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재난문자 발송…아직 인명피해는 없어
29일 오후 3시40분쯤 경기 남양주 호평동 천마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천마산은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곳이다. 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소방차량, 인력 등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이 불은 현재까지 산림 약 0.1ha를 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에는 주택가를 비롯해 스키장, 천마산역, 마석역, 평내호평역, 동호평IC 등이 있다. 남양주시청은 남양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흰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는 남양주 시민의 제보도 전해지고 있다.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