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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산유량 손실분 약 3분의1 곧 복구한다"

샤론의 수선화 2019. 9. 17. 07:27





사우디, 산유량 손실분 약 3분의1 곧 복구한다"

                                                                          

석유정보기관 에너지인텔리전스 분석

사우디 국영TV "쿠라이스 시설 재가동할 준비 돼 있어"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주요 원유 시설에 발생한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타격을 받은 일일 산유량의 3분의1 이상을 곧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16일 석유정보기관 에너지인텔리전스는 사우디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가 이번 사건으로 손실된 일일 산유량의 40%에 해당하는 230만배럴을 복구하는 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피해 추정치를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피격 시설이 완전한 생산 능력을 회복하는 데는 몇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컨설팅 업체 에너지어스펙트는 사우디가 빠르면 16일 이내로 손실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1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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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TV는 아람코가 피격 시설 가운데 하루 150만배럴을 생산하는 쿠라이스 시설을 재가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전 세계 원유 수요의 10%에 해당하는 990만배럴을 매일 생산하며, 이 가운데 700만배럴은 수출분이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사건 직후 방대한 원유 비축분을 통해 산유량을 보전하겠다고 밝혔으며, 미국 또한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해 전략비축유(SPR) 활용을 승인했다.

사건의 배후를 주장하고 나선 세력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지만, 아직까지 사우디는 범행 주체를 지목하지 않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후티 반군의 연계 가능성을 일축하며 이란의 혐의를 간접적으로 주장했다. 이란은 모든 의혹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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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vs 이란 지난 15년 동안 사이가 더 나빠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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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알하메네이(왼쪽) 이란 최고지도자와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이자 실질적 통치자.로이터 EPA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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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유전 시설 두 곳을 예멘 반군이 드론으로 공격해 국제유가가 출렁이고 있는데 예멘 반군의 배후 조종자로 이란이 지목되고 있다. 이란은 심지어 순항미사일도 사우디 쪽으로 발사했다고 미국은 의심하고 있다.

두 나라는 이라크를 중간에 두고 있어 국경을 마주하지 않지만 매우 가까운 이웃이다. 하지만 수천년을 이어 철천지 원수처럼 지내고 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니파, 이란은 시아파의 맹주로 믿음의 대립을 근본적으로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두 나라는 더욱더 첨예한 갈등과 충돌에로 이끌리고 있다고 영국 BBC16(현지시간) 지적하며 그 배경을 분석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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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사우디는 왕조이며 이슬람의 성지로 자신을 무슬림 세계의 지도자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반기를 든 것이 1979년 혁명으로 샤 왕조를 무너뜨린 이란이다. 혁명 신학을 앞세워 이전에 중동 지역에 없던 새로운 정치체제를 실험하는 이란은 혁명을 국경 너머로 확산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한다.

그런데 최근 15년 동안 이런 갈등을 더 첨예하게 부채질하는 사건들이 있었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소수 수니파를 대표하는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되면서 다수 시아파 정부가 들어섰다. 이란의 입김이 강해질 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 2011년 아랍의 봄이 지역 내 정세의 불안정성을 높였다. 두 나라 모두 영향력 확대에 골몰할 수 밖에 없었으며 특히 시리아, 바레인, 예멘을 둘러싸고 서로 의심하는 눈초리가 매서워졌다. 이란이 지중해로 뻗어나갈 회랑을 건설하려 한다는 의심까지 나온다.

이란은 지역 정치에서 최근 여러 차례 승리를 맛봤다. 시리아에서 이란은 (러시아와 힘을 합쳐)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을 지원해 사우디가 뒷배를 봐주는 반군을 거의 격퇴해냈다. 사우디는 비교적 젊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통치자 지위를 굳히자 군사적 모험주의를 내세워 이란의 영향력을 제한하고자 해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따라 후티 반군을 제압하려는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는데 4년 뒤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도박이었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 유엔 보고서는 이란이 무기를 후티에 대주고 있으며 기술과 군사적 측면 모두에서 테헤란 정부가 뒷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레바논에서는 이란의 동맹인 시아파 무장집단 헤즈볼라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사우디는 사드 하리리 총리를 물러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그 뒤 하리리는 돌아와 사임을 없던 일로 했다. 해서 사우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를 끌어들였고,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집단이 시리아에서 발호해 국경 근처까지 이르자 이란을 견제하려는 사우디를 지원하는 야릇한 상황이 벌어졌다.

물론 2015년 이란 핵합의 때 사우디와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탑재 능력을 둘러싸고 심각한 의견 대립을 겪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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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패권 구도는 기본적으로 수니냐 시아냐에 따라 구분된다. 걸프 지역의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이집트와 요르단까지가 친사우디 진영으로 분류된다. 친이란 캠프에는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 레바논 거점의 헤즈볼라, 이라크의 시아파 정부가 있다. 물론 역설적이게도 이슬람 국가(IS) 격퇴가 다급한 미국 정부는 이라크 의 시아파 정부의 협조가 절실해 좋은 관계를 만들려 애쓰고 있다.

냉전시대에는 미국과 소련이 군사적으로 이 지역에서도 대치해 힘의 균형을 취했지만 이제 이란과 사우디는 다양한 형태의 대리전으로 영향력 확대에 부심하고 있다. 시리아가 대표적인 예이고, 예멘 역시 그렇다.

이란은 또 걸프 해역 운송로를 장악하는 방식으로 근육질을 키우고 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이곳은 사우디 원유가 수출되는 길목이다. 미국은 최근 들어 이란이 다른 나라 유조선들을 억류하는 일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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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두 나라가 전면전으로 맞붙을 것인가? 아직까지는 대리전에 그치고 있다. 양쪽 모두 전면전을 공언하지 않지만 후티 반군이 사우디 수도나 경제적 타깃을 겨냥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방송은 전망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의 인프라를 계속해서 파괴한다면 두 나라의 반목은 첨예해질 수 밖에 없다. 걸프에서의 해상 충돌뿐만 아니라 더 넓은 국경들에서의 긴장도 높아질 수 있다.

아울러 미국과 서구 열강들은 국제 교역과 원유 수송을 위해서도 걸프의 안정 확보가 긴요해 물길을 막는 이들이 생긴다면 미국 해군과 공군이 개입할 여지가 커질 수 있다고 방송은 결론 내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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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방송 - 한국인이 모르거나 싫어할 일본의 근대사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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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드론 테러'에 국제유가↑·증시

박선하 기사입력 2019-09-17 07:05 최종수정 2019-09-17 07:05
사우디아라비아 드론테러 국제유가 증시 원유
         
앵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된 이후 국제 유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여파로 주요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7%나 오른 62.90 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약 2분 동안 가격이 7% 이상 급등해 매매정지가 발동됐고 장중 한때 15.5%까지 뛰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11월물 브렌트 유도 장중 한때 19.5%나 오른 71.9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하루 상승률로는 1991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지난 14일 사우디의 석유시설 두 곳이 드론 공격을 받아 하루 평균 570만 배럴, 전 세계 산유량의 5%가량의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긴 여파입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세계 주요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0.52%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1%0.28%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89% 하락하며 마감했고,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국 증시도 0.6~0.9%대의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의 가파른 상승이 이어지면 침체 징후를 보이는 세계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today/article/5498631_2461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