 피하려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하나같이 권고한다.

네이선 초밀로 미네소타 의대 소아과 조교수는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는 두 가지 중요한 이유로 "자신을 보호하고 (독감으로 남에게 폐를 안 끼치는) 좋은 공동체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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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kinzi312@ajunews.com

박성준 kinzi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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