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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이야기

동물농장, 불탄 집에서 주인 기다린 '똘이' 죽음 루머 해명

샤론의 수선화 2019. 4. 3. 16:01







동물농장, 불탄 집에서  주 인 기다린 '똘이' 죽음 루머 해명


동물농장, 불탄 집에서 주인 기다린 '똘이' 죽음 루머 해명
Posted : 2019-04-02 15:35
불타서 잿더미로 변한 집에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주인을 기다리는 충견 '똘이'에 관련된 루머가 퍼지자 SBS 'TV동물농장'이 시청자 게시판에 해명을 올렸다.

TV동물농장 제작진은 지난 27일 "똘이가 주인아저씨 또는 이웃집 남자의 폭력으로 죽었다는 설은 인터넷에서 퍼진 루머"라고 밝혔다.

최초에 글을 올린 게시자는 "똘이가 이웃집 남자에게 맞아 죽고 면사무소 공무원 박모씨가 후원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으나 면사무소 공무원 박모씨는 이 글을 명예훼손으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초로 글을 올린 사람이 해외 IP로 글을 올린 점, 그리고 숱한 조사 요청에도 회신이 없고 피고소인 특정이 되지 않아 결국 박모씨가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똘이와 관련된 루머는 해외에 사는 네티즌이 자신이 목격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쓴 데서 확산했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똘이는 평소 목줄 없이 산책을 다니는 습관으로 교통사고로 숨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똘이의 죽음에 대해 개 주인과 이웃 등을 광범위하게 취재했다면서 주인아저씨나 이웃집 남자가 똘이를 죽인 범인이라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방송분에 출연했던 면사무소 공무원 박모씨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루머에 대해 박모씨는 후원금 관리 업무를 맡지도 않았으며 이번 루머로 인해 많은 사람이 면사무소에 항의 전화를 걸고 국민 신문고 등에 고발을 당해 고통을 당했고 장기간 병가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박모씨는 군청이 감사를 진행했지만, 후원금 횡령과 관련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상처를 받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사실이 아닌 이야기에 근거해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일을 삼가 달라고 부탁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1904021535065516_001
[영상 캡쳐 = SBS TV동물농장]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