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슈 활화산 아소산 분화…연기 200m까지 치솟아

일본 규슈(九州)에 있는 활화산인 아소산(阿蘇山)이 16일 오후 6시 30분께 분화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아소산의 나카다케(中岳) 제1 분화구에서 분화가 발생하면서 분연(噴煙·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200m 높이까지 올라왔다.

구마모토(熊本)현과 오이타(大分)현에 걸쳐있는 아소산은 유후인(湯布院), 벳푸(別府) 등 유명 온천들과 가까운 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